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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9일
영종도에서 도선으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3개의 자그마한 섬이 연육교로 연결되어 있는
신도/ 시도/ 모도 여행을 끝으로 올해 섬여행의 휘날레를 장식... ㅎㅎ
오후부터 비가 많이 와서 아쉽게도 '신도'를 일주하지 못한채
모도와 시도만 일주하고 돌아왔다. ^^*
# 영종도 삼목 선착장에서 바라본 - 항공기 착륙 직전 모습.
장봉도- 모도- 삼목선착장 인근은 국제선 착륙 루트라서
약 5분에 한대 꼴로 착륙을... ^^*
# 이곳 삼목선착장은 신도와 장봉도행 도선이 운행하는 곳이다.
# 새우깡을 얻어 먹으려고 몰려드는 갈매기들...
# 삼목에서 세종 7호를 타고 사진 몇 장 찍는 동안
배는 벌써 신도 선착장에 다달았다.
배에탄 승객중 대다수는 다음 기착지인 장봉도로 가고.
필자를 포함한 몇 몇 여행객들만 신도에서 하선을.... ^^*
# 드디어 신도에 첫발을!
신도(信島)란 섬의 유래를 좀 알아보자.
섬 주민들의 인심이 후하고 정직하여 서로 믿고 살아간다는 뜻에서
믿을 신(信)자를 사용하여 신도(信島)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 신도 선착장 인근에 있는 3개 섬의 안내도
# 올해 하반기에만 위 지도에 보이는
거의 모든 섬(강화군 5개 섬, 옹진군 4개 섬 외) 을
두루 두루 섭렵했다.
# 신도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시도를 거쳐
약 20여분이 소요되어 이곳 모도 종점에 도착,
7-8명의 여행객들을 내려 놓는다.
뒤로 보이는 다리는 모도-시도 연육교...^^*
# 뚝방길에는 철지난 해당화 꽃나무엔
꽃이 아닌 빨간 열매가 이방인을 맞아준다.
섬여행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해당화...
오늘은 처음으로 해당화 열매도
이렇게 이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열심히 카메라 앵글에 담아 봤다.
# 물이 빠져나긴 개펄...
%%%%%%%%%
# 사진을 찍는 동안 쉴새없이 여객기들이 지나간다.
에잇~ 이참에 항공기 밑꾸멍이나 구경 좀 해봐야겠다.
200mm 망원으로 댕겨보긴 했는데...
핸드 헬드로는 흔들려서 깔끔한 사진은 담지 못했다.
# KAL
# 안전도 측면에서는 단연 세계 톱클라스를 유지하고 있는 독일 항공사
LUFTHANSA(루프트한자)
# 요건 아시아나의 화물수송기 같은데....
# 요건 어느 나라 항공사 소속인지 미상... ㅎㅎ
# 가까이서 부터 해당화 열매- 무인도- 여객기- 인천공항
# 섬에 왔으니깐 섬의 꽃- 해당화를 많이 볼 수밖에는....ㅎㅎ
해당화는 장미보다 향기가 더 진해 그 향기에 매료된다.
열매 또한 이쁘기만한데.... ^^*
# 바닷물이 들어오면 물속에서 자라고 물이 빠지면 또 요런 모습을....
손으로 잡아당겨 봤더니 뿌리를 얼마나 깊이 내렸는지 옴짝 달삭도 않터이다.
그래야만, 세찬 파도에 살아남을듯... ^^*
이 식물의 이름은.....? 또 기억이 안난다.
지난번 교동도 여행중에 철조망 너머로 많이 봤던 바로 그 빨간 풀이 아닌감?.^^*
# 물이빠진 갯펄에는 요런 모습도 볼 수가....^^*
@ 지도의 오른쪽 부터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 옹진군 북도면 4개 섬 소개
북도면은 신도(信島), 시도(矢島), 모도(茅島) 및
장봉도(長峰島)의 4개 섬(위 지도 참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넓고 비옥한 목초지를 바탕으로
말을 사육하는 국영 목장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현재의 북도면은
신도·시도·모도 세 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자유롭게 왕래 할 수 있으며,
영종 삼목선착장에서 출발한 도선이 신도를 경유하여
장봉도에 40분 내외면 도착 할 수 있어
마치 하나의 섬처럼 교통할 수 있게 되었다.
옹진군에서 유일하게 도심에서 1시간 내외에 도착할 수 있는 섬이 되어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 풀하우스, 슬픈연가 셋트장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지로서 조명받고 있다.
*면적 : 17.64평방 킬로미터
*인구 : 2,236명(1,059세대/ 2012.2월기준)
# 4개 섬의 유래
북도면을 이루는 섬인 신도(信島), 시도(矢島), 모도(茅島)및
장봉도(長峰島)의 각 명칭에는 그 유래가 있다.
- 신도(信島) 는 섬 주민들의 인심이 후하고 정직하여 서로 믿고 살아간다는 뜻에
믿을 신(信)자를 사용하여 신도로 불리우게 되었으며,
- 시도(矢島)는 강화도 마니산의 궁도 연습장에서 활 연습을 할 때
지금의 시도를 목표로 활을 쏜다는 의미에 '살섬'이라 불리우다가
활 시(矢)자를 써 현재의 시도에 이르게 되었다.
- 모도(茅島)는 한 어부가 고기를 낚기 위해 그물을 쳐 두었는데
그물에 고기와 함께 띠(풀)가 섞여 있었다 하여
띠엄이라 불리우다 띠 모(茅)자를 써 모도로 불리우게 되었으며,
- 장봉도(長峰島)는 섬의 모양이 길고 봉우리가 많아
긴長자, 봉우리 峰자를 써서 長峰島라 명명하게 되었다.
(*자료출처/ 옹진군 북도면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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