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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중앙아시아 6국 & 카프카즈 3국/조지아

(Georgia) 우쉬굴리(USHGULI- The scenery is magnificent)

 

 

  언덕에서 내려다 본 우쉬굴리 마을 전경 - 파노라마 촬영

 

 

 

 

▲  Wow~ Fantastic! "It's amazing!"

    우쉬굴리에 도착해 마을 뒷편 언덕에 올라가 보니

    입이 쭈악~ 벌어질 정도의 이런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한참 동안 설산을 바라보면서 나는 무아지경에 빠져들고 말았다.

 

    이곳 '우쉬굴리'는 이번 몽골, 중앙아시아 등 9개국 여행 중 최고의 자연경관이 아닐까 싶다.

    여길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비록 트빌리시에서 이곳까지 오는 길이

   멀고도 험하기 했어도....(13시간 소요) ㅌㅌㅌ 

   

 

 

 

 오른쪽의 창고같은 건물은 'Church Jgrag'

 

 

 

 

  트레킹 로드 입구에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두 마리의 말과 설산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왔다.

 

 

 

  조지아의 최고봉 - 슈하라 산/ Mt.Shkhara(5,193m)

  - The scenery is magnificents. The place is famouse for its scenery also.

  - "I was fascinated by the amazing beautiful scenery."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 하늘, 설산과 뭉게구름, 들꽃, 계곡의 물소리

 

 

 

 

  들꽃과 계곡의 물소리!

 

 

 

 

 

 캅카즈 산맥(러, Кавказ 까프까즈/ 영, Caucasus 코카서스)

 

캅카즈 지방의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있는 산맥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이룬다. 카프카스 산맥은 발쇼이 캅카즈 산맥(대캅카즈)와 말리 캅카즈 산맥(소캅카즈)로 나뉜다. 조지아의 최고봉은 대캅카즈 산맥에 위치한 슈하라 산/ Mt. Shkhara(5,193m)이다.

 

 ☞ 발쇼이 캅카즈 산맥/ 대캅카즈 산맥(Большой Кавказ/ Great Caucasus)

캅카즈 산맥 일부에 속해 있는 산맥이다. 서북서에서 동남동까지 약 1,200km, 넓이 180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대산맥이다. 

흑해의 타만 반도에서 카스피해의 압세론 반도까지이다. 러시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에 접해 있다. 

 

카프카즈는 서부, 중부, 동부로 나뉘며 엘브루즈에서 카즈벡(5,047m)으로 연결되는 중부 지역에 등반성이 높은 고봉들이 모여 있다. 5,000미터급 14개와 4,000미터급 12개의 산이 솟아 있다. 돈 구조룬(4,468m), 나크라 타우(4,451m), 우쉬바(4,700m) 등이 포진하고 있다.그중 엘브루즈(5,642m)산은 러시아 및 유럽 대륙의 최고봉 이다. 이 지역은 일찍이 유럽의 알피니스들이이 철의 시대를 열면서 히말리야 진출에 앞서 수많은 등반을 성공시켰던 곳이다. 등반적기는 7~8월, 가이드 등반이 활성화되어 있다.

 

   말리 캅카즈 산맥/ 소캅카즈 산맥(Малый Кавказ/ Caucasus Minor)은

길이는 약 600 km이다. 소캅카스 산맥은 대캅카즈 산맥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00 km 떨어진 곳에서 대캅카즈 산맥과 나란히 뻗어 있다. 소캅카스 산맥은 아르메니아 고원의 북부 및 북동부의 경계를 이룬다. 소캅카스 산맥은 리크산맥을 통해 발쇼이 캅카즈 산맥과 연결되어 있으며, 서쪽 저지대인 콜키스와 쿠라강에 의해 형성된 동쪽 저지대인 쿠라저지대에 의해대 캅카스 산맥과 분리된다. 소캅카스 산맥의 최고봉은 4,090m의 '아라가츠 산'이다.

(*출처: 위키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등산상식사전 참고 편집)  

 

 

가운데 흐르는 강은 '파타라 앵구리강'의 최상류 지점이다.

 

 

 

   조지아의 최고봉 - 슈하라 산/ Mt.Shkhara(5,193m)

 

 

 

 

  조지아의 최고봉 - 슈하라 산/ Mt.Shkhara(5,193m)

 

 

 

 

 

▲  오른쪽은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아일라마 산'/ Mt. Ailama(4,547m),

    왼쪽 구름속에 묻혀있는 산은 이곳 조지아의 최고봉인 '슈하라 산/ Mt. Shkhara(5,193m)'  

 

 

 

 

  까프까즈 산맥의 슈하라 산 트레킹

-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계속 걷고 싶었지만 여기서 스톱,  백코스를...

 시간도 늦었고 가져간 비상식량과 생수도 조금 뿐....참 아쉬움이 많았던 곳이다.

 여행사를 통해 빙하까지 트레킹을 해봤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ㅌㅌ

 오른쪽으로 보이는 강은 '파타라 앵구리강'이다.

 이강은 이곳 상류쪽에 발원해, 흑해까지 긴 여정을 떠난다.  

 

 

 

 ▲  무덤 같이 보이는 것은 건초 더미들이다.

 

 

 

 

  이케 전망 좋은데서 셀카를 안찍을 수야 없찌비, 에이요. ㅎㅎ

 

 

 

 

 

 

 

 

 

 

 메스티아에서 우쉬굴리 가는 미니버스/ 편도 요금 25라리

 

 

# 우쉬 가는 길은 중간 중간 공사 중, 오프로드의 진흙창길

  - 처음부터 끝까지 앵구리강을 따라서 상류로 고우 고우....대부분이 비포장 길이라 앞차 먼지 실컨 덮어썼다.

    계곡은 깊고 잡목 수풀, 활엽수림, 절벽 등.. 미니버스의 탑승자 총 8명으로 차비는 1인당 25라리(약 1만원)

 

 

 

  길은 진흙탕으로 진창인데 갈길은 멀고.... 메스티아에서 우쉬굴리 까지는 약 2시간 반 소요

 

 

 

 

  우쉬굴리 아랫마을

 

 

 

 

드디어 '우쉬굴리' 마을에 도착 - 마을 뒤로 저멀리 보이는 설산이 압권! 

 

 

 

 

 

▲ 우쉬굴리 빌리지 

 

 

 

 

  내가 왔노라고 알려야 하남? 종을 칠까 말까?

 

 

 

 

 

▲ 우쉬굴리 빌리지 메인로드 

 

 

 

 

  골목에서 쉬고 있는 순하고 잘생긴 송아지- 그녀석 한번 잘 생겼네...

 

 

 

 

 

  이른아침에 주인 아짐이 금방 짜온 생우유...  

 

 

 

 

게스트 하우스의 70대 주인 어저씨(오른쪽 분)

 

 

 

 

  둘 째날 아침, 우쉬굴리 숙소 뒷편 언덕에 올라 설산과 작별 인사를 하고

    메스티아 행 미니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택시 스탠드로 향했다.

 

 

 

 

 슈하라 산/ Mt. Shkhara(5,193m)이여, 내 널 오래 오래 기억하리라...

   우쉬굴리를 떠나면서.... 19/09/2017. 아침에...

 

 

 

 

우쉬굴리 마을

 

 

 

 

 

 

 

  여행자 수첩

 

2017/09/18(월), 갬, 여행 64일차/  메스티아~ 우쉬굴리 투어

0800  겟업

1000- 1230 메스티아 발- 우쉬굴리 착(25라리)

1300 숙소착/ 투어스 게하(20라리)

1430- 1730 트레킹/ 해발 2,179m

1800 디너(소고기 수프: 6라리)

1830 숙소 귀환/ 2100 취침

 

  What Happened?

 

# 천상의 마을- 우쉬굴리/ Ushguli의 첫 인상!

 - 도착후 미리 예약한 게하 찾기가 쉽지 않았다. 안내판 하나 없는데 물어 물어 겨우 찾아감. 

   70대 노부와 중년 아짐이 반겨주고...낡은 오래된 목조건물 2층에 숙소 룸은 트윈 베드로 굿..

   전망 좋고, 시원하고 좋았는데, 와이파이는 전혀 터지지 않았다.

 

 - 비포장 골목길엔 개, 돼지, 소, 말이 사람보다 더 많이 지나 다녀서

   골목길은 온통 동물들의 똥, 오줌밭으로 변해있고...

   똥 안발으려고 피해다니기에 급급... ㅌㅌ

 

# 우쉬굴리 마을 뒷 산 트레킹- 조망은 이번 여행에서 최고 수준...

 - 조지아 최고봉인 슈하라 산/ Mt. Shkhara(5,193m) 설산이 아스라히 손에 잡힐듯 보이고..

   파타라 앵구리 강(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나홀로 외롭게 약 3시간 동안 트레킹을 했다.

 

 - 산의 풀들은 이미 가을을 맞이한 듯 누렇게 물들어 있고, 특히 엉겅퀴는 생을 다하고 하얀 꽃으로 변해 있었다.

 

 - 해발 2,300미터 까지 올라갔다가 백코스. 동행이 있었으면 3,000m까지 올라갔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오늘은 여기서 접을 수 밖에는...

 

 - 하산후 배가 너무 고파서 동네 카페에 들러 점심으로 수프를 시켜 먹었는데

   너무 짜고 맛없는 것을 억지로 먹었더만 그만 배탈이....

   주인집에서 주는 따끈한 차를 얻어 마신 뒤 급회복을...

   이번 여행은 시종일관 배탈로 보낸 것 같구먼.... ㅌㅌㅌ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배탈 시작, 우즈백- 심한 설사로 병원입원까지 하고

   이곳 조지아의 우쉬굴리에서도... ㅌ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