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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프리카 7국/나미비아

AFRICA(15)/ 나미브 사막 3/ 데드 블레이(Deadvl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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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IB Desert/ Sossusvlei/ Deadvlei/ *08.04.2017/ Leica d- lux 109 / Photo by Andrei LEE 



여기서 '데드블레이/ 데드플라이(Dead-vlei)'에 대해 좀 알아보자

'데드블레이'란  의미부터....


 데드는 영어의 죽은, 죽음 

'블레이/ 플라이'는 아프리칸스어로 '사구 사이에 난 호수나 늪'을 의미함.

즉 '죽은 호수" 또는 '죽은 늪'이란 뜻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800년전(*),

 이곳에 물이 말라 버리면서 데드블레이 곳곳에 말라 죽은 나무들이 서있다.

죽은 나무들이 뿌리를 박고 서있는 진귀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흔히들 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고 합지요.


30도가 넘는 열사의 사막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아래에서 보실 수가...

감상해보시라...  ^^*



▲ 주차장에서 데드블레이까지는 약 1km의 거리....

땡볕에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위를 걷는다는 게 쉽지는 않았다.



▲ 가이드를 대동한 팀들이 이렇게 가이드로 부터 설명도 들을 수 있지만

우리 그룹은 각 자 각개전투 태세로 전진을... ㅎㅎ 



▲ 오른쪽 높은 사구를 통해 올라 가려는데 한발 디디면 두 발이 미끄러지기  일쑤...

사진 오른쪽으로 보이는 가장 높은 사구가 '빅데디'라고 했던고... (미확인?)



▲ 가운데 사구를 중심으로 왼편으로는 푸른 잎이 있는 나무들이 있는 반면(윗 사진),

멀리서 보니 마치 물이 차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사구 오른쪽 깊숙히 있는 곳(아래 사진/ 데드블레이)은 생명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곳!


그야 말로 '죽은 물구덩이'란 뜻을 가진 'Deadvlei'













▲ Deadvlei/ 데드블레이 - '죽은 호수/ 죽음의 습지'란 뜻


마치 고목이 화석처럼 서있는 이 곳은

생명의 시간이 멈춰버린 곳....





▲ 급경사의 사구에서 뛰어내려 데드플라이에 이르는데

신발의 주인이 바꿔져 있고......





  Deadvlei/ 데드블레이

 









  Deadvlei/ 데드블레이


Sossusvlei/ 소수스블레이/ 소수스플라이

소수스블레이는 현지어로 '물이 모이는 장소' 라고 하는데

물은 찾아볼레야 볼 수가 없다.




  Deadvlei/ 데드블레이



  Deadvlei/ 데드블레이


생명체라고는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곳... 여기는 데드플라이




  Deadvlei/ 데드블레이


  Deadvlei/ 데드블레이



  Deadvlei/ 데드블레이


 여행자 수첩


#4/8(SA), 땡볕, 20일차/ DUNE 45 & Deadvlei 감상


 일정


03:30기상

05:00 캠핑장 출발

05:30~07:30 Dune 45 일출 감상

08:00~10:00 데드블레이 탐방(입장료 150ND)

1100~1140 중식 후 캠프사이트 출발

17:00  Walysbay

17:30 Swakopmund 숙소착(Dunedin Star G/H)

20:00 석식/ 22:00 취침





  Feeling

# 새벽에 일어나 화장실 다녀오다 너무 어두워 길을 잃고 한참 헤맴...ㅎㅎ,

핸드폰 충전중이라 못 가져감.


# 이번여행의 버킷 리스트 1번 답게 듄 45는 결코 나를 실망시키질 않았다.

기대했던 부드러운 사구의 선은 일품.

여행오기 전, 모 사진작가의 나미브사막 사진(DUNE-45) 한장에 필이 꽂혀 여기까지.... ㅎㅎ.


# 데드블레이 탐방 중, 불타는 태양아레 모래사막의 기온은 급상승,

 연신 생수를 드리켰지만 갈증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하지만, 사막을 원없이 봤다.

향후, 사하라나 고비사막 간다면 실망할 수도....


# 11시40분경, 캠프사이트를 출발,

스바코프문트로 향했다.

이 구간은 좌우로 모두 황량한 사막 뿐.... 도로는 거의 직선도로...

 약 6시간만에 오늘의 기착지인 스바코프문트 숙소에 도착!

날씨는 구름이 잔뜩끼고 바람이 몹씨 불어 썰렁했다.

 체감온도는 10도 정도...

30도 넘는 열사의 땡볕에서  갑자기 바닷가로 와서 그런듯...

"아쿠~ 추버라" 패딩점퍼 꺼내 입기에 급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