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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울의 볼꺼리

경복궁의 만추/ 종합('12/11/10)

 

 

 

 

 

  (( 향원정의 만추 ))

 

@ 경복궁의 늦 가을 단풍놀이

 

  * 일시 : 2012/11/10(토), 10:30~ 15:30

  * 사용기종 :  Lumix 14-140/ 7-14/ Olym 45.8

  * 소감 :

   - 지난 10월3일 경복궁에 와서 경회루 야경을 찍어보긴 했으나,

      결과물에 실망을 했는데, 오늘은 경복궁내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향원정 일대를 앵글에 담아보려고 특별히 찾았다.

      집사람과 함께 오려 했지만, 어딜 나다닌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같이 가자고 해도 시큰둥해서 오늘도 나홀로.....

 

    - 단풍 피크가 지난 주말이라 오늘은 단풍이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 늦단풍을 많이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오늘 대부분의 광광객은 중국 여행객들로 붐볐다.

 

    - 특히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잎과 향원정 주변의 적단풍은 아직도 볼만했다.

      서울의 5대 궁권중 으뜸인 경복궁의 만추의 풍광에 푹 취해본 하루였다.

      우리나라 궁궐의 아름다운 모습을 앵글에 담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한 보람있는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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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궐해설

   조선의 으뜸궁궐 - 경복궁(자료 출처/ 문화재처 경복궁홈피 인용)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입니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합니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였고, 1592년 임진 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 되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이 주도한 중건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 이었습니다.

 

 

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 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 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왕비의 중궁, 세자의 동궁, 고종이 만든 건청궁 등 궁궐안에 다시

여러 작은 궁들이 복잡하게 모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여

근정전 등 극히 일부 중심 건물만 남았고,

 조선 총독부 청사를 지어 궁궐 자체를 가려버렸습니다.

다행히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추진되어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고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으며,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태원전 일원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광화문 - 흥례문 - 근정문 - 근정전 - 사정전 - 강녕전 - 교태전을 잇는

중심 부분은 궁궐의 핵심 공간이며,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대칭적으로 건축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심부를 제외한 건축물들은 비대칭적으로 배치되어

변화와 통일의 아름다움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수도 서울의 중심이고 조선의 으뜸 궁궐인 경복궁에서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왕실 문화의 진수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 사진으로 보는 경복궁 추경 :

 

 # 궁궐속의 궁궝- 근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