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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1 시베리아횡단열차/TSR- 샹트 페테르부르크

(28일차) 상트- 운하 궁중정원 푸쉬킨박물관

 

▲  ☀ ☁ ☂ ☃ ★ ☆ ☞ ☛  ☎ ☸ ☺ ☻  ♣♤ PЖД


     (여행 28일차) 10/26(월), 흐린뒤 비, 상트 워킹투어 (운하~ 궁중정원~ 푸쉬킨박물관)



'그리보에도바' 운하 다리 위에서 바라 본  '피의 구세주성당'

-' 피의 구세주 성'당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설명 예정임.




 


'그리보에도바' 운하 다리 위에서 바라 본  '피의 구세주성당'





'그리보에도바' 운하 다리 위에서 바라 본  '피의 구세주성당'



'그리보에도바' 운하 다리 위에서 바라 본  '피의 구세주성당'


 




▲ 아니치코프다리 위의 말과 조련사 모습을 한 동상


- 상트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중의 하나인 '아니치코프' 다리이다.

1716년 표트르 대제가 도시를 건설하면서 지은 다리.

당시 이다리의 건설기술자였던 '미카일 아니치코프'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당시는 목조였으나 석조 다리로 재건 길이 546m, 37.9m 

이 다리 야쪽 끝 4곳에 4개의 동상이 있는데

역동적인 말과 조련사의 모습이 퍽 인상적이다. ^^*



▲ 아니치코프다리 위의 말과 조련사 모습을 한 동상
 

 


 

▲ 돔 끄나기/ 일명- Singer Building


- 카잔성당의 맞은 편 모퉁이에 있는 일명 '싱거빌딩'이라 불리우는

톡특한 '아르누보 양식'의 6층짜리 건물은  상트의 역사적인 건물중의 하나...

1층엔 여행관련 서적과 각종 기념품 판매 코너가 있으며  2층에 '싱거카페'가 있다.


러시아 인형 마트료쉬카 하나 싸려고 1층에 기념품 코너에 들어가보긴 했는데

이 건물이 이케 유명한 줄은 여행 후 자료 정리하면서 알았다.

2층에 유명하다는 '싱거카페'에서 라떼 커피 한잔 했어야 되는디... ㅎㅎ


1904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봉틀회사 Singer의 러시아 브렌치 건물로,

1차 대전 당시는 1층에 미국대사관이 있었다고 한다.

 


▲ 보행자 전용 가로수 길 "발리샤야 카뉴쉔나야" 거리


- 필자가 머물고 있던 호텔 앞 거리가 이렇게 유명한 거리인 줄은 그땐 몰랐다.

호텔과 카페만 많은 줄 알았는데 상트에서 '명품거리'로 불리운다는데...

상트의 명품인 러시아식 도너츠 '삐쉬끼'가게 와

러시아 '황실 도자기 매장'도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후에 알았다.

황실 도자기엔 별 관심이 없지만 러시아서 가장 유명하다는 도나츠

삐쉬끼는 한번 사 묵어 봐야되는디...  아쉽다.

여행이란 언제나 지나고 나면 아쉽웁기만....

이래서 다시 찾곤하나 봅니다. ^^*


***  ** ***

상트에서 거의 3박 3일을 머무는 동안

하루는 흐리고 이틀은 계속 찬비만 내라는 쌀쌀한 날씨 속에 시간에 쫓기기만했다.

따라서 상트 근교에 있는 그 유명한

여름궁전, 예카테리나 궁전(푸쉬킨 시) 등은 포기할 수밖에는.... ^^*

 

 

▲ 헤어삽 입간판이 예뻐서 담아봤다.

 

 

 

▲ 폰타카 강
 

 
 

 

 

▲ 알렉산드로프 전승 기념비

- 궁전광장 한가운데 위치한 높이 50미터

조국전쟁이라고 불리우는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1834년 세워졌다.




▲ 에르미타쥐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그 어원이 프랑스어 '예르미타시'(은둔지)라고 한다.

박물관은 5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300만 여개의 소중품중 일부가 1,000여개의 방에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이곳의 소장품들이 대부분 제정러시아 당시부터 수집과 기증에 의한 것이라면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의 소장품들 중 다수는

탈취한 전리품이란 것과 큰 차이가 있다. ^^*





▲ 에르미타쥐 박물관


*10/27, 13:00~14:00,  비,  요금 600루블

겨울비가 쭈룩 쭈룩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박물관에 입장,

박물관 규모가 3층 규모로 워낙 넓어서 박물관 안내 지도 한장 들고 이리 저리 헤맸다.

박물관은 천천히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게 하나 하나씩 둘러 봐야 되는데

마침 비가 와서 학생, 일반인 등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두 이곳 실내 박물관에 다 몰린 듯...

너무 복잡한 곳은 나는 무지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1층부터 3층까지 차근차근 다 보려면 최소한 하루 종일 일정을 잡아야만 할듯...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면 박물관을 둘러봐야 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큰 맹점으로....  ㅉㅉ

오늘은 귀국하는 날이라 마음까지도 바빴다.

1층에 있는 러시아관, 고대 그리스관 등 몇 몇 곳 둘러보고 서둘러 박물관을 나왔다. 

아고, 본전 생각나네. 내 돈... 거금 600루불(12,000냥)


*1층:  러시아, 고대 그리스, 로마, 이집트 문화유물

*2층: 중세 서유럽 유명작품-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다빈치의 '리타의 성모' 등...

*3층:  피카소, 고갱, 마티즈 등의 작품

  

 ▲ 궁전광장의 개선문

 

 

 


 

개선문

- 문루의 조각품들이 멋있어 보였다.

 


개선문 사이로 보이는 전승기념비와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건물

 





▲ 푸쉬킨 박물관/ 프세라씨스끼 무제이 뿌쉬끼나


- 상트의 둘째날 아침, 모이카 강변에 위치한 푸쉬킨 형님이 살던 집(푸쉬킨 박물관)을 찾아갔다.

260루블 내고 티킷팅, 배낭을 짐 보관소에 맡기고, 비닐 덫신을 신고 입장...

영어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어어폰을 끼고 다녔는데

귀에 들어오는게 뭐~ 월매 되지 않으니.... 답답하기만.... ㅉㅉㅉ

젠장~  된장...


이 건물은 상트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건물 중의 하나며,

푸쉬킨이 1836년부터 결투에서 부상을 당하고 숨을 거둔 1837년까지

가족과 함께 마지막으로 살던 곳이다.


푸시킨의 서재 와 그외 살아 생전에 사용했던 소품들로 가득차 있었다.

참 잘 봤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중에 한 곳...

(*입장료 : 260루블)



♣ 여행중, 언어에 대한 스트레스


언어에 대한 스트레스는 언제 어디서나.....

지난봄  발칸여행 전부터 중딩 초급영어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매일 아침 EBS 들어가며 나름 열씨미 기본 단어를 절나 외우며

배우고 익혔건만 답답한 건 매한 가지니...

언어에 대한 스트레스 없는 곳은 정연 한국 뿐이렸다.  ㅍㅍㅎㅎㅎ


영어권가면 영어에 주눅들고,

러시아에 가보니 러시아 말에 완죤 벙어리, 귀머거리 행세를,

"스빠씨바, 로씨야~"

남미로 가면 또 에스빠뇰에 주눅들 일만 ....


"아디오스 아스딸라 비스따"


 







▲ 박물관 정원에 있는 푸쉬킨 동상




 






▲ 러시아 구 해군성/ Admiralty Bulding St. Petersburg




▲ 러시아 구 해군성/ Admiralty Bulding St. Petersburg


^^*^^


 ☞ 10/26, Traveler's Memo


07:00 기상

07:30~12:30 호텔 휴식

12:30 그랜드 호텔 체크아웃

13:00 점심

13:00~17:30  시티 워킹투어

 - 궁정정원, 푸시킨 박물관, 이삭성당

18:00~19:00 쇼핑- 소매치기 미수사건(마트료쉬카, 곰, 스카프)

19:30 호텔 실버 스페르 쳌인

20:00 디너

20:30~  호텔 휴식(자료정리 등)

02:00 취침

(COST)

푸시킨 박물관 입장료 : 260

이삭성당 입장료 : 250

이삭성단 전망대 :150

점심 : 310

저녁 : 900

마켓 : 340

호텔 실버 스페르 : 2,790(카드)

선물(마트료쉬카 7,410, 곰 4,617 스카프 2,090) : 14,200/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