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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일반/여행자의 엣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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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배낭여행과 나이 (사진/ 2015.5월 발칸반도 일주 여행 중/ 크로아티아 00 해안에서.....) 배낭여행, 더 이상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나이 든 사람이 힘들게 배낭여행을 댕기누?" "그거 젊은 사람들이나 하는 것 아닌감?" 라는 질문을 가끔 받곤한다. 수년 동안 배낭여행(Backpacking)중에 세계 각국에서 온 백..
(단상) 나의 여행 스타일 (사진/ 2019 동남아시아 여행 중, 베트남 하노이, 버팔로우 호스텔에서......) 낯선 곳에 공항 또는 기차역에 도착하게 되면 늦은 밤이나 비가 오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공항버스, 메트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 숙소를 찾아간다. 숙소에 도착, 여장을 푼 다음, 어디를 갈지 목적..
( 단상)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사진/ 2018년 중남미 여행중/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00워터폴) 여기서는 필자가 '왜 나홀로 여행'을 선호하는지에 대해 소신을 피력해 보고자 한다. 첫째, 무한 자유인이 되고 싶어서... 40여년 동안 상명하복의 조직사회에 얽매이다보니 이제는 진절머리가 난다. 때로는 외롭고 ..
(단상) 혼자서 무슨 재미로 여행을... ▲ ▲ ▲ PЖД ☀ ☁ ☂ ☃ ★ ☆ ☞ ☛ ☎ ☸ ☺ ☻ ♣♤ ♢ ☷ ♘ "혼자서 무슨 재미로 여행하누?" 이것은 한국사람들이 내게 묻는 많은 질문 중에 한 가지다. 그러면서도 여행을 부러워 한다기보다는 곱지 않는 시선으로 나를 별난 사람으로 보는 뉘앙스를 받곤했다. 우리 한국의 정서로..
(단상) 여행과 나(2)- 여행에 대한 회고 (사진/ 남미일주 여행중/ 페루/ 마추픽츄/ 2018.4월) 평생 얼마나 많은 여행을 했는지 회고해 보고자 한다. 국내여행은 "여행과 나(1)"에서 피력한 바 있어 여기서는 해외여행을 중심으로... 1988년 나홀로 서유럽 17개국 첫 배낭여행(Backpacking)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1년에 두 차 례씩 본격적인 ..
단상(斷想)/ 여행과 나(1) (# 사진/ 27년만에 다시 찾은 도이칠란트 - 뮌센/ 프라운 키르헤 / 2015.6월) 필자는 젊었을 때부터 여행을 너무나 좋아했다. 20대 초반, 방황하던 시절! 무슨 역마살이 끼었는지 혼자서 배낭을 메고 전국 일주 백페킹을 하는 등 주말마다 전국의 명산과 유적지는 물론 홍도/흑산도, 울릉도 등..
(단상) 아름다운 것을 만나는데... # 양평 들꽃수목원에서...(2013.9.1 촬영) 어느 듯, 긴 겨울은 물러나고 남쪽에서 봄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다. 수년 전부터 매년 바다 건너 멀리 낯선 곳으로 혼자서 또는 여럿이서 봄 여행을 떠나고 했는데 올해도 예외는 아닐 듯 싶다. 복숭아꽃 살구꽃 온갖 예쁜 꽃들이 지천에 만발하는 나..
(단상) 불편한 여행일수록 울림이 크다. # 사진/ 시베리아횡단열차(TSR) 여행 중에서.... " 여기가 정말 한국 맞어? 천국이 따로 없구먼...." 지난 5월 중순, 중남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71일만에 한국에 다시 돌아왔을 때 나는 속으로 이렇게 탄성을 질렀다. 인터넷, 상수도, 교통사정 등이 매우 열악한 쿠바, 볼리비아 등에 비해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