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강화군 5개 섬
# 일정 :2013.10.09.~12(3박4일), 10.19 당일
# 탐방 섬 : 강화도 본도, 석모, 주문, 볼음, 교동도 5개섬(사진 1,500매 촬영)
# 소감(종합) :
- 미뤄둔 여름휴가를 동해안을 정했으나,
여행중 태풍 ‘나마스’의 동해안 상륙으로 조기 철수하고 집으로... ㅎㅎ
- 다음날 오후, 쾌청한 날씨 속에 강화도 일대 섬 여행길에 올랐다.
우선, 보문사가 있는 석모도를 대충 훑어보고,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좀 멀리 떨어져있는 주문도와 볼음도로 들어가 '강화 나들길'을 걸으며,
이 가을의 낭만을 즐기며 수백장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았다.
주문도에 머문 시간은 잠자는 것 빼고는 고작 약 2시간여...
제대로 보지 못한채 볼음도로 향했다.
볼음도는 주문도와는 전혀 다른 섬의 분위기를 느낄 수가...
깨끗하게 잘 정비된 도로며 집들... 티없이 맑고 고운 백사장과 해안선 등
어느 한 가지 좋지 않는 게 없었다.
- 일주일 후, 다시 강화 서쪽의 북한과의 접경을 이루고 있는 교동도를 찾았다.
화개산 정상에서 손에 잡힐 듯이 황해도 지역까지 시야에 들어왔다.
*한강물과 임진강물이 서로 만나서 사이좋게 서해로 흘러들어 가는데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남북이 대치하며
냉전시대를 계속 살아간야만 하는지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 우선, 교동평야의 큰 규모에 놀랐다.
교동도 쌀은 우리나라에서 면단위 쌀 생산량이 전국 1위라는데.....
섬 전체면적의 70% 이상이 논경지로서 두 개의 큰 저수지까지 보유...
왜 교동쌀이 유명한지도 알 수가... ^^*
그러면, 석모도부터 한번 들어가 봅시다.
렛츠, 고우! 고우!
^*^
@ 10/9일 한글날 저녁무렵, 석모에 입도!
공휴일을 석모도에서 보낸 여행객들이 모두 일상으로 돌아간 뒤
필자는 거꾸로 어제 저녁에 석모도에 들어왔다.
석모도 선착장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자리한
' 바닷가에서'란 이름을 가진 펜션에서 여정을 풀었다.
새벽 5시에 기상,
숙소에서 나와 보문사 방향으로 약 20~30분간 걷다
길가에 삼각대를 펴고 일출을 맞이할 채비를하고.....^^*
@ 드디어 마니산 너머로 빼꼼히 햇님이 얼굴을 내비치기 시작....
# 뽀얀 새벽 안개가 논과 밭을 포근히 감싸고 있다.
@ 해가 떠오르자, 안개는 더 멀리 더 넓게만 번져 나가고...
# 아침 햇살에 더욱 은빛으로 보이는 억새....
%%%%%%%%%%%%
# 강화 외포리 일대 야경/ 석모도로 들어가면서 선상에서 ..... R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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