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M 제3구간/ 틴다~ 콤소몰스크 나 아무르
- 동부 BAM(틴다~콤소몰~ 소베츠카야가반) 구간 중
오르곤(Orgon)~ 두그다(Dugda)까지가
가장 아름답다고 론리 플라넷은 기록하고 있다.
- 만년설이 덮인 산이 북동쪽으로 펼쳐져 있고 철로 바로 옆은 타이가 지대이다.
동쪽으로 이동하는 열차에 탐승한 승객들은 일찍 일어나야만 이 광경을 볼 수 있다는데
아쉽게도 이 구간을 심야에 통과하는 바람에 보지 못했다.
최고 구간은 툰갈라(Tungala/ 2,846km) 양방향 10km라고
^^*
#틴다역에서 9/9,11:15(Moscow time)에 출발하는 콤소몰 행- 제364열차!
객차 달랑 5량 뿐인 디젤기관차
# 열차도 바뀌고 승무원들도 바뀌고...
# 2등실(쿠페)인데 객실 복도에 카핏도 없었다.
# 틴다역에서 9/9, 11:15(*현지시간 17:15)에 출발하는 콤소몰 행 열차 티켓
364열차, 2등실(꾸페), 5호차 23번석, 소요시간: 1day 12h 35m,
*요금 4,371.6루불(\83,000)
시설도 별로 좋지 않는데 요금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락 하나 주는 것 외에는 특별한게 없는데...ㅉㅉㅉ
# 5호차/ 쿠페, 23호석
- 4인용 쿠페(2등실)는 조용해서 좋다.
이제 러시아에서 침대열차 타는게
여느 호텔/호스텔의 침대보다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무래도 열차여행 체질인듯... ㅎㅎ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목적지로 향해 달리는 열차에
내몸을 맡기면 될 뿐이다. ^^*
# 구내 매점에서 구입한 나의 일용한 양식인 러시아 식빵
# 이 사진 찍으려고 열차 맨 뒷칸으로 가서
차장 아짐 한테 양해를 구하고
겨우 몇 장을 찍을 수가....ㅎㅎㅎ
# 심야에 화장실 가면서 슬리퍼 끌고 간다고
이 승무원 아짐한테 혼나고... ㅉㅉ 쉿!
# '페브랄브스크' 역에서 35분간 정차...
# BAM 준공 기념 레엘
# 요긴 어느 역이던가?
덩치 큰 러샤 헤드스킨 청년들....폼 잔뜩잡네 그리여...
같은 객차내 타고 오면서
이녀석들은 내가 먼저 인사를 해도 뻔히 처다 보기만하고...ㅎㅎ
# 우르갈/ Urgal
# '우르갈' 역 인근산책중에 본 - 자작나무(비료쟈)들...
- '자작나무는 사람의 마음의 치유해준다'고
러시아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믿고 있다고 합니다. ^^*
# 우르갈/ Urgal 역
# 콤소몰스크 나 아무르 기차역에 도착해보니
벽시계는 벌써 정오(*Moscow time)를 가르키고....
# 콤소몰스크 나 아무르 기차역 앞 광장의 콤소몰 조형물이...
# 정면에서 바라 본 '콤소몰스크 나 아무르' 역사
- BAM의 역사 건물중에는 가장 이쁜 건물로 기억된다.
# 아무르 강변에서 낚시하는 사람....(콤소몰스크 나 아무레)
# 아무르 강 너머로 멀리 아무르 철교가 보이고....
# 아무르 강변 공원에 있는 노동자 동상
# 시립지역박물관/ Municioal Museum of Regional Studies
- 입장권을 구입 들어가봤는데
민속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닥 기억에 남을 만한 볼꺼리는 없었다. ^^*
# 수도스트로이텔 파크/ Sudostroitel Park
- 공원 입구는 거창해 보였으나 내부는 별로였다.
시설 관리가 허술해 보였고 볼꺼리도 별로 없어서 그냥 휙 한바퀴 돌아보고 나왔다.
# 콤소몰스크/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어린이들...
# 아직도 시가지를 누비고 있는 트렘(러시아어- 트람바이)
기차역 옆에 공터가 종점이다.(윗 사진)
- 2번을 타면 콤소몰의 메인스트리트인
레닌거리와 미라거리를 거쳐서 리버터미널까지 갈 수가 있다.
*트램요금 : 21루불(시내버스 23루블)
- 차안에 보이는 노란색 옷입고 선글라스 쓴 아짐이 트렘 운짱이다.
내리면서 '스빠시바' 라고 인사했더만
손을 들며 환한 웃음으로 응대를 해줬다. ^^*
# 낡은 트램의 내부....
비록 시설은 낡았지만 배낭여행에서
전혀 불편함이 없고 값도 싸고 편해서 좋다.
BAM 제4구간
콤소몰스크 나 아무르~ 소베츠카야 가반
# 수시로 변경한 BAM 횡단 계획....
당초 타이세트에서 콤소몰을 거처 하바롭스크로 갈 계획이었으나
콤소몰에서 하바로 가버린다면 실질적인 BAM횡단 이라고 하기엔 찜찜했다.
따라서 시간이 여의칠 않았지만, 계획을 급히 변경!
콤소몰역 매표소에서 콤소몰~하바 구간 티켓을 환불받아
콤소몰~ 소베츠가반으로 티킷팅하는데 성공...
타타르 해협(태평양 바다)이 있는 바니노에서 하차
시내버스 타고 소베츠카야 가반 까지 갔다.
거기 까지 볼 것도 없는데 왜갔누?
글쎄...
타타르해협/ 태평양 바닷물에 손 한번 담궈보려고.... ^^*
# 콤소몰 기차역에서 소베츠카야 가반으로 출발하기 전,
이 사진 한장 찍다가 운짱한테 욕 바가지로 묵었다.
"야 임마, 사진 찍지 마! 마라 카이~"
"아임 쏘리 ~ "
- 그것 참, 별난 운짱을 다봤네...
사람도 아닌 기관차 겉모습 사진 찍는데
못찍게 하는 넘 또 처음 봤다. ㅉㅉㅉ
# 콤소몰~ 소베츠카야가반 구간 티킷
제351열차, 쿠페 11호열차 25번석, 요금 2,679루불
*소요시간 13h 45m
# 바니노/ BANINO 기차역에서 일단 하차...
- 이 열차는 이곳 Vanino서 약 15분(34km)을 더 가서
'소베츠카야 가반-소르티 로보치니'(*기차표엔 'SovGavan'으로 표기)까지만 간다.
'소베츠카야 가반'까지 가려면 이곳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가야만된다고 했다.
앞 좌석에 앉은 중년남과 의사(이비인후과)와 차장의 권유로 일단 바니노에서 하차.
역 앞에 대기중인 미니버스를 타고 약 1시간 더 달려서
종점인 '소베츠카야 가반'시내 까지 갔다.^^*
# 바니노 기차역
# 도로 한가운 데에 있는 등대.... 바니노
- 바니노 시내에는 이련 등대가 두 개씩이나 있다.
# 이곳은 타타르해협- 바다 건너면 사할린 섬이다.
- 태평양 바닷물에 손 한번 담가 보는게 이케 어려워서야.....
해안선을 따라 한시간동안 걸어봐도 바다로 통하는 길어 없어서 결국에 포기를...
겨우 이사진 찍는 걸로 만족해야만 했다. ㅉㅉ
# 이번 여행의 종착지- 소베츠카야 가반의 중앙 광장- 승전기념탑
# 땅끝 마을- 소베츠카야 가반 항구
- 소베츠카야가반 시내에서 다시 버스 타고 약 20분만에 도착한 곳은 바닷가...(윗 사진)
타타르해협/ 태평양
바닷물에 손을 담궈보려 했건만 물이 더러워 포기를...
내가 여기까지 왜 왔누?
그냥 길이 있으니 끝까지 온게지 뭐......ㅎㅎ
# '소베츠카야 가반'의 중앙광장과 정교회
중앙광장에는 어린이를 데리고 산책나온 젊은 부부가
비둘기에게 먹이를 나눠 주고 있었다.
필자는 몇 조각의 빵으로 비둘기와 함께 아침 식사를.... ㅎㅎ^^*
# 소베츠카야 가반
# 소베츠카야 가반 바닷가 언덕에 있는 돌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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