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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1 시베리아횡단열차/TSR- 블라디보스톡

(여행1일차) 다시 집을 나서며









다시 집을 나서며....



      

어느 여행가는

"여행은 돌아와 익숙한 것에 길들여 지는 것,

그리고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한다" 고 말했듯...


여행에서 돌아와 익숙한 것에 길들여 지기도 전에

나는 다시 집을 나선다.


제나 그렇듯

집을 떠나 나홀로 먼길 나서는 순간은

왠지 가슴이 아려온다.


          이번엔 또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할지!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 러시아!

그것도 일반 페키지여행이 아닌

나홀로 시베리아횡단열차(TSR)여행을 하기 위해서...


그 곳에는

또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지구의 1/4을 달리는

세계 최장의 시베리아횡단열차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다시 집을 나선다.




2015.09.29


집을 나서며...

 *수스키/ Andrey Sus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