본문 바로가기

'15 발칸 7국 & 동유럽 6국/불가리아(Bulgaria)

(여행 15일차) 불가리아의 심장부- 소피아


  (여행 15일차) 5.20(수), 갬, 



SOFIA city walking tour


  


 불가리아의 수도 - 소피아 소개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불가리아어: София 소피야)는

 7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중의 하나이다.

  인구 약 124만명(2012년 기준)..... ^^*


기원전 8세기부터 현재의 소피아 자리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여

로마 제국오스만 제국의 지방 수도(1879년부터 1908년까지는 자치령)를 거쳐

1908년 독립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1889년 개교한 소피아 대학을 비롯한 16개 대학이 있으며,

1990년 6월에 주 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소피아에 설립되었다. ^^*




 

     # 불가리아 법원건물 라이온이 떡하니 지키고 있더이다.

       이곳은 워킹시티 투어의 스타팅 포인트.... ^^*

 

 

 

 

 


 


  # Free Sofia city tour/ 소피아 대학생들이 진행하는 워킹투어


- 법원 앞에서 부터 시작하는 소피아 무료투어는

영어로 진행되는데 소피아의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게되며

불가리아 역사 문화 정보 등을 현지인에게 직접 들을 좋은 기회이다.

필자가 참가한 투어는 오전 11시 출발, 약 2시간 소요...,

예약은 불필요하고 마지막엔 투어를 진행한 가이드에게

작은 성의로 팁을 준다.


    # 오늘은 약 30명의 관광객을 상대로 2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행....

      필자는 왼쪽에 서있는 잘 생긴 학생가이드 그룹에 편성되었다. ^^*,

  

 


 


      # 워킹투어, 출발하기 전에 주의사항 듣기!


       2개 그룹으로 편성, 가이드는 잉글리쉬로 시티 투어에 대한 설명을..

오늘 필자의 임무는 우리 A 그룹의 전속 찍사로 자원봉사를.....  ㅎㅎㅎ 


      대체, 알아들을 수 있는 영어는 몇 마디가 안되니...쩝쩝....

뭐이가 어드레? 에라 모리겠당! 


솔직히 영어실력이 짧아 생활영어도 겨우 좀 알아듣는 수준인디,

불가리아 문화와 유적지에 대한 히스토리를 우째 알아 듣간...?


평생, 영어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영어공부를 한다고는 했지만

잘 안들리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매한 가지인 것을.... 쩝쩝ㅎㅎㅋㅋ


외국어에 대한 스트레스는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만 될듯.....


비단 영어 뿐이 아니다.

러시아에 가면 러시말을, 남미에 가면 스페인어를 반드시 해야만 되니...ㅉㅉ


그러나 내게도 희망이 있다.


의사소통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고작 20%라는데 용기를 얻었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지......


남의 나라 말 잘 못하는 건 당연하다.

그렇다고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을 접을 수야 없찌비....

표정, 감정표현, 손짓 발짓 등... 바디랭귀지....넉살과 배짱,

그리고 전혀 모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 등

나만의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는가! ㅋㅋㅎㅎ ^^*

 

 

 

   
   # 워킹투어 참가자 중 70대 후반으로 보이는 젊은 오빠도 있고....  여긴 B 그룹...ㅎㅎ

 

 

 

 

 


 


  # 성 네델리야 교회/ Sveta Nedelya


 

 

 

 

 


   # 성 네델리야 교회/ Sveta Nedelya


네오 비잔틴 양식의 옥색돔이 인상적인 불가리아 정교회이다.

성 네델리아 교회는  10세기에 목조 건물로 건축됐다고 추정되고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수차례 소실과 재건을 거듭했다.
 






   # 독립광장에 세워진 성 소피아 동상


과거 레닌동상이 있는던 자리, 90년대 초반 민주화가 되면서

      레닌동상을 철거되고, 독립광장에 세워진 성 소피아 동상이다.

     - 오른손에 승리를 상징하는 월계관을,

        왼팔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부엉이가 앉아 있다.

 


 

 

 

   # PWC 무슨 회사의 간판인지 잘 모르겠으나,

     마침 지나가는 여객기와  파란 하늘빛

     그리고 PWC의 붉은색 로고가 멋진 삼각구도를 형성..... ^^*

 

 

 

 

 


 

 

 

   # 성 페트카 지하교회


 14세기에 세워진 불가리아 정교회,

규모는 작으나 외벽의 두께가 1미터에 달하며 

돌과 벽돌을 쌓아 만든 견고한 교회로 페트카 성인에게 받쳐졌다.

 

 


 

 

   # 바냐바시 모스크/ Banya Bashi Dzhamiya


    -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사원중 하나,  
        오스마투르크 제국의 최고의 건축가라 불리우는

미마르 시난에 의해 1576년에 완공된 사원이다. 
        현재 소피아에서 이슬람교인의 유일한 모스크가 되었다.

 

     - 붉은 외벽 지름 15m의 돔 그리고 뾰쪽한 첨탑이 인상적...

     일반 관광객은 입장할 수 없으며,

1일 5회 기도시간에 바깥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한다. ^^*

 


 

 

    # 현재도 유물발굴 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

 

 

 

 

 

 

 

 

 

       # 미사일 1발 장전, 발사 준비 완료!


          꼼짝마! 비행기 거기 안서면 쏴~ 버린다!

으악~ 무서버라.... ㅎㅎ

 

 

 

 


 

 

 

    # 이눔아, 사진 찍었으면 돈 내놔!


       광대로 분장하고 특수 자전거를 타고 있는 이 아자씨

       뭣도 모르고 사진 한장 찍다가 딱~ 걸렸다.

 

       "돈 내라며" 큰 소리 치며 막 따라 오는데, 

 

       필자는 36개 줄행랑으로 겨우 살아 났다. 후휴~*..

 

 

 

 

 


 

 

   # 이 건물의 이름이 뭐라 카더라.....

     릴라 수도원의 메인 건물과 많이 닮은 것 같구먼.... ^^*

 

 

 


 

 

 

   

# 몸에 좋다는 소피아 최고의 온천 약수(?)....


소피아에는 온천지대가 여기 저기에 널려 있는데

이렇게 뜨거운 온천수를 공원 또는 거리에서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뜨끈한 온천약수 한 모급 마셔봤는데 물맛은 별로..... ㅉㅉ



물맛은 그져 그렇다 치고...... 


       필자는 캐나다에서 왔다는 금발머리 이 아가씨의 전속 찍사 역할을 톡톡히 한 듯.....

      튀는 빠숑에다 사진빨 까정 잘 받으니끼니 사진이 많이 찍혔네 그리여....

찍사는 튀는 놈을 샷팅하기마련...

     

워킹투어 후 유명 레스트랑에서 그녀와 같이 오찬을 했다.

단둘만이 아니구

그녀의 남친도 함께한 6명이 같이.....ㅋㅋㅎㅎ^^* 

 

 



   # 이 건물은 '구 공산당본부 건물!'

      1953년 소피아 중심에 세워진 건축물로 소피아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라고 한다.^^*

 



 

 

 

 

 

 

    # 마침, 대통령궁의 근위병 교대식이 한창 진행 중....

      1시간 30분 마다 요로콤 교대식을 한다고 한다. ^^*

 

 

 

 


 

 

   # 불가리아 대통령궁 메인 게이트

 

 



 



     함께 시티 워킹 투어한 우리 일행은 대통령궁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가이드가 나를 부른다.

 

      "카메라 맨도 어서 이리오슈"

"사진 같이 찍어용!"

 


 

 

   # 이쁜 처자들 사진에 넘 현혹 돼지 마시라요!....ㅎㅎ


요사진은 눈요기 싸비슙니당!  ^^*

 


  

 

 

   # 성 게오르기 교회/ Rotonda Sveti Georgi


현대식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발굴된 세르디카의 유적으로

주위는 대통령궁과 호텔이 둘러싸고 있다.

이교회는 소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로 4세기 로마인에 의해 교회로 지어졌으며,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지배 당시는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중... ^^*

 

 
 


   # 장미의 나라답게 가는 곳마다 장미꽃을 볼 수가.....

      그래서 불가리아에는 미오일이 유명하다.

 

 


 

 

  # 젊음이 이렇게 부러울 수가.....


투어가 거의 끝나 갈 무렵,

오른쪽에 보이는 친구가 유머스런 몸짓으로 무엇이라 한마디를 하는데

모두들 파안 대소를...

헐~ 난 대체 무신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ㅉㅉㅉ


* 뒤 쪽으로 보이는 베이지색 건물은 - 국립미술관!

 


 


    # 요건 무슨 건물인지 잊어버렸넹.... ^^*

 


 

 


   # 이반 바죠프 국립극장


    - 불가리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국립극장, 1904년에 건축.....

       어쩐지 건물 외관부터 예술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 했더만 역시나...... ^^*

 


 



    # 성 니콜라이 교회/ 러시아 정교회


      - 소피아 중심에 있는 러시아 정교회, 5개의 황금 돔이 인상적이다.

         성 리콜라이 교회의 다른 이름은  러시아 정교회라고도 불린다. ^^*

 

 

 

 

 

    #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소피아 시티투어는 이제 막을 내렸다.

      참가자가 알아서 조금씩을 가이드에게 주는 시간....

 

     " 땡큐 베으리 마치....."  ^^*

 

 

 
 

 


   # 소피아의 상징-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성당/ St. Alexander Nevsky Cathedral,

 - one of the largest Eastern Orthodox cathedrals in the world -

 

   - 불가리아 최고의 정교회 성당으로

      네오 비잔틴 양식의 성당은 러시아 황제의 이름을 따서

      1882년부터 1912년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불가리아를 해방하기 위해 벌인

      러시아 - 오스만 트루크 제국 간의 전쟁(1877~1878년)에서

      목숨을 잃은 20만명의 러시아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다.

 

      45미터의 황금빛 돔과, 53미터의 종탑이 있으며, 총 12개의 종을 가지고 잇다.

      현재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정교회 성당임과 동시에

      발칸국가 및 전세계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

   

 



   #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성당/ Sveti Aleksandar Neveski

 

 

 

 

 

 

     #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성당/ Sveti Aleksandar Neveski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성당/ Sveti Aleksandar Neveski


 

 

 

 

 

 


   # Hostel Mostel의 리셉션 & 휴게실


    - 이곳 호스텔은 시설은 다소 뒤 떨어지나,

       도심에 위치해 있어 명승에 접근이 쉬울 뿐만 아니라 값도 싸고,

       스태프들이 모두 친절하며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 필자가 3일간 머문 곳은 이곳에서 약 100m 떨어진 별관에 있다. ^^*.



 

   

    # 불가리아 돈 좀 구경함세...화폐 명칭- 레바/ BGN(*1레바 : 약 670원)

 

 


  여행 15일차// 5.20(수), 갬, SOFIA City Walking Tour


   11:00~ 13:00  시티투어(무료/ 소피아 대학생 가이드/ 팁 2레바)

   13:00~ 15:00 중식(시티투어 친구들 6명)/ 7레바( 스프, 비어)

   *소피아~ 베오그라드 국제버스 예약(54레바/ 약 32,400원)

   *저녁- 불가리아 전통식사 : 20레바(12,000원/ 야채, 꼬치, 와인 등)


 

    (소감)


인구 약 120만의 수도 소피아는

깨끗한 도심지의 인상은 아니었지만

필자가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7천년의 역사를 가진 고대도시 도시답게 고풍스러운 건물들로 가득하고 

오래 역사만큼 고대 도시부터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던 당시 지어진 이슬람 사원과

그이후에 들어선 러시아정교회가 있어 독특한 인상을 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