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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중앙아시아 6국 & 카프카즈 3국/우즈베키스탄

(Uzbek) 최고의 유적지 - 히바/ Khiva


     ☀ ☁ ☂ ★ ☆ ☞ 

  ▲  황혼에 물든 히바의 고성




▲ 나보이 역/ Navoiy VOKZAL

 - 우즈벡의 기차역은 규모가 제일 큰 타슈켄트부터 지나온 사마르칸트, 부하라, 나보이, 우르겐치 등

   역사건물의 디자인이 거의 비슷했다. 파란색 통유리창의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로

   건물 윗쪽 가운데 기차역 이름 조차도 모두가 똑같은 파란색 일색 ...

   러시아의 역마다 그지역의 특색을 살려 건물의 디자인 색상 등이 모두 다른 것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 이곳 나보이역 구내에 있는 여행자 휴게소(*꼼늬하 옵띄하)에서 5시간 동안 휴식하면서 

   2018러시아월드컵최종예선전(한국 vs 우즈벡/ *타슈켄트)을 숙소에서 잘 나오지도 않는 고물 TV로 관람했다.

   졸전끝에 무승부, 안보는게 나을 뻔... ㅌㅌㅌ ^^*  

 


▲ 필자가 탄 열차는 타슈켄트 에서 러시아 '볼고그라드'까지 운행하는 열차였다.

   영시 11분에 나보이역을 출발, 우즈벡의 서쪽에 위치한 우르겐치까지는 약 10시간 소요됨.



▲ 나보이- 우르겐치 구간은  서쪽으로 가면 갈수록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사막의 지평선 뿐....


   심야에 열차를 타고...  '나보이'에서 '우르겐치'로...

     - 차내 시설은 러시아 열차와 대동소이, 다만 쿠페에서 통로가 러시야 차보다 좀 좁은 듯...

     - 쿠페 4인실 침대칸에 우즈벡 50대 남과 나, 둘이서 편하게 여행함.

     - 새벽녘의 창밖풍경은 삭막한 사막뿐, 그린필드는 찾아볼레야 볼 수가 없었다. 아랄해의 저주?

      그러나 열차가 우르겐치 근교에 이를 무렵 풀과 나무를 조금씩 볼 수가....




▲ 우르겐치역 도착



▲ 우르겐치역 도착



▲ 우르겐치역



  히바의 고성/  Ancient Cities & Fortresses




▲ 히바 고성 입장 티킷, 2일간 유효/ 51,000솜(약 7불)

 -  고성 내부를 모두 둘러보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듯...

    


▲ 히바 포츠리스 웨스트 게이트/  In front of West Gate, KHIVA Fortresses



▲ 고성 내부를 모두 둘러보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아 박물관 보는 것은 일단 패스...

    해질녘에 이 첨탑의 계단을 따라 꼭대기까지 올라 가봤는데, 

   구시가지 전체를 한 눈으로 조망 할 수 있어 베으리 굿...

   이것 보는데는 입장료를 별도로  지불해야만 했다.(전체 티킷 가격에 불포함)




▲  이런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재미는 솔솔했다.



  # 첨탑에서 내려다본 히바 구시가지



▲ 필자와 함께 고성을 탐방중인 오스트리아 출신 C양, 통역전공(영,독,불,러어 능통)





▲  앞에 보이는 첨탑이 성내에서 가장 높은 탑.









 ▲  여긴 북문/ North Gate





   히바/ Khiva/ Xiva/*인구 5만명

     히바는 노예 상인과 잔인한 야만성, 끔직한 사막여행,

     거친 원주민이 거주하는 스텝지 등을 떠올리게 하는 지역으로  과거에는 모두가 무서워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친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실크로드 관광지로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히바는 교통의 거점인 우르겐치에서 3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출처 : 론리플라닛)







  ▲ 히바 고성 답사길.... 약 2~3시간 소요



  ▲ 석양에 물든 히바성



  ▲ 드디어 고성이 황혼에 물들기 시작.... 고성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라는데...








 

     국제 댄스 페스티벌

      Int'l  Festival Dance Wonders - "Raqs Sehri"

      *7~9. September 2017

   


   ▲ 잘 찾아보면 여기서 제 2의 김태희를 볼 수도 있어용.... ㅎㅎ



  ▲ 요긴 김태희가 엄네.... ㅎㅎ



  ▲  국제 댄스 페스티벌 - 시가지 행진



  ▲  ▲  국제 댄스 페스티벌 - 아무리 찾아봐도 김태희는 목화 따러 갔는지 안보이네 그리여... ㅎㅎ




  ▲▲  국제 댄스 페스티벌- 우즈벡 아짐에게 사진 한장 찍자니깐 이케 포즈를 잡아주고....ㅎㅎ 스빠씨버...








 ▲  Lalli- Opa Hostel



  ▲  2층에 위치한 2인용룸 '랄리오파' 호스텔(with shower Room)


   여행자 수첩

 @ 9/6(수), 갬, 여행 52일차/ 나보이- 우르겐치- 히바 입성

 0011 나보이 발/*영시에 떠나는 야간열차(차비 : 11만솜/ 15불/ Kupe Lower bed)

 1010 우르겐치 착(*10시간 소요/ 30분 연착)

 1130 히바숙소 착/*Lali Opa Hostel(6만솜/ 8불)

 1400~ 1600 숙소 휴

 1730~ 1930 히바 유적지 답사(mit Claudia/ 입장료 5만1천솜/ 7불) 

 2400 취침


(웟해픈?)

# 3일만에 황금알을 낳다.

 -사마르칸트에서 시작된 설사는 4일만에 종료, 열차내 뚜알렛에서  오랜만에 황금색 바바나를 순산했다.

  하지만, 3일간 별로 먹은게 없으니 기운이 하나도 없네 그리여....


 # 히바 가는 미니버스(마르시룻카) 속에서....

  -우르겐치 기차표 매표소에서 만난 60대 아저씨의 친절한 안내로 히바 가는 버스 정류장에 도착.  

  -로컬들의 집중시선을 받으며 미니버스에 탑승, 먼저 타고 있던 눈썹이 짙은 한 여성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묘한 감정을 느겼다. 그녀는 버스가 히바에 도착하기전 어느 버스 정거장에서 내리면서 미소로 내게 인사를..... 

    헐~ 여행중 이런 기분은 아주 이례적...  ㅎㅎ


# C와 함께 5시간 동안 히바 고성을 걸으며 데이트를......

 - 그녀는 부하라에서 같은 숙소의 룸메이트였는데 오늘 여기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

    "Nice to meet you again, Claudia"

    함께 히바 고성을 탐방하고 함께 먹고 함께 자고...... (오잉! 메야... 리얼리...?)ㅎㅎ ㅋㅋ

 - 히바 고성 위로 두둥실 뜬 풀문(만월)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기분은 센치해지고,

    집 나온지 어언 52일차 집 생각도 간절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