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10/10 (목), 갬
오늘 여행 루트는
석모도 00펜션 출발- 일출 촬영- 보문사 탐방-
서북쪽 도로를따라 걷다가 차를 얻어타고 석모도 선착장으로..
외포리- 강화터미널- 약 2시간 동안 강화도 순환버스투어- 외포리-
주문도- 대빈창해변- 주문도 안골 1박
@ 주문도(注文島) 개요
주문도는 임경업 장군이 중국에 사신으로 갈 때
이 섬에서 임금님께 하직의 글을 올렸다하여
아뢸 주(奏), 글월 문(文), 주문도(奏文島)라 하였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注文島'로 바뀌었다.
조선시대 인조 때 교동수영에 속한 주문첨사를 두었으며 국영목장도 있었다.
*행정구역 :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리
*교통편 : 강화 외포리- 불음도- 아차도- 주문도 약 1시간30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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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주문도에 도착,
주문도 대빈창비치의 일몰 장면을 앵글에 담아봤습니다.
@ 오늘은 운이 좋은 것 같다.
일출과 일몰을 하루에 다 봤으니 말이다.
일출은 석모도에서 맞이했고,
일몰은 처음와본 주문도란 섬의 대비창비치에서 맞이 했는데
하늘에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어 화려한 일몰은 아니었지만
인적이 끊긴 조용한 곳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조용하다 못해 으시시할 정도로
간이 작은 사람 같았으면 무섭다고 금방 철수했을지도... ㅎㅎ.
필자가 누군가! 90% 이상을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 아니던고....
무섭고 외롬다는 생각을 했었다면 애시당초 집을 나서지 않았을 게다. ㅎㅎ
자칭, 간큰 사람....ㅎㅎ
# 와우~ 알펜글로우!
배에서 내리자 마자 혼자 대빈창 비치로 급히 향하는데,
서쪽 하늘에 누렇게 수평선을 이루며 알펜글로우가 나타나 가슴이 설렌다. ^^*
# 드디어 대빈창 비치... 병사의 모습이 실루엣으로...
알펜글로우 이외는 하늘도 바다도 온통 시커멓다.
근무중인 해병이 교대차 철수 준비를....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고, 사진 좀 찍어도 될런지를 물어봤다.
이곳도 접경지역이 가까워서 해병들을 자주 볼 수가 ....^^*
부르고 있다.
# 주문도의 일몰 감상 포인트- 대빈창 해변
선착장에서 대비창 해수욕장까지는 약 2km...
해가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을 보기 위해 서둘러 해변으로 향했다.
일몰시간이 임박해 오는데...
# 빨간 햇덩이는 볼 수 없었지만
필자가 무척 좋아하는 '알펜글로우'
즉, 수평선위로 붉게 깔리는 노을을 볼 수 있어 다행....^^*
필자가 섬 여행을 자주 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일몰을 보기 위함이 우선이고,
다음은 섬마을 골목 골목 다니면서 섬사람들의 삶과 인심을 체험해 보는 것이다.
# 우측 산 가운데 라이트 홀은?
*Beautiful Dreamer / 오카리나/ 무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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