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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진에 푹 빠져 있는지라 새벽에 일어나 시정이 좋으면
무조건 팔당호로 내지르는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9월 첫 날의 새벽을 여는 하늘의 마술쇼에 반해
어제 오후에 이어 오늘도 여지없이
새벽 5시반경 집을 나와 팔당으로 향했다. ㅎㅎ
구름이 많아 일출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
다산유적지의 호수가를 경유해 양수리로.... ^^*.
^^*^^
@ 와우~ 9월에 내린 눈(?)
호수 건너
귀여리 산등성이
흰눈이 덮혔네
뽀얀 산안개
어디서 내려왔나
하늘에서 내려왔나,
호수에서 올라왔나
어찌 그리도 이쁘게
자연을 노래할꼬....
*****
*자연의 오묘함에 감탄하며....
^^*
# 다산유적지의 깊숙한 곳에 자리한
00가든이 있는 호숫가에서 바라본 귀여리 일대 풍광....
@ 배타고 소내로 돌아가며... @
한강에 외배 띄우니
봄바람에 비단 물결 잔잔하여라
각박한 세상 떠나와 보니
덧없는 인생 위안이 되네
--- ** ---
미음(渼陰)의 숲은 끝이 없고
온조(溫祚)의 성곽은 아름답네
일곱 척 조그만 몸으로
경세(經世)를 어찌하겠나.
* 출처 / 다산시문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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