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제4차 섬여행/ 서해 - 장봉도
▷ 일시 : 2013.8.3 ~8.4(1박2일)
▷ 목적지 : 장봉도(長峰島)
▷ 세부 스케쥴
# 08/03(토), 쾌청, 인천지방 30.2도
*분당- 인천공항- 운서역- 삼목선착장(10:10)-
장봉도 옹암선착장(10:50) / 작은멀곶 주변스케치(10:50-11:30)/ 점심 바지락 칼국수(11:30-12:00)/
*독바위(12:00)- 상산정자(12:20)- 혜림원(13:00)- 말문고개(13:30)- 국사봉(14:00)- 대빈창(15:00)-
진촌해수욕장(15:30~ 16:00)- 진촌고개 정자(16:10)- 봉수대(팔각정 17:00)-
가막머리 일몰(17:50~20:00)- (길잃음)- 포장도로(21:00)-
진촌해변 파라다이스 식당(22:00) 1박
# 08/04(일), 안개후 땡볕(인천 30도/ 고습도)
*진촌비치(09:30)- 버스정거장(09:40-10:30)- 옹암선착장(11:00-11:40)- 삼목선착장(12:00)-
운서역(12:40)- 인천공항(13:30)- 공항버스- 분당(15:00)
# 종주 트레킹
* 총 소요시간 :10시간(휴식 2:30 포함)/
* 이동거리 약 15km(* 옹앙선착장~ 국사봉~ 대빈창 선착장~ 진촌해변~진촌고개정자~
봉화대 ~가막머리~ 장봉3리~ 진촌해변
# 종주참고
옹암선착장- 장봉4리 버스종점 까지 버스탑승
장봉4리-(해안트레킹 2.1km 약 1시간/썰물때만 가능)- 가막머리-봉수대-
진촌고개정자- 국사봉-독바위- 옹앙선착장
* 준비물 : 충분한 물(종주 물없음)과 간식 준비
* 등산코스 중 갈림길 길잃기 쉬움 주의
- 국사봉에서 내려와 급수대 에서 직진/ 우측길(대빈창)으로 가지말고
좌측 장봉 3리 방향으로 내려갈 것- 이후 진촌 고개마루 정자에 도착함
▷ 후기 요약
- 최근 수년내 가장 많은 땀을 흘리며 장시간 산행,
- 작은 섬의 나즈막한 야산으로 구성된 약 10km의 트레킹 코스를 얏 보고
종주길에 나섰으나 고습도와 30도를 넘는 날씨에 능선 종주는 무리
- 물/ 비상식품 부족 등으로 탈수 직전까지 가는 경험
- 등산로 중간 중간 갈림길에서 길을 잘못 들어 3-4차례 길을 잃고 헤매기도.... ㅎㅎ
# 가막머리 일몰 감상
* 일몰 직전에 구름이 많아 빨간 불덩이 같은 해의 관망은 할 수 없었지만
두 개의 섬(동만도, 서만도) 옆으로 펼쳐지는 저녁 노을은 베으리 베리굿!
작년 12월 통영 달아공원 일몰 다음으로 좋았다.
이런 광경을 보기 위해 고생을 사서 하는게 아니든도....ㅎㅎ
* 400매 이상 찍은 사진 중에 절반이 일몰사진인데
이 사진 찍으려다 생고생을 했는데, 결과물은 별로..... ㅉㅉ
* 무거운 D800과 광각과 표준줌렌즈 총 약 3kg를 들고 다녔으니,
무거운 삼가대 안가져간 게 천만다행으로...
- 마지막 고비는 가막머리 낙조 감상후 진촌으로 복귀하는데
길을 잘못들어 개고생을 했다.
*봉수대 200미터 전방에서 우측으로 빠진 것이 큰 실수였다.
- 렌턴도 없이 손폰을 켜고 약 2시간 동안 야간산행 했는데
무게 줄이려 렌턴을 빼놓고 온게 우를 범함. 어딜가나 렌턴은 필수품.
- 밤 10시에 탈진상태에서
진촌해변 00식당에서 먹은 저녁식사는 소맥으로 소폭을...
- 피서철의 절정이라 방을 못 구해 식당 밖의 데크에서 노숙하며 모기에 보시하고...
씻지도 못한채 노숙을....
- 새벽 4시경,
금방이라도 파도에 휩쓸릴 것만 같아
파도소리에 잠을 깨어보니, 다행히 바닷물은 저만치 앞에....
- 인천 영종도 삼목선착장 및 운서역 앞 더위 실감
- 올해 지난 5월의 앙크로 와트 여행시 폭염으로 고생 이후
다시 더위를 먹은 것 같다.
앞으로 나이를 감안해 이런 무리한 여행은 제고 되어야만 ...
- 귀가 후 후유증으로 밤새 낑낑거리고...
* 온몸에 땀띠와 모기에 물려 가려워 잠 못이루는 밤이 되고...ㅉㅉ
급기야 피부트러블로 병원까지 가는 신세로 전락...ㅎㅎ
# 사진 : 약 500매 촬영(D800+ 16-35/24-120/ 400매/ RX100 -100매)
▷ 장봉도 소개 자료
* 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 세대수/ 인구 :
* 개요 : 섬의 형태가 길고 섬에 산 봉우리가 많다 하여 장봉도라 했다.
북도면에 위치한 장봉도는 고려말엽에 몽고병을 피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본도로 피난을 와서 거주하면서 섬이 길고 봉우리가 많다하여
긴장(長)자와 봉우리 봉(峰)자를 사용하여 장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명소 : 옹암해변/ 진촌해변/ 한돌해변/ 인어상/ 국사봉 /가막머리낙조
# 등산 종주코스 :
옹암선착장- 등산로입구- 퍌각정- 말문고개- 국사봉- 봉화대-
가막머리- 봉화대- 장봉 3리 버스정거장(약 10km. 5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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