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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중국일주 & 동남아 12국/VIETNAM

베트남/ 하노이 야경



▲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 65층 루프탑에서 바라본 하노이 야경




 여행자 수첩 엿보기

 12/2(월), 흐림, 여행 42일차/*하노이 탐방/ 택시기사에게 치팅 당함!

((일정))

0600 겟업

0700 탐콕 바나나호스텔 첵크아웃

*0800~1000 탐콕~ 하노이 이동/ 미니버스(벤) 10인승

1000 하노이 버팔로 호스텔 착

1030 조식

*1100~1230 하노이 시티 워킹 투어/ 호안끼엠 호수 1회전, 요셉성당, 콩카페

1300 숙소 귀환

1300~1500 숙소 수면, 휴식/  *1600 디너/ 쌀국수

*1630~1830 하노이 야경구경/ 롯데 타워 65층

1830 숙소 컴백/ 2300 취침



(( 비용 ))/ * 1k= 1,000동=약 50원

조식 70k/샌드위치50 커피 20/ 버팔로 호스텔 구내

*미니버스벤 요금 180k(\9,200)/ 탐콕~ 하노이

*버팔로 호스텔 비용 171k(\8,500)/ 6베드, 조식 포함

디너 60(\3,000)/ 쌀국수/ Pho 10

*택시 200k(1만원)/ 쌀국수집~롯데센터/ *바가지

택시 60k/ 롯데센터~ 버팔로 호스텔


(( 필링 ))

 12/2, 닌빈/ 탐콕에서 벤 타고 하노이로....

- 리무진이라 해서 대형 버스인줄 알았는데 타고보니 10인승 미니벤,

맨 뒷 좌석이라 가끔은 범핑까지...  "아고야 내 허리 부러지네"

운전 좀 얌전히 못하냐고 한소리 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탐콕~하노이 거리 : 105km/

*요금 : 180k(9,200원) /*소요시간 : 약 2시간


- 탑승자 8명 모두 포린너였다. 이동중 너무 피곤해서 무척 졸여웠다.

간밤에 탐콕 00호스텔에서 심한 노이즈로 잠을 설친게 원인...


- 벤의 젊은 운짱은 디게 무뚝뚝했다.

내가 내려야할 호스텔의 주소를 보여 줬더니 아무 말도 않고 인상만 찌푸렸다.

"호스텔 위치 잘 알고 있다. 데려다 줄테니 걱정 말라"고 하면 될 것을... ㅌㅌ

베엣남 와서 이케 불친절한 넘 처음봤네 그리여....

아무튼 '버팔로 호스텔' 문 앞 까지 테워다 줘서 잘 왔다. ^^*



▲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 65층 루프탑에서 바라본 하노이 야경

- 하노이는 매연이 무척 심했다.






▲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 65층 루프탑에서 바라본 하노이 야경





▲ 베트남/ 하노이/ 롯데센터 65층 루프탑에서 바라본 하노이 야경






▲ 베트남/하노이/ 성요셉 성당






▲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 베트남/ 하노이/ BUFFALO HOSTEL/ 6베드 도미토리/ 조식포함/ 171k(8.5천원)






▲ 베트남/ 하노이/ 

-  인도에 이렇게 모토 바이크가 주차 되어 있어 인도를 걷는데 몹시 불편했다.

어딜 가나 모토 바이크가 신경 쓰이게 만들었다.

그래도 하노이는 호치민 보다는 양호한 편....ㅌㅌ







▲ 베트남/ 하노이/ Pho 10/ 유명한 쌀국수집/ 60k(3천원)

-  이 집은 호치민에서 먹었던 쌀국수 다음으로 맛 있었다. 이집엔 2번 방문!

진한 소고기 육수 맛과 수육이 듬뿍 들어있어 먹을만 했다.

 




▲ 베트남/ 하노이/ Pho 10/ 유명한 쌀국수집






▲ 베트남/ 하노이/ 숙소 주변의 밤거리는 많은 인파로 붐비고 시끌버끌 요란했다.

- 노천 카페와 빠에는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ㅎㅎ







 12/2, 여행 42일차, 베트남 체류 9일만에 택시기사에게 치팅을....


- 사연인 즉슨, 비엣남 여행 마지막날,

하노이 야경을 좀 보려고 쌀국수 집에서 롯데센터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데 트레픽 쨈이 좀 있었다. 택시 차종은 기아 소형차 모닝!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운짱은 수텁하고 순박하게 생겨 인상이 좋아 완전 믿을 수밖에는...



롯데센터 앞에 도착해서 메터기를 보니 198천동

운짱을 믿고 200k(약 1만원)를  줬다.

영수증 달라고 해서 영수증 받아 차에서 내려서 봤더니

그것은 영수증이 아닌 묵은 주차증이었다.


- 나중에 알고 봤더니 거리는 4.2km, 보통 요금이 60k~70k정도 라는데,

 3배 바가지를 섰다는 생각을 하니 운짱이 괘심하고 화가났다.

사람은 걷만봐서는 아무도 믿을 넘이 없다는 결론을... ㅌㅌ


- 지나고 나서의 얘기지만, 이 운짱넘 택시타고 가면서 보니 덥지도 않는데

갑자기 창문을 닫고 에어컨 트는 흉네를 하는 등 메터 조작 낌새를...

- 돌아올 땐 비교적 안전하다는 G7 택시를 탔는데

메티요금은 고작 60k(3천원)였다.

트레픽쨈을 감안하더라도 100k(5천원)를 넘지 않아야 하는게 정상요금 인듯... ㅌㅌ

- 그동안 나는 택시비 아까려고 무거운 배낭 2개씩 메고

 2~3km 거리는 걸어서 다녔다.ㅌㅌ


- 화가나서, 숙소에 돌아와 영어 잘 하는 여자스탭을 데리고

인근에 있는 파출소에 찾아가 사정을 얘기했더니

30대로 보이는 한 경찰은 "민원사항을 한국대사관을 통해서 정식으로 청구하란" 말만 돌아왔다.

"택시회사 이름만 알고 차량번호를 모르면 잡기 힘들다. "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 이런 얘기 정도는....

외국인 한태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감?

이런 넘이 우째 경찰이라고라.. 비엣남의 미래는 요원하기만... ㅌㅌㅌ


그깟 돈 5~7천원 더 낸게 문제가 아니다.

 물정 잘 모르는 나같은 외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는데 화가 났던 게다.

 

- 그동안 그  넓은 중국에서도 바가지 한번 안 썼는데,

하노이에서 당하다니, 이게 뭣꼬...ㅌㅌ

비엣남에 대한 좋았던 인상들이 한번에 나락으로 곤두박질하는 순간이다.

- 잊자, 잊어!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는 세상이 아니던고.... ㅌㅌㅎㅎ


# 이렇게 9일간(11/24~12/2)의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내일은 다음 여행지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