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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1 시베리아횡단열차/TSR- 블라디보스톡

(1일차) 블라디보스톡/ 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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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이 하기엔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던 나라 - 러시아!

 - 이렇게 가까운 곳에 러시아가 있을 줄이야....


    2 시간이면 올 수 있는 길을 65년이 걸리다니...  ㅉㅉ


 한때는 내나라 땅인 육로를 통해 이곳까지 오지 못하고

항공편으로 둘러서 온다는게 몹시 안타까울 따름이다.


서울서 원산~ 함흥~ 청진~ 나진~ 두만강을 거너서

이곳 블라디보스톡까지 열차타고 올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으련만

작금에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보면 요원하기만 하다.


*서울 780km


 

 


러시아항공사/Aeroflot를 예약했는데 비행기는 'Aurora Air'


- 나중에 알고보니 Aurora 항공사는 아에로플로트가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아에로플로트의 자회사로, 러시아 극동지역을 담당하는 항공사...


-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인천공항에서 보딩패스 발급 등 체크인 업무를

아시아나에서 대행... ^^*









생전 처음 타보는 러시아 Auorora 항공


뱅기가 작고,  내부도 깔끔하고, 승무원들도 이쁘고....

근디, 국내 뱅기나 독일 Lufthansa 탈때 보다 기분 훨~ 좋았다.









깔끔한 제복과 모자, 오랜지색 스카프가 잘 어울리는 여승무원 - 올가/ Olga


-  사진 찍지마라!고 했으나, 이미 사진 찍은 뒤라서......

미안, 미안.... 넘 이뻐요.

웃으면서 "아임소리"를.... ^^*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대기중인 타고온 뱅기와 같은 종류의 Aurora 항공





2012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신축했다는 깨끗한 블라디보스톡 국제공항


- 국제공항이긴 하나 자그마한 시골 공항이다.

짐을 찾아서 곧장 공항청사 밖으로 나가봤다. 

- 복잡한 인천공항만 생각하다가 너무나 한적하기만....

공항안팍으로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공항에서 시내 중심까지는 약 70km

공항철도/ Aeroexpress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소요.

- 바람이 조금 불고있었지만, 날씨는 베으리 굿... 계속 기분업!

 

 

       

  Traveller's Memo


# 여행 1일차/ 09.29(화), 갬

 

    09:10  집 출발

   10:30~ 12:30  ICN 도착, Check in

   13:03~ 15:00(local time 16:00)  ICN ~ Vladivostok공항

   18:40 블라디보스톡 역 도착

   20:00  Barbados Hostel 착(6인실/ 650R)

   23:00 slee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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