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과 끝은?/ Where's the beginning and end of the trip?
일반적으로 여행의 시작점은 집의 문밖을 나오면서 부터이고 여행의 끝은 여행이 끝나고 집에 도착할 때 까지를 말한다. 그러나 필자는 여행의 시작과 끝은 좀 다르게 본다. 즉 자신이 꿈꾸어 왔던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터 후기작성을 완료, 블로그에 포스팅 완료 했을 때이다.
71일간의 여행중 찍어온 사진 3,600여매와 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여행일기를 일목요연하게 메모를 해왔다. 불분명한 지명이나 잘못 인식한 자료는 구글맵, 위키피디아 등을 검색/확인으로 새로이 알게 된 사실도 많았다. 사실, 후기정리 하는 것은 귀찮고 무척 힘드는 일이다. 바쁜 일상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후기작성은 여행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고 재미있다. 여행후기 작성은 ‘여행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지나온 여행과정의 하나 하나를 곱씹어 보며 나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중남미여행 귀국 보고회('18.6.5)에서...
그라시아스! 세뇨리따 킴!
진정한 여행은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 번을 하는 것! 즉, 첫번째는 여행준비 과정, 즉 여행 용품도 구입
하고 어떤 나라를 어떡게 가서 무엇을 볼지 등 도상훈련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