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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중앙아시아 6국 & 카프카즈 3국/키르기스탄

(Kyrgyz) 카작 국경을 넘어 카라콜로..


   ☀ ☁ ☂ ★ ☆ ☞ 



 

▲  케겐/ KEGEN

케겐은 카작스탄 남동부에 위치한 국경 소도시로 알마티에서 약 250km 떨어져 있고, 국경 검문소는 여기서 28km!

필자는 키르기즈스탄의 카라콜로 들어가기 위해 알마티에서 비슈켁으로 가는 일반적인 루트를 이용하지 않고

택스합승으로  이곳 케겐까지 왔다. 여기서 1박후 다음날 아침 카작 국경/ 키르기즈국경을 넘어 카라콜로 들어갈 예정으로...




  카작의 남동부 국경 소도시- Kegen




  카작의 남동부 국경 소도시- Kegen - 숙소에 붙어있는 카페 & Bar




   Kegen - 하룻밤 쉬어가는 허름한 숙소- Konak Ui




  Kegen의 숙소- 미니룸

-  1인용 침대 한개에다 큰 배낭 한개만 들어 갈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룸..

 * 1박 요금 : 2,000텡게/ \ 6,700





  카작의 남동부 국경 소도시- Kegen



   Kegen/ 어느 카페에서 먹은 카작스탄 요리- 라그만/ *950텡게(약 \ 3,200/라그만, 삐바, 빵) 




  Kegen- 모스크




   Kegen- 모스크




  케겐에서 국경검문소로 가는길... 초원 너머로 산맥이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온다. 저산 너머로는 중국이..?



 ▲ 케겐을 떠난지 약 30여분(09:30) 카작쪽 국경검문소에 도착

국경은 케겐에서 약 28km. 케겐의 같은 숙소에 머물렀던 네델란드, 터기 등에서 온 젊은 친구들 7명과 함께

아침 일찍 2대의 택시에 분승하여 카작 국경검문소 도착했다.  바람이 몹시 불어 날씨는 다소 추웠다.

 *택시 합승 요금// 케겐~ 카작 국경 5불/인,  키르기즈국경~ 카라콜 20불/인




 ▲ 타직측 국경검문소 통과 키르기즈스탄 넘어 가는 중...



 ▲  두개의 국경검문소를  완전히 통과- 키르키즈스탄 땅에...


국경통과는 의외로 수월했다.  키르기즈는 한국은 무비자 국가이다.

"어디서 왔는냐?" "야 까레야"

국경검문하는 군인들이 반갑다며 웃으며 스탬프를 찍어줘서 기분이 좋았다. 쿨하게 국경통과 시켜줘야지  

어떤 형편없는 나라에 가면 배낭여행자의 배낭을 몽땅 가발리는 곳도  많은데...... ㅌㅌ



▲ 키르기즈에 진입...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거나 쉬고 있는 소떼들이 평화스러워 보여 좋다.






▲  카라콜 시내가 가까워지고 있는 듯...





▲  TULPAR Guest house

- 카라콜에 도착, CBT에서 소개해준 숙소는 찾지 못하고 론리에 소개된 숙소 세 곳을 찾아 나섰지만, 풀부킹 등으로

  포기하고 약 2시간 동안 헤매다 겨우 이곳 툴파르 게하에 안착했다.

  이곳은 시내 중심가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인 아웃사이드에 위치. GH중 보기드물게 단독건물이며 깨끗함.

- 숙소는 해발 1,770m 설악산 대청봉(1,708) 보다 더 높은 곳이다. 기온은 영상 7.2도 날씨가 성그렁하고

  추워서 밤에 자는데 이블 두개를 덥고 잤다.



▲ 2층에 있는 트윈베드룸에 혼자서 이틀간 잘 쉬었다.




▲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먼 산에 눈이 하얗게 내려 설경이 환타스틱.....창문 열고 막샷을 날렸다. 











▲  이식쿨 호수 주변 지도



▲ 카라콜 시내 지도 




 

  나를 뿔나게 했던 문제의 차-  355번/ B 2377 T

카라콜 바자르에서 이곳 '제티 오가쥐/ Korort' 종점까지 운행하는 355번 마릇시룻카(미니버스)로 1시간 소요되었다.

어제 오후 카작스탄의 케겐에서 카라콜에 도착, 버스요금도 잘 모른 채 오늘 처음 타보는 버스이다. 버스종점에 도착해

운짱이 내게 500솜을 요구해서 나는 의심의 여지도 없이 두 말 않고  500솜을 운짱에게 줬다.

 

갈때는 멋진 풍경을 보는 것에 매료되어 기분 좋게 갔는데 숙소에 돌아와 주인한테 물어봤더니 미니버스 요금은

일반적으로  50솜 이라고 했다. 순간 내가 호갱이 되었다는 게 영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함께 타고갔던

로칼들은 모두 중간 마을인 '제티 오가쥐'에서 내리고, 나혼자 'Korort' 종점(세븐 불스)까지 약 20분간 차를 더 타서

요금을  더 청구한 듯... 100~200솜 정도를 청구해야 정상일진데 500솜(약 7천원)은 다소 오버 차지... ㅌㅌ

참고로 이곳의 한끼 식사비 200솜 정도이고,  노동자들 하루 일당 약 500~600솜 , 코로르트 종점에서 카라콜까지

돌아올 때 합승택시비가 고작 140솜...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현지 물정이 어두운 외국인 여행자에게 덤테기 씌운다는게 기분이 영 좋지 않았다.

 "에라잇, 운짱! 잘 먹고 잘 살아라!"



▲  제티 오거즈/ JETI - Oguz - 미니버스 종점!



▲  제티 오거즈/ JETI - Oguz



▲  제티 오거즈/ Jeti Oguz/ * 7 마리의 황소- Seven Bulls







▲  제티 오거즈/ JETI - Oguz -- 7 마리의 황소 / Seven Bulls





 ▲  제티 오거즈/ JETI - Oguz/ - 7 마리의 황소 / Seven Bulls



▲ 멀리 보이는 산들의 풍광이 예사롭지 않았다.



▲ 구름 사이로 피크만 뻬꼼히 보여주고....


((여행자 메모 ))

 8/12(토)/ 여행 27일차/ 비온후 갬/ 제티오가쥐- 세븐 불스 탐방

0630 겟업

0900 브렉퍼스트

0930~1200 숙소휴식- 스케쥴 검토/ 폭우

1200 호스텔발

1400~1500 카라콜 바자르~제티오가쥐 KORORT 종점(미니버스 355번/*500솜)

1530 중식(제티 오가쥐/ 150솜- 라그만)

1600~1800 Seven Bulls 탐방(언덕)

1830~1930 코로르트~ 카라콜(택시 2회/ *140솜)

2000 디너(170솜- 필마이/만두국)

2030 숙소착(800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