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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남미 7국 & 중미 5국/중남미 종합

(종합) 71일간의 중남미 여행 결산!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물질'에 가치를 두고 여행자는 '마음'을 찾는데 가치를 둔다!



2018 중남미 여행 결산(종합)


  ☸ 여행기간 : 2018.3.12~ 5.21(71일간)

  ☸ 방문국가 : 남미& 중미 13개국

  여행방식 : 미페키지 & 단독 백페킹

    # 단체/남미 5국(31일/3.12~4.12)/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 개인/남중미 8(40일/4.13~5.21)/우루과이/파라과이/콜롬비아/코스타리카/도미니카/푸에르토리코/쿠바/멕시코


   ☸ 이동루트


    *인천- 멕시티-페루/ 리마 IN- (항공)- 쿠스코- 마추픽추-쿠스코-(버스 8h/야)- 푸노(티티카카호)-

     라파즈-(버스 12h/야간)- 우유니- 산페트로 타카마/ 칼라마-(항공)- 산티아고-(버스 12h/야간)-

     푸에르토 바라스 - (버스 8h)- 바릴로체-(항공, 2h/ 2,000km)- 엘 칼라파테나탈레스- (버스 12h)-

     우수아이아-(항공)- 부에노스아이레스-(항공)-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공)-부에노스아이레스-(항공)~

     이과수(AG/ BR)- 파라과이/ 에스떼- 브/이과수-(항공)- 리우//


    *브/ 리우 ~ 콜롬비아/보고타~ 코스타리카/산호세~도미니카(공)/산토 도밍고~(페리)~

    푸에르토리코(미)/산후안~쿠바/ 아바나~ 시엔 푸에고스~ 트리니닷~ 산티아고~ 바라코아/ 푼타마이시~

    바라코아~산티아고~(항공)~아바나~ 멕시코/ 칸꾼~치첸이트사~ 메리다~(항공)~ 산 크리스토발~ (항공)~

    과나후아토~(버스)~ 돌로레스 이달고~(버스)~ 산미겔 아옌데~(버스)~ 과나후아토~(항공)~ 멕시코 시티 OUT


 

    


  ☸ 여행 경비 

    @ 지출 : 지참금 300(2,800불)/ 카드결재 350/ 현지 현금인출 225/ 여행사 600 

      *교통비 : 약 700/ *숙박료 : 약 300/ *식비 : 300/ *투어비 : 100(9회)/ *기타 : 50


  ☸ 국가별 약황 및 체류일, 필링

   < 국가명/ 면적(만km2)/ 인구(만명)/ 1인당 GDP(USD)/*체류기간(일)/-한줄 소감 >   

   # 페루/ 128만/ 3,238/ 6,598(2017 기준)/ 3.12~20(9일)

    -  잉카제국의 후예들이 사는 곳! 사람들이 대체로  순수해 보임. 마추픽추와 꾸스코를 품은 나라!

   # 볼리비아/ 109/ 1,114/ 3,398(2017)/ 3.21~24(4일)

     - 중남미 통털어서 가장 좁고, 복잡하고, 고도가 높은 곳에 자리한- 라파스! 고산증에 시달리고... 

   # 칠레/  76/1,757(산티아고 700)/ 13,196(2017)/ 3.25~28, 4.3(5일) 

    - 중남미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발전한 나라 칠레.  ABC 3국의중 막네!

   # 아르헨티아/ 279/ 4,341(부에노스아이레스 377)/ 14,062(2017)/*3.29~4.8(9일)

    - ABC 3국 중에  건축물, 자연환경, 문화예술, 음식 등 가장 유럽스러운 곳! 살아보고 싶은 곳!

   # 우루과이/ 17.6/ 336(몬테비데오 132)/ 15,230(2016) /*4.7(1일)

    - 한국보다 넓은 땅에  인구는 고작 340만명,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온순할 수밖에는... ㅎㅎ

   # 브라질/ 851/ 2억869(2017)/ 9,895(2017)/ 4.9~12((4일)

     - 남아메리카의 약 2/3를 차지하고 2억1천만명이 사는 거대한 나라- 브라질!

   # 파라과이/ 40.6/ 694(아순시온 70)/ 4,287(2017)/ *4.10 오후

     - ESTE란  파라과이 국경도시 잠간 맛보기 외출을...

   

      


   # 콜롬비아/ 114/ 4,910(보고타 874)/ 5,623(2016)/ 14,528(2017 EIU)/4.13~14(2일)

     -  해발 2,640m 고원에 위치한 수도- 보고타, 비오는 보고타 거리를 걸으며...

   # 코스타리카/ 5.1/493(산후안 34)/ 11,355(2015)/ 17,141(2017 EIU)/ 4.15~19(5일)

     - 미인이 많고 국민 행복지수가 세계 5위권에 있는 코스타라카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였다. 

   # 도미니카공화국/ 4.8/ 1,073(산토 도밍고 294)/ 6,663(2016  IMF)/ 4.20~ 24(5일)

     -  도시명이 예쁜 '산토 도밍고', 사람들이 온순하고 순수해보였다.

   # 푸에르토리코(미령)/ 9,104km2/ 370/ 29,697(2017 IMF 추정)/ 4.25~26(2일)

     -  세계 크루즈 선박들의 최대 기항지- 산후안! 물가가 가장 비싼 곳으로 각인.

   # 쿠바/ 11/ 1,120(아바나 220)/ 6,500(2013년 CIA Fact Book)/(*12,671/ 2016 EIU추정치)/*4.27~5.8(12일)

     -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베일 속에 가려진 쿠바! 사람들이 순박하고 친절한편

   # 멕시코/ 196/ 1억 2250(멕시티 2,000)/ 8,201(2016 WB)/* 5.9~19(11일)

     - 멕시칸들이 아주 친절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곳!

 

     


  ☸ 가장 인상 깊었던 나라는? - 쿠바

  ☸ 가장 아름다운 소도시 Big 5 

     1. 쿠스코(페루), 2. 우수아이아(알헨), 3.바릴로체(알헨), 4. 아옌데(멕시코)  5. 과나후아토(멕시코)

  ☸ 가장 기억에 남는 명소 : 

     - 페루/ 마추픽추(Machupicchu) 

     -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 붉은색의 호수- Laguna Colorada

  ☸ 가장 예쁜 해변(Playa) Big 3 : 

     1. 멕시코/ 이슬라무하레스 남쪽 끝(Punta Sur) - 에머럴드 바닷물 빛깔

     2. 쿠바/ 안꼰비치- 드넓은 비치와 청결함/*카리브해 최고의 비치

     3. 도미니카/ 쁠라야 라스 갈레라스- 깨끗하고 조용함, 비취빛 물빛깔

  ☸ 가장 힘들었던 기억들... 

     남미여행중 페루의 푸노와 볼리비아의 라파스, 우유니 사막에서 

    두통과 호흡곤란증, 소화불량 등의 고산병으로 산소통을 사서 마시며

    냉방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등 무척 힘들었다.


      


  ☸ 남미 Big 3에 대한 견해 

    # 이른바 흔히 말하는 '남미 Big 3'는 '마추픽추/ 우유니 소금사막/ 이과수 폭포'/

       하지만 필자가 생각한 빅 3엔 이과수 폭포를 제외, '모레노 빙하'를 포함시켰다.

       이 중에 필자의 버킷 리스트 넘버 1인 '우유니 소금사막'은 온갖 고난을 감내하고 찾아갔지만,

       물의 부족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물찬 모습/ 반영)을 볼 수가 없어서 아움을 남겼다. 

     # 우유니 사막과 모레노 빙하는 생각했던 것에 못 미쳐 다소 실망을...

     # 우유니 자체보다 오가는 길목에 있는 붉은 호수( Laguna Colorada)와 사막이 인상적...(해발 4,600~4,950m)

     #  밤새 폭우가 쏟아진 후 짙은 안개를 드리우고 있는 '마추픽추'는 신비로움 그 자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답게 결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세계 7대 불가사의/ UNESCO 2007.7>

        ① 중국, 만리장성 ② 페루, 잉카유적지 마추픽추 ③ 브라질, 거대 예수상

        ④ 멕시코, 치첸 이트사 마야 유적지 ⑤ 로마, 콜로세움 ⑥ 인도, 타지마할 ⑦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

  

  ☸  이런 일 저런 일

   # 뿌노, 라파스, 우유니 투어중 3,800~4,900m 고산증으로 두통과 호흡 곤란증으 3일 밤잠 못잠

   # 페루 LIMA& 쿠스코/ 심한 설사로 1주일간 고통 받음/ 리마공항서 강한 지사제 구입,복용후 완화

   # 산티아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화장실 갔다가 버스 출발 5분전에 귀환, 가이드 눈총!

   #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는 가운데 '마젤란해협'을 건너고...

   # 세상의 끝(Fin del Mundo)- 눈덮힌 우우아이아의 아름다움에 감

   # 꿈에 그리던 목축의 나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혼자서 탐방

     - 알헨 부아에 비해 아주 조용하고 평화롭기만한 몬테비데오!

  # 시간이 없어 잠간 들른 파라과이 국경도시 - 시우닷 데 에스테

     - 갈때는 시외버스 타고 출입국, 돌아올 때는 택시로 포즈두 이과수 숙소로...


  # 황제투어 끝, 나홀로 단독 백페킹으로 전환! 

    - 50~70불짜리 호텔에서 10불 짜리 도미토리 숙소로 추락... ㅎㅎ..

    - 비오고 성그렁한 콜롬비아 보고타(해발 2,640m)에서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오니,

      봄꽃이 만개하고, 숙소 안마당 풀에서는 비키니 차림의 청춘들이 수영을...


  # 당초 계획에 없었던 도미니카공화국의 '산토 도밍고'에 입성

    - 원래 산호세에서 바로 쿠바로 들어갈 예정 이었으나, 항공편 연결이 여의칠 않아

      산호세에서 콘도르(독일항공사)를 타고 도미니카(공)의 산토 도밍고로... 

     

     


  # 쿠바/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한 쿠바!

    - 사회주의 국가, 혁명, 까스트로, 체 게바라, 헤밍웨이, 올드카, 춤과 음악 등...

    -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않는 쿠바 사람들의 삶을 엿보기에는 12일로는 역부족...

    - 쿠바 전역을 모두 싹쓸이 하고 올 계획이었으나 시간 부족으로 쿠바 동남부 땅끝- '푼타 마이시이' 까지 가는 바람에

      체 게바라의 고장인 산타 끌라라와 바라데로 비치, 비날레스 등을 답사하지 못해 아쉬움으로... ^^* 


   # 멕시코/ 내 눈을 의심케한 깐꾼/ '이슬라 무헤리스'(여인들의 섬)의 바닷물 빛깔에 감탄

    - 수많은 명소들을 두루 섭렵해서 웬만큼 좋은 곳을 봐서는 감탄을 하지 않는데 ‘여인들의 섬'에 들어가 

      페리에서 내리는 순간 나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파아란 바닷물 빛깔과 주변의 이국적 풍광에 감탄을..

     특히 푼타 수르!


  # 여행후 체중 4킬로 빠지는 힘든 여정 마무리...

   - 죽음을 각오하고 유서 3통 써 놓고 떠난 나의 중남미 여정은 71일만에 살아서 귀환했다.

     집에 와서 체중계 올라 갔더니 체중이 4킬로그램이나 감소됐다.(평소 65kg에서 61Kg),

     정신이 약 5% 정도 없는 것 같이 멍한 상태... ㅌㅌㅌ

   - 여행초기 약 2주 동안의 설사과 고산증으로 허벌나게 개고생을...또한 나홀로 여행에서의 크고 작은

     스트레스로 몸이 많이 축난 것 같다.  2개월 지나면서 완전 회복을.... ^^* 

 

      


   ☸ 종합 소감

   -  나의 오랜 로망이자 버킷리스트에 간직해 두었던 우유니 사막, 마추픽추, 모레노 빙하 등은

      그 장대함과  신비로운 대자연의 오묘함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 자연의 아름다움의 최고는 '아르헨티나' 인듯...바릴로체, 피츠로이 국립공원, 모레노 빙하 등...

      더구나 값싼 양질의 소고기와 와인을 마음대로 마시며 탱고도 추고... ㅋㅋ

     가장 살기 좋고, 놀기 좋은  나라로 각인....ㅎㅎ

    -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쿠바! 쿠바는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웃으면서 언제 어디서나 노래와 춤을 출 수 있다는게... ㅉㅉ 

      사람은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일까?

   - 71일간의 긴 여정에서 몸은 좀 축났지만, 맨탈은 풍요로움이 배가 되었다. 어쨌든 큰 사건/사고 없이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신께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


 ((참고))

  # 기타 여행 참고 

     *사진 촬영 : 총 3,600매(폰카 1,200/ 디카 2,400 -Leica D lux109)

     *스마트폰 메모난에 71일간의 일정, 비용, 필링을 포함한 여행일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