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13섬에가고싶다

(2013섬여행 총결산) 아~그 섬에 가고 싶다!(볼륨업)

 

 

 

 

 

 

 

 

 

 

 

(2013년 여행 총결산) 그 섬에 가고 싶다

 

 

 

▽ 여행일정 :

 

  *3/21~ 3/25(45), 거제도- 소매물도- 미륵도 달아공원- 남해도

  *5/04~ 5/07(34), 굴업도- 백아도- 덕적도

  *7/06~ 7/08(34), 울도- 문갑도

  *8/03~ 8/04(12), 장봉도

  *10/09~ 10/12(34), 강화도- 석모도- 주문도- 볼음도

  *10/19  강화 교동도

  *11/09  신도-시도-모도  ^^*

 

 

 

 

 

 

 

 

 

 

 

 

 

 

 

 

 

 

종합소감

 

     2013년 한 해 동안, 생애 가장 많은 섬 여행을 한 것 같다.

   3월 하순부터 11월 초까지 남쪽의 거제도, 소매물도, 남해도에 이어

   서해 강화군, 옹진군에 소재한 섬 등 18개의 섬을 두루 두루 섭렵했다.

 

   돌이켜보면,

   봄 마중하러 3월 하순에 남쪽 나라에 위치한 거제도를 시작으로

   꼭 한번 가고 싶었던 섬 중의 한 곳인 소매물도를 거쳐서

   통영 미륵도의 달아공원에서 일몰을 감상한 뒤,

   오래 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남해도 일주를 했다.

   , 삼천포대교를 시작으로 창선대교- 죽방염- 독일마을- 미조항- 상주 은모래비치-

   가천 다랭이마을- 남해대교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며 깊은 애수에 젖어 보기도....

 

   5월과 7월엔, 서해 덕적군도의 5개 섬을 탐방,

   특히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고 있는 굴업도를 첫 탐방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자연을 그대로 두면 얼마나 좋은지를 실감하고 왔다.

   보존이냐 개발이냐는 항상 찬반이 갈리기 마련...

   섬의 90%를 대기업에서 매수해 리조트로 개발하려고 했으나,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개발을 못하고 멈춰진 상태다.

 

   이어서 굴업도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울고 왔다 울고 가는 울도, 백아도, 문갑도 등을 탐방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초,

   영종도 앞 바다에 길게 놓여 있는 섬- 장봉도를 종주하면서

   강행군으로 탈진상태까지 가는 우를 범하기도.....

  '가막머리'에서 일몰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돌아 오는 길에 길을 잃고 개고생을 자초하기도 했다. ㅎㅎ

 

   10월 초부터는 강화군에 위치한 5개 섬을 탐방했다.

   북한과 휴전선을 경계로 접경을 이루고 있는

   볼음도교동도에서는 강 건너 북한땅을 지척에 보면서

   분단의 아픔을 피부로 느끼고 돌아왔다.

 

   올해의 마지막 섬 여행은

   지난 8월 장봉도 여행시 함께 탐방하려다 못한

   옹진군 북도면의 3개 섬- 신도, 시도, 모도 다녀왔다.

 

   섬은 섬마다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었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지형, 풍토, 인심 등에서 많은 차이점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모든 것도 건강이 따라야 할 수 있는 일이다.

   가고 싶은 곳을 내 두 발로 마음대로 갈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말할 수 없이 행복하며, 내 몸과 대자연에 감사 할 따름이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 약 3천여 개의 섬이 있는데

   필자가 가본 섬은 지금까지 30여개 정도로 전체 섬의 10% 수준에 불과한 듯.....

 

   내년엔 우리나라에서 섬을 가장 많이 품에 안고 있는

   전라남북도에 소재한 섬을 약 1개월에 걸쳐 두루두루 섭렵해볼 생각으로....

   내 몸과 두 다리가 성할 때 갈 수 있다면 지구의 끝까지라도 가고 싶다.

   더 늙고 병들면 제 아무리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기에.... ^^*

 

   감사합니다.

 

 

   201312월 어느 날에....

~~~~~~~~~~~~~~~~~~~~~~~~~~~~~~~~~~

 

 

 

 

 

 

 

 

 @  섬여행 Best Foto 10

 

    -  아무 기준도 없이 필자의 맘에 드는 사진 몇 점을 선정해 봤는데,

       사진이란 보는 관점에 따라 그 느낌이 전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여행 때 좋은 추억꺼리라도 있다면 그 섬이 더 좋을 수 밖에는....ㅎㅎ 

 

 

 

 

 

 

 

 

 

 

 

 

 

   @  교동도 들어갔다 나오면서 강화도 창후리선착장에서 맞이한 일몰!

       올해 필자가 본 가장 멋진 저녁노을인 듯....(13/10/19)

 

 

 

 

 

 

 

      

    @ 2014년상반기 중에 개통 예정으로 건설 중에 있는 교동대교

      - 비록 교량의 길이는 3.4km로 영종대교에 비할 바는 못되나,  

          다리의 수려함은 영종대교를 능가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교동도는 자동차로 그냥 들어갈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

 

 

 

 

 

 

             

                 @ 마니산과 붉은 등대

                 - 강화 외포리에서 주문도/볼음도로 향하던 중 선상에서..... ^^*

 

 

 

 

 

 

 

 

   @ 문갑도 해변의 앙증맞게시리 이쁘게 핀- 양귀비

 

 

 

 

 

 

 

 

 

   

      @ 볼음도 영뜰해변의 일몰과 억새풀(13/10/11)

 

 

 

 

 

 

 

 

 

 

 

 

   @ 볼음도 해변 - 갯펄식물과 뭉개구름(13/10/11)

 

 

 

 

 

 

 

 

 

    # 볼음도 나들길 트레킹중 셀카를...

     - 며칠간 노숙자 신세로 지냈더니 수염이 가지를 치고... ㅍㅍㅎㅎ

 

 

 

 

 

 

 

 

     

      @ 섬여행 중 가장 큰 고생을 했던 곳 - 장봉도 가막머리에서 바라 본 일몰

        * 이 한장의 사진을 담기위해 13시간 동안의 생고생을... ㅎㅎ

    

 

 

 

 

 

 

 

 

 

       @ 덕적도 인근에 위치한 문갑도- 문갑도비치와 천인국

 

 

 

 

 

 

 

 

 

 

 

    @ 밟기조차 아까운 반달 모양의 금모래 사장 - 굴업도 목기미해변

 

 

 

 

 

 

 

 

 

       # 18개 섬여행 중 최고의 비치라고 할 수 있는 -  굴업도 목기미해변

 

 

 

 

 

 

 

 

 

   # 여긴 울도 등대

 

 

 

 

 

 

 

 

 

      @ 덕적도 능동에 위치한 자갈마당에 있는 선돌

     - 앞에 보이는 꽃나무는 잎만 나오고 아직 꽃이 피지 않는 필자가 좋아하는 해당화!

       수년전 이곳에 처음 왔을 때 해당화꽃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 보고 있노라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적시기도...

       처음으로 인생 무상함을 맛보고 ㅎㅎ^^

 

 

 

 

 

 

 

 

 

    @ 올해 제일 먼저 다녀온 통영 소매물도의 등대섬에 있는 등대(13/03/22)

     -  계절적으로 이른 봄인데다 날씨 마져 흐려서

        사진같은 사진 한장 제대로 담지 못하고 온게 아쉽다.

 

 

 

 

 

 

 

 

 

   

 

  *Sheila Ryan - Evening Ball (저녁종)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