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집을 나서며....
어느 여행가는
"여행은 돌아와 익숙한 것에 길들여 지는 것,
그리고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한다" 고 말했듯...
여행에서 돌아와 익숙한 것에 길들여 지기도 전에
나는 다시 집을 나선다.
언제나 그렇듯
집을 떠나 나홀로 먼길 나서는 순간은
왠지 가슴이 아려온다.
이번엔 또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할지!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 러시아!
그것도 일반 페키지여행이 아닌
나홀로 시베리아횡단열차(TSR)여행을 하기 위해서...
그 곳에는
또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지구의 1/4을 달리는
세계 최장의 시베리아횡단열차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다시 집을 나선다.
2015.09.29
집을 나서며...
*수스키/ Andrey Suski
^^*^^
''15 제1 시베리아횡단열차 > TSR- 블라디보스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일차) TSR 제1구간/시베리아횡단열차 (0) | 2015.11.25 |
---|---|
(2일차) 블라디보스톡/ 동양과 서양의 만남.... (0) | 2015.11.25 |
(1일차) 블라디보스톡/ 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이야.... (0) | 2015.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