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존 칼데라/ Uzon Caldera
옐리조보 헬기공항을 이륙한 헬기는 약 1시간10분 비행끝에
우존 칼데라 란 곳에 도착!
예리조보 헬기공항에서 이곳까지 거리는 약 200km이다.
우존 칼데라에는 어마 어마한 대분지에
셀수도 없이 많은 칼데라와 크고 작은 호수, 수만종의 동,식물들..... ^^*
# 이곳 호수에는 수시로 곰들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냥 일반 호수가 아닌 뜨거운 온천수가 흘러나오는 호수...
# 헬기에서 내려 데크로 된 통로를 따라 이동 중에 사진 한장 찍으려고
뒤따라오는 사람을 피해 한쪽발을 데크 밖으로 내딛는 순간,
누군가가 나를 확~ 나꿔쳈다.
그는 감시병이었다.
(아임쏘리! .......아고, 무서버라!)
# 이름모를 식물사이로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있는 버섯...
저거이 송이 버섯야녀?
# 무지 활달한 러샤 아짐은 이 넓은 대자연을 모두 카메라에 담을 듯한 기세로......
연신 샷터를 눌러댄다.
오른쪽에 있는 전용 헬기 타고 방금 오셨남? ㅎㅎㅎ
# 자연공원 감시 헬기를 비롯해 우리 보다 먼져와 있는 헬기들이 7~8대는 되는 듯....
# 온갖 이름모를 꽃과 식물들이 지천에 깔려있다.
# 여기저기 곰 발자국이...
# 언제 분출할지 모르는 부글 부글 끓고있는 칼데라....
# 가스총 매고 서있는 자연공원 감시병
# 여기서 머드(Mud) 온천 했으면 좋겠는디,
하지만, 잘못했다가는 곰에 물려 갈 수가.... ㅎㅎ
# 이곳에서 자라는 씽씽한 소나무!
식물들은 다른데서 봐온 것과는 사뭇달리 싱싱해보였다.
# 이곳에서 충분히 좀 쉬고싶었지만
공원내에서는 개인행동을 할수가 없다.
그냥 공원 가이드를 졸졸 따라갈 수밖에 없는 실정...
담배꽁초, 비닐은 물론 과자부스럭지 조차 전혀 보이지 않는
최청정지역으로 잘 보존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본 세 곳 중
이곳 우존칼데라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
# 우존 칼데라 관리사무소!
안에는 기념품점도 있고...
# 다시 헬기를 타고 다음 방문지인 '게이져 벨리'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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