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Петропа́вловск-Камча́тский/ 이하 'P.K')는
- 원어발음은 '뻬뜨로빠블롭스크-깜챠쯔끼'로 부른다.
여태 필자가 알고 있는 전세계 도시 이름 가운데 가장 긴 것 같다.
캄차카반도 남동부에 위치해,
태평양에 접하고 있으며 아바차만의 안쪽에 있다.
'캄차카 자치주의 주도' 로 인구는 약 19만명으로(2002년),
구 소련 말기에는 27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최근 다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캄차카 주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의 다른 도시와 연결되는 육로는 없고,
생활 물자의 수송이나 산업 활동의 전개는 주로 해로와 공로에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중요한 군항이다.
또 주변 해역의 풍부한 어업 자원을 바탕으로 한 수산업도 번성했다.
특히 연어나 게의 어획량이 많다.
캄차카 반도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천연자원이 많아 개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인 모스크바로부터 약 1만2천 km, 시차는 +9시간이다.
홋카이도로부터 거리는 약 1.500km정도이다.
시베리아의 대륙성 기후와 동아시아의 몬순의 영향을 받는다.
여름의 일중의 평균 최고기온이 15도, 겨울밤의 평균 최저 기온이 ―20도로,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꽤 춥다.
하루의 기온차이는 크지만 주변지역의 내륙과 비교하면 이곳의 겨울은 그다지 춥지만은 않다.
캄차카 반도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일부이며, 지진이 빈발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참고 지료 : 위키피디어)
# 오지중의 한 곳인 이곳 캄차카 반도에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된지 약 25년이 되는 지금도
레닌광장에는 '레닌/ Lenin' 아저씨가 바바리 코트를 휘날리며 떡하니 지키고.... ㅉㅉ
# 자보이코 동상
# 아바차만 비치를 거니는 여인....
# PK의 레닌광장
# 캄차카 지역박물관/ Kamchatka Regional Unified Museum
- 8/17(수), 갬, 11:00~ 12:30
캄차카의 역사와 전통 문화 등을 알아보기 위해
숙소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지역박물관을 찿았다.
# 캄차카의 주인 역할을 하고있는 캄차카 곰
- 박제 상태가 아주 좋아 사진으로 담아봤다.
# 캄차카의 원주민들은 얼굴 모습이 우리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 윗 사진은 현지(아나브가이/ Anavgay) 주민들의 민속공연 때의 사진인듯... 에벤카 족
# 강풍이 불던날 산책 중에 만난 어린이들...
P.K를 떠나던 날 아침,
숙소 앞에 있는 니콜스카야 힐(Nikolskaya Hill)에서....
성인 러시아 사람들은 거의가 사진찍히는 걸 싫어하는데
어린이들만은 예외다.
*녀석들한테 아이스 크림 한개씩 못사주고 온게 마음에 걸린다. ^^*
# 바람이 몹씨 세차게 부는 날 아침, 아바차 해변가를 거니는 어린이와 엄마...
# P.K와 옐리조보,파란툰카 일대 로드맵
# 강풍이 몹씨 불던 날 아침, '니콜스카야 언덕'에서 바라본 아바차 비치
#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불던지 언덕에 올라갔더니 모자가 날아갈 정도....
깃발을 보면 바람의 강도를 대략은 알수가.... ㅎㅎ
# 멀리 구름 속으로 보이는 화산은 Mt. Koryakskaya(3,456m)
# 캄차카에 10일간 머물면서 5박 - Hostel 24
- 숙소의 위치와 분위기, 시설과 청결도,
가격, 스탭들의 친절도와 영어 소통 가능 등에서
캄차카 최고의 호스텔로 평가된다.
- 5층 아파트 1층을 모두 호스텔로 사용중...
- 캄차카 다시 간다면 이곳에만 머물 듯...
- 캄차카에서 유일하게 영어 소통이 잘되는 호스텔로
필자는 스태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특히, 1층 한켠에 여행사(에이전트)가 자리하고 있어
씨크루즈, 헬기투어 등을 예약할 수가 있어 너무 좋았다.ㅎㅎ
* 900루블/ 1night
# 호스텔 24- 인근지도
- 레닌광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호스텔- 24(가운데 왼쪽 깃발이 있는 곳)
* 필자가 주로 머문 곳은 가장 큰룸인 12인실(2층 침대 6개)
- 개별 룸 라이트, 개별 전기콘센트 등 완비
# 키친룸...
# 화장실에 벽에 붙어 있는 재미있는 싸인들....
베스트는 싸인은 '변기에서 낚시하기'..... ㅎㅎㅋㅋ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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