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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도의 버스종점에서 약 30여분이 걸려 이곳 '배미꾸미해변'에 도착 했다.
'해변의 모양이 배의 밑바닥 모양과 비슷'한데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ㅎㅎ
# 바다 건너 보이는 섬은 이곳 옹진군 북도면에서 가장 큰 섬인 장봉도
지난 8월 초에 35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섬을 종주....
더위 먹고 탈진 직전까지 가는 사태를 초래하기도... ㅉㅉㅉ
# 야외 조각 전시장에는 남여 성을 주제로한 약 20여점의 작품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입장료 2천원)
# 조각가 이일호씨가 전시하고있는 야외 조각 전시장...
# 보다 더 많은 작품을 보시려면
모도& 시도 제3편/ 파이를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조각 자체는 좋은데 위 사진에서 보듯 페이팅이 벗겨져 있는 등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작가님 덕분에 작품 감상 잘 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텅빈 갯펄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황량함이 감돌고.... ^^*
# 바닷물이 빠진 갯펄엔 빈배만 지키고....
물이 없으면 배가 제역할을 할 수가 없으니..... ㅉㅉㅉㅎㅎ
# 모도와 시도섬을 연결해준 시/모도 연육교를 건너서 모도에서 시도로 진입을... ^^*
# 도로변엔 이름모를 열매가 만추를 실감케 해준다.
# 어느집 담장에 늦가을에 외로이 핀 붉은색 장미 두 송이....
# 사람이 지나가도 짖거나 쳐다보지도 않는 늙은 견(?).....
견공! 워디가 불편하슈?...ㅎㅎ
# 늦가을에 여길 와서 처음으로 이런 노란 은행 단풍도 볼 수 있는 행운을... ^^*
# 이녀석, 사람을 얼마나 좋아 하는지!
지나가는데 짓기는 커녕 좋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귀엽다고 좀 스다듬어 줬더니 더욱 난리 부루스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애교가 있어야쥐 사랑을 받쬐.... ㅎㅎ
무뚝뚝하게 쳐다만 봐서야 어찌 정이 가겠남?
허허~ 그 놈 참! 이쁜 녀석이야... 안뇽!
#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빨갛게 물든 담쟁이의 자태를 담아봤습니다.
# 길가에 홀로핀 나팔꽃 아가씨는 나팔을 불고 있더니다.
# 철지난 펜션... 어여 어여 긴 겨울이 지나가야만.... ㅎㅎㅎ^^
# 여긴 시도 섬에서 가장 이름있는 '수기해변'이라는곳...
바로 인근에 드라마 세트장이 둘 씩이나 있는 걸 보면 이섬의 풍광은 좋은 듯... ^^*
# 이곳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드라마 '슬픈연가' 세트장이라는데,
관리가 전혀 안되 볼품없는 세트장으로 남아 있더이다.
흉물스러운 건축물로 방치....
찾는이에게 실망만 줘서야, 될만인감?
지자체에서 관리를 제대로 좀해 줬으면.... ㅎㅎ
# 2013 섬여행 쫑파티는 시도에서...
- 자그마한 섬에 깔끔한 음식점- 진선미식당에서...
반찬 7, 국과 밥... 막꼴리 한병
비록 단출한 식단이지만 올해 10여차례의 섬여행중
두번째로 맛있게 먹은 오찬이었다.
올해 마지막 섬여행이란 사실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바람에
마지막 세번째 섬인 신도, 도보여행을 포기한 아쉬움과
오후 3시가 넘어 먹는 아침 겸 점심인데 어찌 술한잔 아니할 수가..
자 오늘은 혼자서 흠취할 수 밖에는...
굴비며, 미역국, 갓담근 김장김치 등등... 월매나 맛있던지
걸신들린 사람처럼 폭풍 흡입을..... ㅎㅎ
음식에 취하고, 막꼴리에 취하고,
섬마을의 풍광에 취하고, 가을비에 취하고
그래 오늘만은 흠뻑 취해 보자구나.... ㅎㅎ
# 음식점 바로 옆에 있는 '북도양조장'에서 제조한
도촌(島村)막걸리!
그맛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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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수첩))
@ 신도-시도-모도 탐방
*일시 : 2013/11/09(토)/ *날씨 : 흐린 뒤 비/
*D800/ 24-120& 70-200 lense
*주요 워킹루트
모도 마을버스 종점~해당화길~배미꾸미 해변/이일호 조각공원~
모도교회~시모도연육교~ 시도교회 인근~ 수기해변~
슬픈연가 세트장~진선미식당
*리얼타임
분당(07:10)- 인천공항(08:30)- 운서역(08:50~09:40)- 삼목선착장(10:10)- 신도(10:20~10:35)-
모도버스 종점(10:55)- 모도~시도 탐방&사진(11:00~15:20)-
중식/진선미식당(15:20~16:30)- 신도선착장(17:30)-
분당 귀환(19:50)
*소감
- 지난 8월초 장봉도 여행 때 이곳 3개 섬도 포함시켰으나
장봉도 종주하느라 많은 체력 손실로 포기한 바 있다.
- 이번에 올해 마지막 섬 여행차 이곳의 3개 섬 탐방길에 오름,
- 운서역 앞에서 조폭같은 택시기사의 무뚝뚝한 말투에 기분 잡침
- 모도의 배미꾸미해변/ 이일호조각공원 둘러보고
조각품에 도색이 벗겨진 곳이 많은 등 관리가 소홀한 듯...
시-모도 연육교를 거처 시도 트레킹 계속....
- 시도는 북도면 4개 섬의 면소재지라 마을도 제법 크다.
섬마을을 가로질러 북쪽 끝에 있는 수기해변까지 걸으며 풍경을 스케치,
2시경부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메라와 렌즈에 빗물이 들어 갈세라
수건으로 덮고 사진 찍는 사태발생!!
- 바닷물이 빠진 수기해변과 드라마 '슬픈연가' 세트장을 대충 둘러보고
빗방울이 거세져 우산을 펴고 다시 면소재지인
시도교회 옆 진선미식당에 오후 3시가 지나서 늦은 점심을....
섬 여행 다니면서 식사시간 제대로 맞춰 식사한 것은 몇 번 되지 않는것 같다.
- 식당 인근 북도양조장에서 생산된 '도촌막걸리'로 낮술에 흠취,
이렇게 올해 섬여행의 쫑파티를 혼자서 자축을....
올해 총 19개의 섬을 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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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루브랴나의 푸른하늘/ 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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