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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중앙아시아 6국 & 카프카즈 3국/조지아

(Georgia) 메스티아(MESTIA- Beautiful Village)

 

 처음 타 보는 조지아 열차

-The first train in Georgia -

 

- 그동안 대부분 침대차를 이용했으나 오늘 열차는 주간 이동이므로 일반좌석이다.

1호차, 67번석, 좌석 배치는 2/ 통로/3 전방향

 

- 광폭레일이라 차폭이 넓어서 좌석을 5열로 배치, 앞 뒤 좌석 간격도 무지 넓어 다리 쭈악 펴고도 남음,

하지만 설비 관리가 제대로 안돼 고장난 의자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기도... 

옆 자리 아짐의 의자가 고정이 안되고 자꾸 뒤로 넘어 감!

 

- 차에 타자 마자 로컬들이 자리 좀 바궈 달라고 해서 "오케이.. 편한대로 하세요!"

옆자리 통통 아짐은 손주안고 얼루느라 정신이 없고...

승객 대부분이 로칼들 여행객은 거의 눈에 띄질 않았다. ^^*

 

 

 

 

 ▲ 조지아 철도의 여승무원

 

 

 

 

 

 ▲ 트빌리시~ 쥬그디디 급행 열차 티킷- 제870열차, 1호차, 67번석,

9월16일, 08시10분 트빌리시 출발, 13:35 쥬그디디 도착 (5시간 25분 소요)

티켓에 조지아어 밑에 영어가 표기되어 있어 천만다행... ㅎㅎ

 

 

 

 

 

  객차내 실내 공간이 넓어 좌석을 / 2 통로 3/으로 5열로 배치되어 있다.

 

 

 

 

 

 ▲ "트빌리시~ 고리" 구간 차창밖 풍경 스케치 

 

 

- 출발에서 2시간 동안은는 높은 산이 거의 없는 얕은 산과 주로 평지를 달렸고

2시간 이후는 산이 많은 나라답게 산악지대 통과 하는데,

 산의 나무들이 독일, 스위스같이 침엽수림이 아닌

대부분 활엽수로 잡목으로 구성, 숲이 그리 이쁘지가 않았다.

철도, 도로, 하천 등 사회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한듯..

산간지역으로 접어들면서 서행을...레일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  ^^* 

 

 

 

 

 ▲  트빌리시발 '쥬그디디'행 제 870열차의 운전석

 

- 이열차는 트빌리시발, 쥬그디디까지 가는 급행으로 5시간 반 소요, 차비는 25라리(1만2천원)

- 오늘 내가 탄 열차는 1호객차 맨 앞칸으로 운전실이 객차내에 있다.

객차는 달랑 4칸, 한국의 경춘선 ITX 보다는 한참 아래급인 듯...

 

 

 

 

 

 ▲ 어느 이름 모를 역에서 10분간 정치 - 스모킹 타임을...

 

 

 

 

 

 

 ▲ 쥬그디디 기차역/ Zugdidi Railway station

 

 주그디디( ზუგდიდი) 는 

조지아어로 "큰 언덕"이라는 뜻이다.

조지아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사메그렐로제모스바네티 주의 주도이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서쪽으로 318km

흑해연안에서 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인구는 75,900명(2007년 기준)이다.

 

 

 

  ▲ 쥬그디디 기차역

 

 

 

 

 

  파타라 앵구리 강의 물 빛깔

 

- 강물빛깔에 반해 차가 휴게소에 정차 중에 물빛깔을 보려고 강가로 달려갔다.

- 이강의 하류에 '조지아 최대의 수력발전소'가 있다.

댐 높이 271m, 용량 130만KW( 발전기 26만kW* 5대)

 

 

 

 

 

 ▲ 쥬그디디~ 메스티아 구간 중간 휴게소

 

 

 

 

 

 

 ▲ 쥬그디디~메스티아 구간/ 미니버스

쥬그에서 메스티아 구간은 왕복 2차선의 도로에 거의 100% 포장길이나

급커브가 많은 산간도로를

처음부터 끝까지 '파타라 앵구리강'을 끼고 달렸다.

 

 

 

 

▲ 메스티아 전경- View of Mestia Village

 

 

  메스티아 첫 만남에 대한 소감

 

- 그제 다녀온 카즈베기 지역은 도로공사로 땅을 모두 파해쳐 엉망인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도로와 집들, 나무와 잔듸, 목장의 펜스 등  나름 관리를 많이 한것 같다.

 

- 트빌리시에서 아침 7시20분에 출발해 이곳 메스티아는 오후 5시20도착,

10시간 동안 하루 종일 이동했더니 무척 피곤했다.

그래도 미지의 세게에 대한 호기심으로 크게 피곤한줄도 모르고...

 

- 그나저나 메스티아에서 뭘 봐야 할지 막막하기만하다.

카프카즈에 대한 가이드북도 없이 와서 아는 정보고 거의 없다.

오직 와이파이 존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수밖에는....

 

어느 여행자의 블로그에서 

조지아 최고의 명승지가 '이곳 메스티아'란 것을 알고 왔을 뿐...

혼자서 어디를 어떡게 투어해야할지 ... ㅎㅎ

 

 

 

 

 ▲  View of Mestia Village

 

 

 

 

 

 View of Mestia Village

 

 

 

 

 

 View of Mestia Village

 

 메스티아에서 이튼 날!

전날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를 푸느라 오전 내내 느긋하게 숙소에서 쉬고,

오후엔 지도 한장 들고  5시간 동안 메스티아 워킹투어에 나섰다.

강을 따라 북쪽으로 약 1시간 가량 걷다 너무 더워서 시내로 다시 컴백을...

산동네 마을까지는 여기서 12km 거리여서 가는 것 포기..

시내 스바네티 박물관, 성 니콜라스 교회, 꾸쉬낀(전망타워) 꼭대기 까지 오르기도...ㅎㅎ. 

 

 

 

 

 ▲ 조지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알려진 - 메스티아 마을 전경

 

 

 

 

 

 ▲ 메스티아/ 다운 타운

 

 

 

 

 

 ▲ 석회수의 급류가 흐른는 강

 

 

 

 

 ▲ 성 니콜라스 교회

 

 

 

 

 

 

  ▲ 성 니콜라스 교회

 

 

 

 

 

 

 ▲ 성 니콜라스 교회에서 바라본 메스티아 전경

 

- 굴뚝 처럼 보이는 것은 굴뚝이 아닌

적의 침투를 감시하는 '꾸쉬킨'이라고 하는 감시탑/ 전망탑이다.

 

 

 

 

 ▲  ▲ 니콜라스 교회에서 바라본 메스티아 전경

 

 

 

 

 

 

 ▲ 메스티아의 골목대장- 집 도야지...

 

 

 

 

 ▲ 메스티아/ 도로를 활보하고 있는 카우들...

 

 

 

 

 

▲ 메스티아 도착 후 처음 본 만년설이 덮힌 마운틴 사이드...

 

 

 

 

 

 ▲  꾸쉬낀

 

 

 

 

 

 

 ▲ 메스티아 전경

 

 

 

 

 

 

 ▲ 성 니롤라스 교회에서 바라본 메스티아 전경

 

 

 

 

 

 ▲ 성 니롤라스 교회

 

 

 

 

 

 ▲ 니롤라스 교회에서 바라본 전경

 

 

 

 

 

 

 ▲ 메스티아의 찰라 강

 

 

 

 

 

 ▲ 메스티아 시내의 목장

 

 

 

 

 

 ▲ 오잉! 여긴 오스트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 또는 스위스풍의 건물이 많은 메스티아 다운타운

 

 

 

 

 

 ▲ 어느 레스트랑에서 점심을 주문

-  션한 드래프트 비어도 한잔 하고.....

 

 

 

 

 

 ▲ 메스티아 시내 지도

 

 

 

 

 

 

 

 ▲ 박물관 정원에서 있었던 조지아 민속춤 공연

 

 

 

 

 

  ▲ 박물관 정원에서 조지아 민속춤 공연

 

 

 

 

 

 

 ▲ 메스티아 빌리지

 

 

 

 

 

 ▲ 꾸쉬낀- 감시탑/ 전망탑

 

 

 

 

 ▲ 감시탑에 사다리 타고 끝까지 올라 가보기도......

 

 

 

 

 

 ▲ 이틀을 머문 - 아델리나/ ADELINA Guest House

 

 

 

 

 

 ▲ 맘씨 좋은  G/H의 주인 아짐- 아델리나!

게하의 이름도 아짐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아델리나...

 

 

 

 

 

  여행중 가장 잘 먹은 만찬 - 주인 아짐의 직접 만든 요리!

숙소 주인 아짐이 직접요리해준 - 닭고기 수프, 감자튀김, 토마토& 오이 샐러드

 가게에서 미리 구입해간 사페라비(SAPERAVI) 래드와인 까지 곁들여 여행 시작 후 가장 잘 먹은 만찬이었다.

여행중 거의 술은 마시진 않는데 오늘 산간마을에 오니

날씨도 너무 춥고 피곤해서 일부러 와인 세 잔 씩이나 마셨다. ^^*

 

 

 

 

 

  이틀간 편하게 쉬었던 메스티아의 '아델리나 G/ H 숙소 싱글룸'

 

 

 

 

 

 ▲  게하 에델리나 - G/H ADELINA

 

 

 

 

 

@ Traveller's MEMO

# 2017/9/16(토), 갬, 62일차/ 트빌리시~ 쥬그디디~ 메스티아 이동

 

0630 겟업

0720 트빌리시 호스텔 발 

0810- 1340 트빌리시 역- 쥬그디디역 착(*기차 좌석/  )

1350-1700 쥬그디디 발- 메스티아 착/  미니버스(*20라리)

1730 숙소 착/ 아델리나 게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