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19/강화 5개섬 여행 종합

 

 

 

 

 * 사진/ 강화 창후리에서 바라본 일몰 * 

 

 

 

 

▣ 서해 강화군 5개 섬 탐방 ▣

 

 

□ 여행개요

 

 # 일정 :2013.10.09.~12(3박4일), 10.19 당일

 # 탐방대상 : 강화도 본도, 석모도, 주문도, 볼음도, 교동도 등 5개 섬

 

 

 □ 섬별 여행소감

 

 

▽ 강화도와 석모도 보문사

 

- 오래전부터 찾고 싶었던 섬, 석모도와 보문사 첫 탐방/- 순환버스 2번 타고 강화도 거의 일주/

*진사들이 많이 찾는다는 동막해수욕장 등을 버스 속에서 싸이트 씨잉을.....ㅎㅎ

 

- 강화도를 약 20여년 만에 다시 찾은 것 같은데

첫째는 섬의 큰 규모에 놀라고 두 번째 여느 섬들과는 달리 섬답지 않게 평지/논이 많음에 놀랐다.

 

- 보문사는 큰 규모와 잘 꾸며진 건축물 등이 볼만하고,

우리나라에서 해안가에 있는 사찰중 기도의 빨을 잘 받는다는데...

*볼거리 : 오백나한상, 와불, 화강암 새겨놓은 마애석불좌상

 

 

▽ 주문도와 볼음도 

 

- 북한과의 접경을 이루고 있는 볼음도 첫 방문,

*볼음도의 매력에 빠짐/잘 정비된 길과 집들, 해변의 아름다움, 섬사람들의 후한 인심 등...

 

- 볼음도에서 강화나들길 제13코스를 걷기중 길끊김. 

은행나무~ 농로~ 오솔길~ 서쪽 해안가~ 죽바위에서

만조로 바닷물이 차서 길없음, 산으로 우회하는 길 역시 애매해

약 30-40분간 가시밭에서 헤매다 다시 마을로 겨우 귀환.

 

*이후 우측 장단지 통증 발생으로 절룩 절룩거리며 길을 걸었다.

 

- 일주일 전, 교동도로 들어가려다 배편이 여의칠 않아 포기하고

오늘 다시 재도전 끝에 입도한 교동도...(*소감은 아래)

 

- 찾아간 5개 섬마다 지나가는 차(승용차/ 트럭)를 세우면

거의 다 쉽게 태워줘 육지보다 훨씬 후한 인심 감사를...

*강화 본섬 3회, 석모도 2회, 주문도 1회(경찰차),

 볼음도 2회, 교동도 2회 등 총 10회

 

 

▽ 교동도

 

- 교동도란 섬이 이렇게 넓은 줄 미처 몰랐다.

특히 지평선을 이루는 드넓은 들판(경작지)에 놀랐다,

구획정리가 잘된 논경지며 수로, 2개의 큰 저수지까지 갖추고 있어 말이 섬이지 섬이 아닌 듯...

 

- 화개산에서 보는 조망 압권. 특히 북한 황해남도 배천군의 조망과 석모도를 비롯해

점점이 이웃해 있는 섬들이 마치 다도해라도 온 듯...

 

- 잘 정리된 농로를 따라 걷다 차를 얻어타고 동산리에서 하차,

다시 한 시간여 걸어서 서한이란 동네에 도착,

해인가는 모두 철조망이 처져 있어 더이상 갈레야 갈 수가 없었다.

갯벌에 자라고 잇는 이름 모를 붉은색을 띄는 풀들이 퍽 인상적..

철조망 아래로 인공저수지가 길게 있었다.

 

- 다시 서한교회를 지나 삼거리에서 히치 하이킹을...

그런데 트럭을 몰고 가는 어느 아짐이 나한테 호통을 쳤다.

 

 

“아쩌씨 여기가 어딘데 선착장 까지 걸어간다구요...? ”

"10키로가  훨~  넘는 거리를 어찌... 배 출발 시간도 1시간 밖에 안남았는데....”

그는 무모하고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차에 타란다.

일단, 타이탄 트럭 화물칸에 올라탔다.

 

 

잔소리는 좀 들었지만 그들은 목적지가 선착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를 가엾이(?) 여겨 선착장까지 태워다 줬다.

감사의 마음으로 일만냥짜리 지폐 한장을 음료수 싸먹으라고 건냈더니 안받는다며 사양을...

두 아짐들에게 감사를... ^^*

 

- 두 아짐들의 덕분에 오후 5:10분경,

교동도 월선포선착장에서 배(화개 9호)를 타고 창후리항으로 돌아왔다.

 

 

- 마침 해질 무렵,

창후리 선창가에서 석모도와 교동도 사이로 지는 일몰을 감상하며 약 1시간 동안 촬영...

삼각대를 가져오지 않아 아쉽지만 핸드헬드로 촬영할 수밖에는... ㅉㅉㅉ

 

 

- 성급하게 교동도에서 나올 이유가 없었는데 왜 서둘러 왔는지 모르겠다.

교동에서 1박하며 훤히 떠오른 달을 보면 섬마을의 하룻밤이 퍽 낭만적이었을 텐데...

아마도 최근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심적인 부담으로 조기 귀환을 한듯.....

 

올해의 10월은 필자의 일생에서 가장 바쁘게 보냈는 것 같다.

 

 

+++   +++  

 

 

#사진 : 총 1,880매 촬영

*강화,석모,주문도 - 450매/

*불음도- 850매(N 450매, RX400매)/*교동도- 580매

 

^^*^^

 

 

 

 

 

 

□ @ 여행일정 : 리얼타임 @

 

◑10/9(수), 쾌청/ 오후: 분당- 강화 석모도

*분당발(14:30)- 신촌- 강화TR- 외포리- 석모도(19:00)-

민박집(바닷가에서/(19:30) 1박

 

◑10/10(목), 갬,석모도 일출 및 보문사/ 강화순환버스투어/주문도 1박

*민박집(05:30) - 일출촬영/은혜펜션앞(0^:30~07:10)- 보문사(08:30~09:30)-

승용차편승 좌측순환- 석포선착장(11:20)- 외포항(11:30)-

창후리선착장(13:00/*교동도행 포기)- 강화TR- 강화도 순환버스 사이트시잉(13:50~15:20)-

외포리발(16:00)- 주문도착(17:40)- 대빈창비치일몰(17:50~18:40)- 해당화민박(19:40/ 주문도 안골) 1박

# 하루에 일출(석모도)/일몰(주문도 대빈창비치) 광경을 모두 촬영!

 

◑10/11(금), 쾌청(오후-강풍)/주문도(07:00)- 볼음도(07:20)-도보일주

14:20 배편결항(강풍) 볼음도 1박.

*볼음도 걸어서 일주(강화나들길 13코스)

- 은행나무(볼음저수지)- 죽바위- 마을- 고향의집(불음리)- 갯바위/해안-

볼음선착장- 조개골해변- 영끝해변 일몰(RX100)/

*죽바위 만조때 길 없음

 

◑10/12(토), 쾌청, 볼음도- 강화- 분당

*기상(05:00) - 일출촬영(06:10~07:00/ 볼음선착장)- 강화- 분당

 

◑10/19(토), 갬, 교동도

*분당(05:30)- 신촌(07:10)- 강화터미널(08:40)- 창후리 선착장(09:10)- 교동도 월선포(09:40)-

화개산 등산(10:00~12:40)- 면사무소- 대룡시장(13:00)- 동산리- 서한교회(15:00)-

철조망- 서한삼거리(16:20)-월선포 선착장(16:50)-

창후리 일몰(17:20~18:30)- 강화(20:20)- 분당(23:00)

   

%%%%%%%%%%%%%

 

 

강화 5개 섬 탐방 - 특집 여행기를 여기서 접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적과흑의부르스/ 하모니카/ Jjoce/.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