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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Marathon

2005마라톤투어 실적(종합)

 

【마라톤투어①】고독의 2005년도 마라톤 결과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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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연속 최고의 대회로 각인된 섬진강대회-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올해는 1∼2월의 동안거(冬安居)와 6∼8월 하안거(夏安居)로 마라톤을 지난해(13개 대회)보다 적은 10개 대회에 참가했다. 부문별 참가 내용을 보면, 풀 6회(동아서울/경주벚꽃/섬진강/동아경주오픈/중앙/손기정평화), 하프 2회(중소기업사랑/내린천) 10km 2회(전기사랑/철의 날 기념) 이다.


동안거 이후 3월 동아의 첫 풀에서 영하 7도의 차거운 날씨 속에 악전고투 끝에 간신히 완주를 했고,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경주 벚꽃마라톤에 참가 벚꽃이 전혀 피지 않는 가운데 일본에서 온 주자들과 즐겁게 동반주를 했던 기억이 벌써 먼 옛날의 아련한 추억같이 나의 뇌리에 남는다.


연초록의 향연이 펼쳐진 계절의 여왕 5월!

검푸 단체 행사로 내린천하프마라톤에 참가 굽이굽이 내린천 물길을 따라 모두들 신나게 달리며 검푸의 깊은 애정을 맛보기도 했다. 그리고 6∼8월 3개월간은 내 사랑하는 애인(악기)과 함께 탄천에서 유유자적하며 하안거를..... 점점 더 황폐해져만 가는 나의 영혼을 다림질하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역시 섬진강마라톤! 3개월 동안 완전히 마라톤을 접다시피하며 놀다 하반기 첫 대회로 섬진강을 찾아 풀에 도전했으나 호된 신고식을 하고 몇 일 동안 낑낑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코스모스로 수놓은 그림같은 마라톤코스는 오래 오래 나의 뇌리에 남을 것이다. 주위경관이 좋고 주로폭이 넓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언덕이 거의 없고 적정한 굴곡으로 구성된 코스 국내 최고의 코스로 각인 되었다.


이어서 마음을 다잡아 동아 경주오픈에 참가 올해 참가한 대회중 가장 즐겁게 달린 것 같다. 역시 보이지 않는 ‘고향의 힘이란게 이런 것이구나’란 생각을 해봤다. 일주일 후 중앙에서는 처음으로 5시간의 페메를 맡아 만추에 잠실과 분당을 오가며 빈나와 데이트를 즐겼고, 11/27 통일로에서 있었던 손기정대회에 20여명의 검푸들과 함께 겉포장은 330 페메도우미로 나섰지만 완주하는데 급급.......


올해 투어한 대회 중 가장 좋은 대회로 기억되는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최고 점수를 주고 싶은 섬진강마라톤이 타의 추종을 불허. 대회코스와 뻬어난 주변경관은 국내 어느 대회와는 차별화 된 듯.....


다음은 동아경주오픈으로 손꼽을 수 있다. 지난해와는 달리 코스를 보문단지 언덕으로 변경해 기록단축에는 불리했지만 역시 달리면서 천년고도의 유적지를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어 좋은 점수를.... 그리고 검푸 단체로 참가한 내린천마라톤은 그 코스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올해 기억에 남는 대회로.....지난해는 자칭 풀 코스 휴식연제를 실시하기도 했으나, 올해는 풀 코스 6회를 완주 통산 22회를 완주를 했다. 내년엔 통산 30회 완주를 목표로 나의 마라톤 제2의 중흥기로 그 열정을 불태워야겠다.


올 한해도 검푸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님들의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2005/12/06

Marathon Tourist - lonely R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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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 2004 Marathon Tour 실적


1) 3/13, 76회 동아마라톤/ 풀/ 광화문-잠실/ *3:57:27(실패한 레이스)

 * 날씨 : 아침 최저 -7도/ 출발시 -4.4도, 습도 47%, 풀속 1.5m/s

2) 4/2(토), 제14회 경주벚꽃마라톤/ 풀/경주 보문일원/*3:40:42(동반주)

 * 날씨: 잔뜩흐림, 기온 7/19,

 * 일본 여성팀(3명)과 함께 동반주로 즐겁게 달림/ 동아 참패의 설욕

 * 추위로 벚꽃이 전혀 피지 않음 - 벚꽃 없는 벚꽃마라톤

3) 4/9(토), 전기사랑마라톤 /10k /여의도 공원/ * 43:46.55

 * 코스/ 여의도 - 동작대교 왕복

 * 날씨/ 출발 전 이슬비

 * 호흡 불안정으로 막판 스파트 실패/ *1,025명 완주자 중 48위

4) 5/14(토), 중소기업사랑마라톤/ 하프/ 여의도/*1:46:55(펀런)

 * 코스/ 여의도 공원- 가양대교 왕복

5) 5/22 내린천마라톤./하프/ 내린천변/ *1:37:05(동반주/ 검푸 단체 50명 참가)

  - 흐리고 선선한 날씨(기온 20도), 환상적인 코스

6) 5/28 철의 날 기념 마라톤/10k/잠실/ *47:46(후반 레이스 포기 펀런)

 * 5월 최소의 무더위(27도 땡볕)/ 5km 22분 이후 지침)

 

7) 10/9 제4회 섬진강마라톤/ 풀/전남 곡성/ 곡성군/ *3:42:12(35km 이후 퍼짐)

 * 최상의 코스, 선선한 날씨, 6-8 3개월 휴식후 한달 연습,

   풀도전 호된 대가를 치룸

 * 고통 속의 스포츠 오르가즘을 맛봄

8) 10/30 동아 경주오픈마라톤/풀/경주시 일원/동아일보/ *3:35:01

 * 3.30도전 실패(35-40km 구간 지체)

 * 날씨 : 쌀쌀할 정도 양호

 * 기분 좋게 달림, 금년 최고의 날씨

 

9) 11/6, 중앙마라톤/ 풀/ 잠실/중앙일보/ 4:43:05(손은영 페메)

 * 날씨 : 비온 뒤 갬/ 기온 13/18

 * 동아 경주오픈 참가 후 1주만에 풀 완주(처음)

 * 매 5키로마다 워킹브레이크

10) 11/27, 손기정평화마라톤/ 풀/ 임진각 통일로/ 적십자사, 파주시/ 3:45:30

* 검푸 20명 단체 참가(비공식)

* 날씨 : 흐림 4/13도

* 330 페메도우미 참가, 30km이후 퍼짐

* 완주후 양쪽다리 허벅지 심한 통증- 혹독한 언덕달리기

 

@@ 2005 마라톤 사진전 @@

 

# 4/2(토), 제14회 경주벚꽃마라톤/ 풀/경주보문일원/*3:40:42(동반주)  

 

 

 

 

# 5/28 철의 날 기념 마라톤/10k/잠실/*47:46(후반 레이스 포기 펀런) 


 

 # 5/22 내린천마라톤./하프/ 내린천변/1:37:05(동반주) 

 

 

 

 

 

 

 

 

 # 10/9 제4회 섬진강마라톤/ 풀/전남 곡성/*3:42:12

 

 

 

 

 

 

 

 

 

 

 

 

 # 10/30 동아 경주오픈마라톤/풀/경주시 일원/동아일보/*3: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