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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인디아& 중동& 발틱 2/TURKEY

TURKEY/ ANKARA/ 터키의 수도- 앙카라!



▲  ☀ ☁ ☂ ★ ☆ ☞ 


▲ 앙카라 중앙역 앞


 앙카라(Ankara)

터키의 수도로 이스탄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앙카라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인구는 458만 7천명(2014기준).

 

앙카라는 터키의 초대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정치적 중심지로,

1923년 오스만 제국이 멸망 하고

터키 공화국이 세워지자 이스탄불을  대신해 수도로 지정됐다.

앙카라는 공무원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이지만,

아나톨리아 지역상공업의 중심지이며, 도로와 철도 교통의 중심지다.


앙카라가 수도가 된 이후의 개발로 옛 도심지였던 울루스(Ulus)와

신 개발지대인 예니세히르(Yenisehir)로 구분된다.

울루스는 로마·비잔틴·오스만 양식의 옛 건물과 좁은 도로로 대표되는 데 반해

예니세히르에는 넓은 도로, 호텔, 극장과 아파트 건물이 들어차

더욱 현대 도시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정부 청사와 외국 공관도 예니세히르에 소재해 있다.

(*자료 출처 : 위키피데아)





▲ 터키/ 앙카라/ 앙카라 중앙역, 구 역사 건물


  앙카라 중앙역(Ankara Railway Station)

 터키 철도 교통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터키 국영철도에서 앙카라에서 이스탄불, 에스키쉐히르, 시바스 등

전국 각지로 여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잔역(Sincan)에서부터 카야쉬역(Kayaş)까지 광역철도도 운행중이다.

2009.3.13 앙카라와 에스키쉐히르를 잇는, 2011년 8월 23일에는 앙카라와 코냐간,

 2014.7.25일에는 앙카라와 이스탄불을 3시간 30분만에 연결하는

고속열차인 YHT(Yüksek Hızlı Tren)가 각각 개통되었다.


 # 2015.10.10, 앙카라 중앙역 앞에서 테러가 발,

 102명이 사망하고,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 당함. 

이 테러는 터키 공화국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테러로 기록 됨. ^^*

(*자료출처 : 위키피디아 참조)

 



▲ 터키/ 앙카라/ 앙카라 중앙역과 조형물





▲ 앙카라/터키공화국 초대 대통령- '아타튀르크' 기마상

1923년 오스만 제국이 멸망하자, 터키 공화국을 세우고

수도를 이곳 '앙카라'로 지정했다.

그는 터키의 영웅으로 칭송... ^^*



▲ 앙카라/ 한국공원- 6.25참전 희생된 터키군을 기리기 위한 공원


 앙카 도착후 맨 먼저 방문한 곳은 숙소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KOREA Park'이다.

이곳은 6.25에 참전, 희생한 터키군을 기리기 위해 1973년에 한국 정부에서 헌정.

 필자가 방문할 때는 마침 문이 닫혀 있어 바깥에서만 잠시 구경을.....

*한국전 참전 터키용사 15천명, 이중 희생자는 약 3천명. 


"한국과 터키는 피를 나눈 혈맹- 형제의 나라!"


여행중 만난 터키인들 중 자신의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가

한국전에 참가했다는 얘기를 자주 듣곤했는데....^^*


 한국공원/ Korea Park

- 1950년 한국에서 6·25전쟁이 일어나자

유엔군의 일원으로(터키는 미국, 영국, 캐나다 다음으로 많은 규모 15,000명) 참전하여

희생한 터키의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하였다.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 본떠 만든

 '한국참전 토이기(*터키병사를 일컬음) 기념탑' 이 공원의 중심을 이룬다.

이 기념탑은 터키공화국 건국 50주년을 맞이한 1973년에 한국 정부가 헌정한 것으로,

하단의 둘레에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터키 병사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Korea Park/ 두산백과)



앙카라/ 코자테페 모스크/ 규모가 제법 컸다.


 앙카라 시내 구경

- 괴레메에서 앙카라 까지는 버스로 약 7시간 소요,

- 앙카라 도착후 도착,  숙소에 여장을 풀고 도심 사냥길에 나썼다.

여긴 시티투어 버스가 없어 일단은 워킹 투어로... 다음엔 시내버스 투어를 하기로.....

워킹투어는 한국공원, 겐츨리파크, 코자테페 모스크, 튀르크 광장 등을 둘러본 뒤,

288번 시내버스를 타고 중심가를 한참 벗어난 종점까지

왕복 약 2시간 동안 시내 투어를 했다.


- 버스종점의 기사 휴게소에서 

친절한 운짱을 만나서 맛있는 강정과 터키 차도 얻어마시고...

돌아오는 버스에선 차비도 안받고...ㅌㅌ


- 오늘은 장거리 버스이동 등으로

아침 부터 종일 빵으로 연명, 배고픈 나날의 연속

숙소 근처 레스트랑을 찾아 헤매다

밤 10시경, 어느 호텔 앞 노천 레스트랑에서

그릴드 치킨윙스& 포테이토로 겨우 허기진 배를 채우고....ㅌㅌㅌ


@ 여행자 수첩 @

 5/7(화), 쾌청, 여행 64일차/괴레메~ 앙카라 이동

(( 일정))

0700 겟업

*0800 괴레메 발/무쉬

0900 네브세히르 발/ 네브세히르 버스/ 60릴라(13천원)

1040~1100 중간 휴게소 휴식

1300 앙카라 오토가르 착

*1500 호텔 체크인/Umit pembe Kosk Hotel 3성급/125TL(21불)

1500~1700 호텔 휴식

1700- 2030 시내 워킹 투어& 시내버스 투어

2200 디너/ 그릴드 치킨윙스& 포테이토/ 30 릴라

2400 취침


((필링))

 네브세히르~ 앙카라 고속도로 구간 스케치

- 네브세히르 오토가르는 시외곽에 위치

- E90 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북상

- 고속버스회사 '네브세히르'는 처음 탑승

(파묵칼레 3회/ 메트로 1회/ 네브세히르 1회)

- 버스는  최고급 벤츠, 시설은 타사와 대동소이

38석중 탑승율은 약 80%

- 큰 호수인 Lake Tuz옆을 지나고.....


 # 북쪽으로 갈수록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지평선이...

도시와 도시간은 몇 시간 동안 집이 보이지 않아,

터키가 이케 큰 나라인줄은 미쳐몰랐는데

검색해 봤더니 우리 남한(10만km2)의 약 8배(78만km2)



앙카라/ 코자테페 모스크





▲ 앙카라 중앙역 신청사 앞/ 오른쪽으로 보인 건물이 중앙역사 건물

- 규모가 엄청 큰 현대식 건물로 특색은 없음.

 아마 터키에서 제일 큰 기차역인듯... ㅌㅌ





▲ 앙카라 중앙역에서 고속열차- YHT를 타고....





▲ 앙카라/ YHT 고속열차 'Business Class'를 타다.






▲ 고속열차 Business Class


 터키에서 처음 타보는 고속열차

* 구간: 앙카라~ 이스탄불/ 고속열차/

* 소요시간 : 5시간(1240~1730)

* 요금 :  55TL(12천원)/ 비지니스클래스 50% D.C/




▲ 앙카라~ 이스탄불 구간



▲ 고속열차/ 간식으로 샌드위치와  생수를 제공




▲ ISTANBUL/ SOGUTLUCESME 역 도착


@ 여행자 수첩 @

5/8(수), 비,여행 65일차/ 앙카라~ 이스탄불 이동 

((일정))

0300 웨이크업

0300~0900 자료 검색,여행 일정 검토 등

0900~1100 숙소 휴식

1130 숙소 체크아웃

*1240 앙카라 중앙역 발/ YHT/ 55TL

1400 에스키세히르

*1730 이스탄불 000역 도착

1810~1840 페리탑승/ 카디코아- 에미놔늬

*2000 노벨 호스텔 체크인


((필링))

# 앙카라 00호텔에서 왠 악몽을....

- 조용하고 분위기있는 호텔에서 밤 11시부터 잠자리에 들었으나

 왠지 밤새 악몽에 시달리다 새벽 3시에 깸,

이스탄불 정보 검색, 숙소찾기 등으로 밤을 새다시피...ㅉㅉ

- 다음날 아침, 앙카라 성, 모스크 등에 가보려 했지만,

비바람이 부는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해 11시까지 그냥 숙소에서 휴식을.....


 처음 타보는 터키 고속열차

-앙카라~ 이스탄불 구간(약 550km)을 열차가 하루 7-8회씩 운행을...

버스노선 450km 보다 많이 둘러 가는 루트였다. 에스키세히르 경유...

- 이 구간을 4시간 15분에  주파한다는데 오늘은 약 5시간 소요됨.

고속구간 시속 150- 255km/h 속도로,

산간지역은 시속 30- 60km/h로 무지 느리게 운행해

고속철도란 말이 무색하게 했다. 완죤히 기어가듯....... ㅌㅌ


- 야간 침대차를 타보고 싶었으나

앙카라~ 이스탄불 구간은 4~5시간 걸리는 거리여서

 침대차는 운행하지 않아 불발로 끝났다.

- 내 여행 스타일에 고속열차,비지니스 클래스 등은 취미에 맞지 않으나,

예매할 때 창구 직원이 50% 할인 행사가 있다고해서 

일반티킷(이코니미석) 샀다가 다시 비즈니스석으로 변경해서 구입함

이럴때 아니면 언제 비즈니스석을 타보겠나 싶어서 급 구매

왜 할인행사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아마 고속버스와 경쟁 때문이 아닐까 하는 .... ㅌㅌ


- 아직  한국의 KTX 특실도 한번 타보지 못했는데 

단돈 1만1천원으로 서울~ 부산 보다 먼 거리에 비지니스석을 타는 호사를.....

 좌석간의 공간 등은 객차 설비는 항공기 비지니스석 수준!

간식으로 샌드위치, 생수, 커피 등을 무료로 제공,

- 좌석 배치는 2//1, 앞뒤 공간이 무지 넓고 안락했다.

내 좌석은 2인석 라인의  윈도우 사이드.

객차량은 7~8량, 여자 승무원 2명 서비스


 이스탄불 00기차역에서 만난 친절한 터키 젊은이....

- 그는  숙소를 어떻게 찾아갈지 막막해 하는 나에게

블루모스 인근에 위치한 숙소/노벨 호스텔까지 가는 지름길을 자세히 알려주면서

이스탄불 교통카드 사는데도 도움을....

또한 기차역에서 페리 승강장까지 나를 데려다 줬다.

- 그는 얼마전 멕시코 여행을 다녀 왔다는데,

   여행자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는 듯....

그 터키 젊은이는 내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