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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7일차) 10/05(월), 쾌청, 이르쿠츠크 워킹 시티 투어
♘ 이르쿠츠크/ Иркутск/ Irkutsk/
이르쿠츠크는 인구 약 60만명(2013 기준)의 '이르쿠츠크 지방의 주도'로서
'시베리아의 파리'라 불리기도 한다.
인근의 '바이칼 호수'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가 지나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도시의 전환점은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을 방어하고 파리까지 공격해 들어가면서
서유럽의 분위기를 경험한 러시아 장교들이 주축이 되어 일으킨
데카브리스트 혁명으로 수많은 러시아의 지식인들이
이곳으로 유형을 오게 된 것이었다.
당시 보잘 것 없는 개척도시였던 이르쿠츠크는 이들의 영향으로
시베리아 한복판에 발전된 문화와 예술을 꽃피웠으며
이를 통해 '시베리아의 파리'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자료출처: 위키피디아)^^*
▲ KAZAN Church - 이르쿠츠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러시아 정교회 건물!
- 마치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예쁜 교회로 건축한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은 것 같았다.
붉은색, 청색, 흰색 오직 3색으로만 채색되었는데 이렇게 깔끔 할 수가...
- 숙소에서 지도 한장 들고 나와서 트램을 타고 이곳을 찾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 여느 교회/성당과 큰 차이가 없는 듯...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내부 사진은 없어서 올리지 못함.
▲ KAZAN Church
▲ KAZAN Church - 흑백으로 담아봤는데 또다른 부드러운 맛이 있어 좋다.
▲ KAZAN Church- 맨 위의 사진인 원래 색감보다 필자는 이런 색감을 좋아한다.
마치 수채화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가...
▲ 이르쿠츠크의 대중 교통수단- Tram
- 숙소에서 이 트램을 타고 이곳 성당이 있는 곳까지 찾아갔다.
러시아 아짐이 운전을... 요금 12루불(240원)로 엄청 쌌다.
▲ 발레리안 쿠이비세프/ Valerian Kuibyshev(1888~1935)
- 혁명가로서 내전기간 동안은 붉은 군대 장교로 복무했으며, 정치인으로 큰 활약을...
- 카잔교회를 둘러본 뒤 '모스크바 개선문' 쪽으로 가는 도중 소공원에 있는 동상이다.
당시는 누군지 전혀 몰랐는데 여행 후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된 인물....
▲ 모스크바 개선문
- 개선문은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에 있는데
'모스크바 개선문'을 왜 이곳 안가라 강변에다 지었는지 잘 모르겠다.
▲ 안가라 강/ Angara River
안가라강은 길이 1,825km, 유역면적 105만 6,000㎢.
바이칼호에서 발원하는 유일한 강으로, 이르쿠츠크와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의 경계를
북서쪽으로 흘러내려, 예니세이강과 합류한다.(아래지도 참조)
강폭은 상류부의 이르쿠츠크 부근에서 약 700m로 수량이 풍부하고
계절에 따른 변화가 적다.
또한 이르쿠츠크 하류에서 협곡을 만들고,
다시 중앙시베리아 대지를 지나는 부분에서는 급류를 이룬다.
1964년 이곳에 출력 410만kW에 이르는
세계 굴지의 '브라츠크 수력발전소'가 건설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Angara River
▲ Angara River
▲ 안가라 강변에서 밀어를 속삭이는 젊은 연인들....
▲ 보고야브렌스키 성당
▲ 성당 인지 수도원인지?
▲ 안가라강과 산책로.... 러시아 어느 도시를 가도 강이나 호수/ 바다가 없는 곳은 없는 듯...
▲ 인류 최초의 우주인- 가가린/ GAGARIN 두상
- 가가린 두상이 왜, 하필 이곳에 있는지?
혹시, 이곳 출신?
▲ 안가라 강변에서 휴식을 즐기는 아그들....
▲ 알렉산드로 3세 동상/- 시베리아 철도 건설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동상
*시베리아 철도는 당시 황제(차르)였던 알렉산드르 3세의 칙령에 따라 1891년 착공, 1916년 완공
*알렉산드르 3세(Александр III, 1845.3.10~1894.11.1)는
러시아 제국의 황제(1881년 3월 14일~1894년 11월 1일)로서
본명은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로마노프(Рома́нов)'.
▲ 이르쿠츠크 중심가 지도
▲ 이르쿠츠크 드라마 극장/ Drama Theatre
- 이르쿠츠에서 가장 이쁜 건물중의 하나
▲ 이르쿠츠크 드라마 극장/ Drama Theatre
▲ 레닌동상/ Lenin Monument
- 러시아 어느 도시를 가도 레닌 동상이 없는 곳이 없다.
블라디보스톡에서부터 무르만스크 까지....
마치 필자가 레닌 발자취를 더듬는 테마 여행 같기도하다. ㅎㅎ.
- 1917년 그가 주도한 2번의 혁명(2월 혁명과 10월 혁명)으로
사회주의 국가 소비에트 연방을 세우긴 했으나, 70여년만에 완전 붕괴되고 말았으니...
지구상에 무한한 것은 한가지도 없는 것 같다.
여기서 레닌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기로 한다.
☞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Влади́мир Ильи́ч Ле́нин/1870.4.22~1924.1.21)
본명은 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Vladimir Ilich Ulyanov)이며,
공식명인 니콜라이 레닌은 1902년 경부터 사용한 필명이다.
1917년 러시아 11월 혁명(볼셰비키혁명, 구력 10월)의 중심인물로서
독일파 마르크스주의자 K.카우츠키의 사회민주주의에 대립하여
마르크스주의를 후진국 러시아에 적용함으로써
러시아파 마르크스주의를 발전시킨 혁명이론가이자 사상가이다.
1870년 볼가 강변의 심비르스크에서 교육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1887년 황제 알렉산드르 3세의 암살계획에 참여했던
맏형 알렉산드르가 처형당하자 혁명에 뜻을 두기 시작하였다.
1887년 카잔대학에 입학했으나 학생운동으로 퇴학당하자,
플레하노프가 1870년대에 러시아에서 도입한 마르크스주의를 연구하여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었다.
이후 혁명운동에 투신하여 체포와 유형의 세월을 거친 뒤 1900년 국외로 망명,
1903년 브뤼셀과 런던에서 열린 러시아 사회민주당 제2차 대회에서
당원 자격문제로 마르토프와 맞서 직업혁명가주의를 관철시킴으로써 볼셰비키(다수파)가 되었다.
1905년 제1차 러시아혁명 직후 일단 귀국하였으나,
1907년 다시 망명하여 주로 스위스에 머물면서 연구와 저술에 종사하다가,
1917년 3월 혁명(구력 2월) 직후 독일이 제공한 봉인열차(封印列車)로 귀국하였다.
같은 해 11월 7일 무장봉기로 과도정부(過渡政府)를 전복하고
이른바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표방하는 혁명정권을 수립한 다음,
러시아의 공산정권을 지키기 위하여 1919년 제3인터내셔널인 공산주의자 인터내셔널(약칭 코민테른)을 결성하였다.
1922년 뇌일혈 발작으로 와병, 마지막 1년은 실어증(失語症)까지 겹쳐
병상에서 지내다가, 1924년 사망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라디미르 레닌 [Vladimir Il'ich Lenin] (두산백과)(*자료출처 : 위키피아 참조)
▲ 건물이름은 모르겠지만 멋진 건물이라 담아 봤다.
러시아 철도청(RZD) 홍보물이 입구에 걸려있는 것을 볼때
RZD가 이곳에 입주해 있기라도....(?)
▲ 디카놀이- 이르쿠츠크의 야경
- 3층에 위치한 호텔방 창문을 열여 놓고 야경을 장노출로 담아봤다.
- 디카놀이는 나홀로 여행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 중 하나이다. ^^*
▲ 이르쿠츠크 야경
▲ 이르쿠츠크 야경
▲ '자테스키 구스' 맥주/ Zatesky Gus
- 쌉싸름 한 맛이 일품, 내 입맛에 딱~
이지역에사 가장 맛있는 맥주로 추천받은 맥주...
이르쿠츠크에 머무는 동안 거의 이 맥주만 마셨다.
▲ 러시아 밥(Ris)와 국(Sup)
- 호텔 바로 인근에 있는 허름한 식당(카페)이지만 이곳을 자주 이용
▲ 마트료쉬카 호텔/ Matreshka Hotel
▲ 3 일 동안 편하게 머물렀던 룸
- Room도 깨끗하고, 가격도 적절하며(조식포함 1,800R), 리셉션 직원들도 친절하다.
다음에 다시 가더라도 여기를 선택할듯... ^^*
@ 여행 7일차/ 10/05(월), 쾌청, 이르쿠츠크 워킹 투어
07:00 기상
08:00 조식
09:00~13:00 호텔 휴식
13:00~ 17:30 시티 워킹투어
*카잔성당, 시내 북쪽강변, 가가린 동상, 알랙산드로 3세 동상
드라마 씨어터, 중앙시장 등등
(COST)
알혼섬 버스 예약(편도) 900루블(예약비 100)
트램 차비 : 12루블
호텔비 : 1,800루블
Zatecky Gus 1병 : 60R
석식 : 스프, 볶음밥 : 370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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