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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발칸 7국 & 동유럽 6국/루마니아(Romania)

(여행 7일차) 중세의 요새 도시- 시기쇼아라


  (여행 7일차) 5.12(화)

   *중세의 요새 도시- 시기쇼아라 Sighisoara


  

   시기쇼아라/ Sighişoara 소개


 



     *시기쇼아라 위치 -거의 센터에 ....



 

   시기쇼아라(Sighişoara)루마니아 트란실 바니아 지방에 위치한 무레슈주의 도시로,

   인구 27,706명(2011년 기준) 작은 도시, 12세기 헝가리 왕국이 국경 방어 차원에서

   초청한 트란실바니아 작센인(독일인) 장인상인이 이주하면서 형성되었고,

   1337년 왕실 거처가 되면서 시로 승격되었다.

   1999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선정시기쇼아라 역사 지구가 있으며

   블라드 체페슈가 태어난 곳으로 유명한 도시이다.(*자료참고: 위키피디아)


   이곳 시기쇼아라어저 다녀온 시비우, 브라쇼브와 함께 작센트라이앵글로

   13세기 독일인들이 일궈낸 중세도시로 루마니아 관광의 핵심 도시이기도 하다. ^^*



 

  # 시계탑에서 바라본 시기쇼아라 역사지구(올드타운)/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




 

 

  택시타고 이곳 역사지구 입구에 내려서 걸어서 올드타운 탐방에 나섰다.

  고색창연한 중세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음에 놀랐으며,

  내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로 들어온 기분이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혼자서 호젓하게 언덕 위에 자리한 산상교회로 향했다.




   

  # 작센 트라이 앵글 3도시 중 인구가 가장 적은(2만7천명) 도시지만 가장 고풍스럽게 느껴졌다.




 


   # 산상교회/ Biserica din Deal

    - 시기쇼아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교회이자 가장 중요한 건축물.

     트란실바니아 지방에서 가장 대표적인 고딕양식의 교회로서

     높이 429m의 산위에 있다 하여 산상교회라 불린다.





 

  #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수국과(?)의 꽃이 만개해 이방인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줬다.






 

  # 시기쇼아라의 상징 건물- 시계탑/ Turnul cu Ceas

    시기쇼아라 역시지구의 입구에 있는 가장 큰 탑!

     14세기 후반 지어진 시계탑은 시기쇼아라의 역사지구를 둘러싼 성곽의 9개 탑중 가장 큰 탑으로

     시기쇼아라의 상징이기도하다. 높이 64m, 내부계단을 통해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전망대에서 시기소아라 도심 전체를 한 눈으로 내려다 볼 수가 있어 좋다.

     (* 전망대 입장료 : 12레이) ^^*





 

  # 아이쿠, 깜짝이야... 드라큘라(?) 인줄 알았쟈니여....(죄송합니다. 아짐)


  # 교회 옥탑까지 이렇게 계단을 따라 10분이상 돌고돌아 올라가야만 전망대에 .....

    덕분에 다리 운동 엄청 많이 되기도... (나중에 안일이지만 발에 물집까지 잡히고....ㅎㅎㅎ)

    마음대로 걸을 수 없으면 유럽여행은 가나마나....ㅎㅎ


  # 참고로 유럽의 대부분 도시의 올드타운에는 교회 종탑 또는 시청사 옥탑을 개방하고 있어.

    입장료를 내면 누구나 전망대에 올라가 도심 전체를 전망할 수 있어 아주 좋다.

    물론 개방 시간이 낮시간에만 한정 되어 있다. ^^*

 


 







 #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는 재미는 솔솔하다.





   #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는 재미는 솔솔하다.





  #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는 경치는 정말 재미가 솔솔하다.






 

   # 이정표에 뻬이징, 토쿄 등은 다 있는데 서울이 없어 조금은 서운함이....

    여기서 토쿄까지 거리가 8,890km....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가는 기차길 보다 더 가깝네, 그리여... (약 9,300km)




 






  # 오늘 날씨가 흐리고 희뿌옇게 사진 색감이 별로다.




 


 

   # 시청 옆 공원에 있는 블라드 체페슈 두상/ Vald Tepes(1431~ 1476년)

 

     # 여기서 잠간, 드라큘라로 유명한 블라드 체페

     루마니아 왈라카이 공국의 이자 영웅입니다.

     블라드가 루마니아를 침공한 오스만 터어키군의 병사들을

     워낙 잔혹하게 죽이다보니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듯....


     아일랜드 작가 '브람 스토커'의 대표작 '드라큘라'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소설 드라큘라의 모델이었던 것임,

     그가 잠시 브란성에 머물렀다고해서 브란성

     드라큘라의 성으로 불리워 지기도 하는데 

     아쉽게도 소설의 배경이 되었을뿐 역사적 사실과는 무관합니다.^^*




 

    # 이 곳이 바로 소설 드라큘라의 주인공이 된 블라드 체페슈의 생가(Casa Blad Dracul)

     왈라카이 공국의 군주 - 블라드 체페슈가 1431년 태어나서 내살이 되던 1435년까지 살았고 한다.

     현재는 완전히 개조하여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무기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



 


 

 


 

   # 요세광장/ Piata Cetatil - 역사지구의 중심 광장

    - 광장 주변으로 레스트랑, 카페, 호텔 등 알록달록한 색감의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어

     광장에 들어서는 순간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요새의 중심이 되는 곳에 있기 때문에 종종 축제도 열리는 곳이라는데

     필자가 방문했던 이날은  관광객도 거의 없어 한가하기만 했다. ^^*









  # 9개의 탐중 한 곳인 제화공 탑(?)

  - 탑을 세운 사람들의 직업이 붙어 있어 재미있는데...,

   밧줄 장인 탑, 대장장이 탑, 모피상인 탑, 제화공 탑, 땜장이 탑 등....  ^^*

 





   # 시기쇼아리 시청사 건물





          

                 * 도시 문양














  # 고적지에 소풍온 학생들....














  # 성 삼위일체 루마니아 정교회/ Biserica Sfanta din Sighisoara

   - 트르나바 마레강 바로 옆에 위치, 루마니아 정교회 네오 비잔틴 양식.

     흰색과 검은색 두가지 색으로만 이루어진 외관이지만,

     내부는 금장의 벽화로 가득하다는데

     마침 교회 문이 잠겨져 있어 내부는 보지 못해 아쉬웠다. ^^*











     # 헐~~ 도심에 노새가 끄는 마차 등장!  과거와 현재의 공존....

      루마니아 북부지방의 시골에서는 버스타고 가면서 가끔 봤는데,

      이곳에서도 노새가 끄는 마차를 볼수가...


      따그닥 ~ 따그닥~ 발걸음도 가볍게 잘도 달린다.^^*.






  # 시기쇼아리 기차역사

    - 필자가 본 기차역사 중에 루마니아에서 가장 예쁜 기차역사로 각인!

    - 역 앞 광장에는  증기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었다.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개이기 시작 햇볕이 쨍끗....



 


 

  # 루마니아의 좋은 점은 거의 모든 상품이 정찰제....

    여행 초기에 짐이 늘어나는게 싫어서 기념품을 구입하지는 않았지만......ㅎㅎ






 





   # 기념품에도 드라큘라....






 

    # 최악의 숙소- Pension GIA/ 요금 99Lei (약 3만원)

     독방이긴하나 시설이 허접하고 침구도 누눅해서 배드버그(Bed bugs)가 있을까 전전긍긍... 

     밤 12시간 넘어서 예약도 않고 찾아간 숙소- 펜션 GIA

     레셉스니스트 아짐의 무뚝함에 실망...... 늦게 왔다고 뿔난건감?

     늦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노 프로블램이라고 하더만.... ㅎㅎ

     루마에 와서 네번째 숙소인데 최악이다.

      이 숙소의 장점은 딱 한가지.... 기차역에서 가깝다는 것... 150m거리에 위치...^^*



여행자 수첩


  (여행 7일차) 5.12(화), 흐린 뒤 갬

    06:00 get up

    09:00 펜션 출발

    09:30~13:30(4h) 시기소아라 올드타운 워킹투어

    13:54~17:47(4h) 시기쇼아라~ 시나이아 이동(Train/ 61레이)

    18:30  호텔 도착(Pension La Teleferic)


  *Taxi(숙소~ oldtown) : 5레이

     *Lunch(스프, 쇠고기간요리) : 35레이

     *기차비(시기~ 브라쇼브~시나이어) : 41+20= 61레이(\18,000)

     * Pension(La Teleferic) : 30EUR(\36,000)

     * Dinner(Supe& wine) : 18 Lei


   소감

   - 시기소아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중세 요세 도시

     12세기 독일 장인과 상인이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 중부유럽의 핵심이 된 곳이다.

     소설 드라큘라의 주인공 블라드 체페슈/ Vlad Tepes의 생가가 있어

     관광객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사실 드라큘라로 유명한 블라드 째빼쉬는 루마니아의 군이자 영웅이다.

     그러나 블라드가 루마니아를 침공한 오스만 터어키군의 병사들을 잔혹하게 죽이다보니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되었던 것입니다.

  
    - 시비우(인구 17만), 브라쇼브(29만), 시기쇼아라(2만8천) 작센 트라이앵글 중에,

     필자의 느낌으로는 유적지로서의 기반시설이 다소 낙후한 면도 있지만

    중세의 고풍스러운 멋은 이곳 '시기쇼아라'단연 으뜸,

     깔끔하기로는 브라쇼브가 최고 인듯... ^^*


    - 당초 계획은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브라쇼브를 거쳐서 드라큘라 전설이 있는 브란성 가려했으나,

     심신이 너무 피곤해서 포기, 시기쇼아라에서 기차로 바로 시나이아로 향했다.  ^^*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모) 적과흑의부르스(Cm 호세).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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