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울란바토르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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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의 열차 객실- 꾸뻬/ 아래 침대
- 4인실이지만, 필자가 탄 객실엔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한명과 나뿐...
이 학생은 영어와 러시아어 조차도 안돼 소통에 어려움이... ㅎㅎ
- 객차 시설은 러시아 시베리아열차와 대동소이 하나,
기관차는 전기차가 아닌 디젤엔진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다르고,
기차역 출입시 보안검색인 철저한 러시아와는 달리 여긴 보안검색이 없었다.
*울란바토르~ 사잉샨드 왕복/ Kupe lower bed/ 38,000MNT(약 17천\)
로컬열차라서 요금이 저렴함.
▲ 여긴 3등칸 쁠라츠까르타
- 여기도 승객이 적어 침대칸은 절반 이상이 비어 있었다.
▲ 울란바토르 시내를 벗어나자 이런 전원풍경이 펼쳐지고....
-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도르노고비(동고비)가 가까워지면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지평선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풀한 포기 보이지 않는 척박한 땅 뿐...
내가 몽골에 왔다는 것을 실감하기에 충분했다. ^^*
▲ 도시락 컵라면....
시베리아 횡단열차여행 때 매일 먹어봐서 이제 전혀 낯설지 않았다.
▲ 정차역 구멍가게에서 긴급히 구입해온 칭기스 보드카(소)와 김치찌게 컵라면...
잠 좀 자려고 일부러 보드카 몇 잔 마셔봤지만 헛사... ㅌㅌ
▲ 마음 좋게 생긴 몽골 남자 승무원- 그는 친근감있게 나를 대해줬다.
▲ 중간 정차역인 '아이락'
▲ 부슬비가 내리는 '사잉샨드' 기차역
울란바토르를 떠난지 약 10시간이 걸려 저녁 7시50경
목적지인 샤잉샨드 기차역에 도착해 보니
부슬비가 부슬 부슬내리며 나를 반겨주고....
*사잉샨드/ Sainshand는
인구 약 2만으로 도르노고비(DORNOGOV/ 동고비)의 행정 중심지이다.
대륙을 횡단하는 여행자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으로
베이징과 울란바토르를 잇는 국제열차가 이곳을 통과한다.
▲ 중심가 소공원에 있는 낙타 동상.
▲ 시드니 레스트랑
- 영어 좀 되는 아가씨가 있어
식사도하고 하마링 사원 투어도 이곳에서 주선을....
▲ 인구 2만이 사는 사잉샨드 시내 풍광
▲ 하마링 사원으로 가는 길... 끝없는 지평선이 눈앞에 펼쳐지고....
▲ 하마링 사원/ Khamaryn Khiid
- 사인샨등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단잔 라브자'를 숭배하는 마음으로 재건한 사원이다.
현지인들은 단잔 라브자를 살아 있는 신이었다고 믿고 있다.
1821년 단잔 라브자가 건설했던 기존의 사원과 3층 짜리 극장은 1930년대에 모두 파괴됨
.
*단잔 라브자/ Danzan Ravjaa(1803~1856)는
- 성질 급한 승려이자 작가, 몽골의 붉은 불교 종파의 지도자로
그애 대한 이야기는 아주 많다.
- 그는 티베트가지 단숨에 날아갈 수 있었으며 순식간에 사라지거나
물을 술로 변화 시키는 능력을 가졋다고도 하며,
동굴 또는 게르안에서 홀로 앉아 몇 달이고 글을 썼다고 한다.
작가, 예술가, 사회비평가로서 그의 명성은 갈수록 널리 퍼져갔다.
그는 또 무술, 탄트라, 요가, 전통의학의 전문가이기도 했다.
(*자료 출처 ; lonely planet/ 몽골편 참조)
▲ 하마링 사원
▲ 하마링 사원
필자가 찾았을 때는 이곳엔 바람이 몹씨 심하게 불고 다소 추웠다.
▲ 하마링 사원 - 유리창에 비친 부처님
▲ 하마링 사원의 '단잔 라브자' 상
▲ 이곳에 왔음을 알리기 위해서는 종을 세번 쳐야 된다는데....
강풍에 자동적으로 종이 가볍게 쳐졌다.
땡~ 딩~ 띵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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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 한가운데 하마링 사원이 멀리 보인다.
▲ 다시 사잉샨드 기차역으로...
기차역은 시내 중심가에서 약 2k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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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잉샨드 역에서 맞이한 센셋
▲ 사잉샨드 기차역에서 맞이한 선셋
▲ 기차역 건너 구 시가지..
▲ 사잉샨드 기차역에서 바라본 선셋
▲ 도르노고비의 소도시 샤잉샨드 기차역의 선셋
▲ 붉게 티들어가는 저녁 노을이 너무 이쁘다
▲ 전날밤, 어렵게 찾아간 호텔 - Hotel Soyon
- 사설택시를 타고 론리에 나와 있는 두 개의 호텔을 찾아갔지만,
두 곳 모두 영업을 않거나 폐장 상태였다.
- 비가 조금씨 오는 가운데 세 번 째로 찾아간 이 호텔 !
친절한 운짱(*한쪽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 아재가 어렵게 찾아줬다.
너무 친절하게 대해줘서 마치 일본에서 택시를 타는 기분이 들었다.
여행중 택시타고 이런 기분 느끼기란 쉽질 않다.
스빠씨버 ~
▲ 소연 호텔
# 호텔 1층에 있는 레스트랑에서 마침 중국식 요리를 시킬 수 있어 다행,
량이 너무 많아 반도 몬 묵고... 배가 빵실,
하지만 기름진걸 먹었더니 소화장애가 생기고....
참 탈도 많네 그리여... ㅋㅋㅋㅎㅎ
여행자 메모
@ 7/19(수), 저녁 비, 울란~ 사인샨드 이동(475km 기차)
09:30 울란바토르 기차역 발(쿠페/ 아래층)
19:50 사잉샨드 도착(약 10시간 소요)
20:30 소연 호텔 1박
--------------
@ 7/20(목), 갬, 하마링 사원 탐방
1400~1700 하마링수도원 탐방(카세어)
1930~2030 사잉샨드역 센셋 감상
2115~0710 사인샨드~ 울란(야간열차/ 쁠라츠카르타/ 아래층)
# 비용
*열차표 : 울란~사잉샨드 왕복/ 38천 투그릭(약 17천원)/
하행 쿠페, 상행 플라츠카르타
*하마링 투어비 : 6만 텡게(승용차 쉐어)
*Soyon Hotel 1박: 35천텡T/ Credit C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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