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이번 홋카이도(北海道) 여행의 핵심은 홋카이도 동부지역(이하 "道東")의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집중탐방에 촛점을 뒸다.
ㅡ홋카 남부의 하코다테와 최북단의 왓카나이는 지난 4월에 이미 답사했기에 이번 여행에서는 제외했다.
ㅡ 한국 면적의 80% 크기인 홋카이도는 다녀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넓게 느껴졌다.
북해도 전체를 두루 섭렵하려면 최소 20일 이상은 필요할 듯 ᆢㅌㅌ
ㅡ 9박10일간 코피나게 돌아 다녔는데도 시간이 부족했다.
비가 온 하루만 뻬고 거의 매일 10시간 이상을 움직였다.
ㅡ 道東여행은 일본 본토(혼슈/本州)와는 달리 대중교통편이 여의칠 않아 여행에서 한계가 있었다.
당초 목표로 했던 구시로 습지 탐방, 쿳사로 호수 전망, 아시히다케(旭岳) 트레킹 등은 시간, 교통편, 날씨 등이 받쳐주지 않아 탐방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구시로역에서 열차편으로 마슈역으로 가면서 습지와 호수가 있는 토로(塘路)역에 내리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린게 큰 실책으로 남는다. ㅌㅌ
여행이란 언제나 그러하듯, 끝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기마련 ᆢ ㅌㅌ
● 이번에 탐방한 루트를 보면 다음과 같다.
인천T2~ 신치토세 IN~ (열차편)~ 미나미치토세~ 오비히로~ 쿠시로(2박)~ (열차)~ 네무로~ (버스)~ 노샷푸곶~(쿠시로 귀환)
쿠시로~ (열차)~ 마슈(1박) ~마슈호~(열차)~가와유온센~시레토코 샤리~(버스)~ 우토로~ 라우스(1박)~ 시레토코 5호 탐방~(버스)~우토로~샤리~원생화원~ 아바시리(1박)~ 일출/고소군락지~ (열차)~
아사히카와(2박)~ 비에이/ 후라노~아사히카와~(열차)~소엔 온센~ 삿포로(2박)~ 카무이곶(열차/ 버스)~
삿포로~ 신치토세 OUT ~인천T1
ㅡ 이번 여행의 계기가 된 건 KAL의 마일리지 소멸 통보를 받으면서 부터였다.
ㅡ지난 4월에 일본열도를 종단하고 온 내가 일본에 또 무신 미련이 남아서 또 가고 싶었겠냐마는,
ㅡ이번 기회에 아직 일본에 못 가본 마눌을 동행, 4박5일 정도 삿포로 주변을 다녀 올 생각으로
마눌에게 가자고 했더만 "쪼잔한 일본이 싫다"며 안 간다네ᆢㅌㅌ(실은 다른 이유 때문인 듯 ᆢ)
ㅡ고심끝에 나 혼자서 북해도 道東을 집중 탐방할 계획으로 추진한 여행이다. 마늘한텐 미안하지만 마일리지를 그냥 버릴 수는 없는 일 ᆢ ㅌㅌ
ㅡ코로나 시국 이전까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씩(2~3개월) 배낭여행을 해오곤 했다.
# 경비를 절약하려고 나름 많이 노력했는데, 정산해보니 가난한 배낭여행자 기준으로 볼때,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그러나 이 일정을 페키지로 추진했다면 최소 3~4백은 ᆢㅌㅌ
*참고로 H여행사의 도동 4박5일 페키지 최고 상품이 299만냥(JAL &일본 국내선 항공 이용)ᆢ으악!
*3박4일/ 삿포로 일원 여행/ 저가 단체/ 132만냥
역시 교통비 지출이 43%로 압도적 1위. 숙박비와 식비+ 기타는 반반 28%, 29%
ㅡ가는 항공편은 KE 마일리지를 이용했고, 오는 편은 저가 항공사 티웨이를 이용했다.
ㅡ열차이용은 JR홋카패스 7일권 구매(24만원), 열차비 추가 8만원, 버스비 11만원
ㅡ시골 변두리 여행이 대부분이나 의외로 숙박비 지출이 만만 찮음.
ㅡ식사는 거의 매일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 등으로 때웠다. 하지만, 이틀에 한번은 제대로 된 식사를 ᆢ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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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비/ ₩78만(43%)
ㅡ항공료 34.8(5.3+29.6)
ㅡ기차비 32(JR패스 24만 포함)
ㅡ버스비 11
# 숙박비/ 52만(28%)/ (9박 ¥5.7만)
# 식 비/ 27만(15%)
# 선물, 통신비 등/ 26만(14%)
♧ 1일 평균 18.3만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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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카이도 위치도
# JR Hokkaido철도 이정표
*하코다테~왓카나이/ 715k/9h6m
*하코다테~삿포로/ 319k/ 3h51m
*삿포로~왓카나이/ 396k/ 5h15m
*삿포로~오비히로~쿠시로~네무로/ 484k/ 7hr
*구시로~아바시리/ 169k/ 3h30m
*아바시리~아사히카와~삿포로/ 376k/ 05h05m
*아사히카와(旭川)~삿포로(幌札)/ 138k/ 1hr25m
# JR 홋카이도 레일패스/ 7일권/ 26,000엔
ㅡ JR홋카 레일패스 가격은 All JR 패스 가격의 절반(JR홋카 2.6만/JR전일본 5만엔)
ㅡ 7일간(8/20~ 8/26) 홋카이도 내에서 무제한 승차는 가능하지만, 이번엔 크게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듯...
ㅡ 열차도 자주 없을 뿐만 아니라 특히, 도동은 버스를 이용한 구간이 많았다.
*네무로~ 노삿푸곶/2,200(버스왕복), *샤리~우토로~ 라우스/6,060(버스왕복), *우토로~ 원생화원/ 2,650(버스),
*아사히카와~ 삿포로/ 5,220엔/(열차추가), 삿포로~ 오타루~ 요이치/1,190엔(열차추가),
*요이치~ 미국~카무이곶/950엔 (버스), 카무이곳~ 미국~ 오타루~ 삿포로/ 2,300엔(버스1,550 + 기차750)
# 구시로~네무로/ Hanasaki Line
# 네무로역 전의 노란 우체통
# 노삿푸곶/ 북방 4도 영토 반환을 염원하는 꺼지지 않은 불꽃!
# 노샷푸곳의 전망대 타워
♡ 道東의 관광지도(1)
♡ 마슈코(摩周湖) 제1 전망대에서...
# 마슈코/ 강풍이 세게 불어 물빛깔이 좋지 않다.
# 가와유온센역/ 구시로~ 시레토코 샤리 구간/ 전방의 철로에 나무가 넘어져 이곳에서 열차가 2시간 동안 멈춰 섬!
♡ 라우스/ 라우스항의 멋진 구름!
♡ 라우스/ 라우스항의 일출!
♡ 라우스/ 라우스 산의 구름은 예술이다.
ㅡ라우스항에서 바라본 라스 산(*해발 1,661m)
♡ 시레토코/ 시레토코 고코(5湖) 워킹투어
# 道東의 관광지도(2)
♡ 아바시리/ 소청수 원생화원 간이역!
♡ 아바시리/ 이른 새벽녘, 기러기들의 군무
♡ 아바시리/ 아바시리항의 모자바위
♡ 아바시리/ 아바시리항에서 바라 본 시레토코 연산군(知床 連山群)
♡ 비에이/ 靑의池 주변 자연공원
♡ 비에이/ Blue Pond(靑의 池/ 아오이 이케)
♡ 비에이/ 간판도 예술!
♡ 후라노/ FarmTomita
♡ 후라노/ FARM Tomita
♡ 카무이미사키/ 샤코탄 블루
♡ 카무이미사키/ 샤코탄 블루
♡ 카무이미사키/ 탐방로
♡ 카무이 미사키/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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