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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일본 북해도 집중 탐방

2) 道東의 거점 도시- 구시로(釧路)

= 8/20, 화, 갬/ 여행 1일차 =


홋카이도의 관문인 신치토세공항역에서 미리 예약해둔  JR 홋카이도 패스(7일권) 를 수령했다.

 역 인포(i) 여직원의 친절함이 도를 지나칠 정도다.

JR패스를 많이 이용해 봐서 잘 알고 있다고 해도

 패스 이용방법에 대해  소상하게  잘 설명해 줬다.

 

<아리가또 고자이 마시따>

 

공항역에서 남치토세역 까지 한 정거장을 이동해

14.29분발 구시로행 특급열차(OZURO 7/ 지정석)로 바꿔탔다.

승객이 많아 거의 만석 상태다.

 

지난 4월, 4주 동안 거의 매일  열차만 타봤기에
이제 일본서 열차타고 여행하는 건 식은 죽 먹기다.

 

한국에서 열차 타는 것 보다 더쉽고 편리했다.

약 2시간 반 만에 열차는 초원, 구릉지대, 들판, 숲속 길을 지나 오비히로 란 곳에 도칙했다.

타고 온 승객의 약 80%가 여기서 하차를... 

 
오비히로는 인구 16만이 사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다.

여행 계획을 짜면서 이 곳에서 1박 할 계획이었으나 일정 변경으로 이곳은 그냥 패스 하기로 했다. 정원(가든)이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는데.... ㅌㅌ

 

필자를 태운 열차는 오비히로역에서 많은 승객을 하차시킨 후 

1시간  반을 더 달려  18.20 구시로역에 도착했다.

( *미나미치토세~ 구시로/ 약 4시간 소요)

 

구시로는 날씨가 제법 성그렁했다. 저녁 무렵 구시로역에 도착해보니 기온이 16도를 가르키고...

한국에서는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이루는 밤의 연속 이었는데 여기 오니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ㅌㅌ

구시로(천로)의 인구는 15만 5천명, 구시로 습지국립공원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한 곳이다.

 

구시로 시내 중앙로를 따라 숙소를 찾아가는데

마침 야간에 축제(?)가 열리고 있어 길거리가 스피커 소리로 시끌벅쩍했다.

이곳은 도동쪽에 위치해 있어 해가  일찍 뜨고(0430) 일찍 지므로(1810) 
18시40분인데 거리엔 이미 어둠이 깔리고 조명등이 훤하게 켜져 있었다.

 

19.00 숙소인 Guest House  - Proof Point에 체크인을.... ㅌㅌ

 

 # 구시로행 특급(OZORO 7) / 이쪽 라인은 아직 전철화가 되질 않았다.

     - 4개월만에 다시 타보는 홋카이도 특급열차!

 

 
 

    # JR Hokkaido Rail Pass 7days/ 26,000엔(한국서 24만원에 구입)

 
 

   #  KUSHIRO(釧路) 기차역

 

 

  # 무슨 축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리의 인파도 소수에 불과 했고 지나가는 행렬 규모도 작았다.

     ㅡ 일본말을 못알아들어 잘모르겠으나 대충 짐작컨데 일본이 주장하고 있는 <북방영토반환 결의대회> 같은 것을 하는 듯...... ?

 

   #   동영상

 
 

  # GH  Proof  Point ㅡ  근처까진 잘 찾아갔으나   인근에서  뱅뱅돌다  어느 택배원에게 물어서 찾음.

 

  # 구시로에서 숙소 예약하려고 부킹닷컴에 올라와 있는 호텔 값이 터무니 없이 비싼다. 10,000엔 이하는 거의 없고 15,000~ 20,000엔 수준으로 삿포로보다 비쌈에 깜놀을... ㅌㅌ
촌동네에서 무신? 

 할 수없이 4,000엔짜리  침대 하나 있는 도미토리를 예약 을....

 # 날씨는 설렁할 정도 기온은 16도ᆢ
   

  #  첫 날부터 12시간 강행군으로  밤  8시가  넘어서 늦은 저녁식사를... 

평소 먹고 싶었던 새우꾸이와 치킨 그릴에다 와인 한잔과 나마비루 한잔까지 걸쳤다. ㅎㅎ

 

 # 치킨구이만 좀 남기고 다 먹어 치웠다.

# 현위치 도동의 구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