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터키/ 쿠사다시/ 호텔 스텔라/ 싱글룸/ *역대 최고의 씨사이드 뷰/ 1박 19천원/ 조식포함)
81일간의 나홀로 배낭여행- 숙소& 음식/ ACCOMMODATION & FOODS
여행에서 멋진 경치와 유적지를 둘러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자는 것과 먹는 것' 또한 중요하다. 여기서는 나홀로 어디서 자고 무얼 먹고 돌아 다녔는지 대충 정리 해보고자 한다.
- 81일간의 대장정에서 이동중 기내와 열차내 숙박을 제외한 전체 '77박 중, 17개 호텔과 50여개 호스텔'에서 숙박했는데 대분의 숙소는 '부킹닷컴(booking.com)'을 통해서 하루 또는 이틀전에 예약, 호텔보다는 호스텔에서 더 많이 묵었다.
# 사진에서는 멋있어 보이지만 이름만 호텔이지 호스텔 보다 못한 허접한 호텔도 많았으며, 머물렀던 전체 숙소 중 절반은 시설이 아주 열악했다(1평 남짓의 꼴방에서 부터....). 비용도 최하 7천원 짜리 도미토리에서부터 54천원 짜리 도미토리 까지 다양함. 숙소는 지친 몸을 누일수만 있다면 비가 새지 않는 한 크게 게이치 않았다. 하지만, 여러명이 함께 이용하는 도미토리에서 약간의 불편함이야 감수 할 수는 있다지만, 일부 몰지각한 룸메이트가 심야에 룸에서 전화질하는 등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잠을 설쳐 날밤을 샌 경우도 있다 (*두바이/ 캘리포니아 호스텔 도리토리룸에서...)
# 필자는 여행 중에 패스트푸드든 현지 음식이든 잘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먹는 것 때문에 고생을 좀 심하게 했던 것 같다. 이유인 즉슨, 인도나 중동 음식이 향신료가 너무 강해서 비위에 안맞아 아무꺼나 먹을 수가 없었다. 따라서 한식당이나 맥도날드, KFC를 지주 이용하게 되었는데, 어떤 때는 3~4일간 프라이드키킨과 햄버거만 먹기도 했다. 닭 냄새가 날 정도로... ㅌㅌㅌ
- 이번 여행중 음식물 섭취를 제 때에 하지 못해 배고팠던 기억이 많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큰 배앓이 한번 안하고 무사히 넘겼다는게 내겐 기적 같기만 하다. 지난해 남미 페루/ 볼리비아에서 심한 설사와 고산증으로 허벌나게 고생을 했고, 2017년 중앙아시아 우즈백에서 심한 설사로 병원입원까지... ㅌㅌ
- 인도여행 중에 여행자들이 많이 걱정하는게 '배앓이/ 베탈' 라고 한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장기능이 별로 좋지 않는데 다가 가게에서 파는 생수 조차도 믿을 수 없으며, 흙먼지 날리는 등 위생상태가 열악하기 그지 없는 길거리 음식들 또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 인도/ 자이푸르/ 기차역 인근 어느 식당에서 점심으로 카레 라이스를 먹고 30분만에 꼬르륵 ~ 우당탕탕~
배탈 징조가 나타나 약을 먹고 간신히 배탈을 면할 수가 있었다.(*아래 사진 참조)
- 네팔/ 룸비니/ 석가사/ 부처님 탄생지인 룸비니의 국제 사찰지구에 위치한 한국절 '대성석가사'에서 3일간 템플스테이... 1박에 5천원으로 식사까지 해결 수 있어 나같은 가난한 백페커들에겐 베리굿! 하지만 멸치 대가리 한마리 안들어간 3찬3식의 절밥을 3일간 먹었더니 영양부족 상태, 배가 너무 고파서 절간의 부엌에 있는 미숫가루를 여러번 타먹기도...ㅉㅉ 절에서 반경 3km 이내는 구멍가게 조차 없어 아무것도 사먹을 수가 없었음.
-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아래 사진 참조), 늦은 저녁 식사를 하려고 한 레스토랑에서 '그릴 비프'를 주문, 한참 후 나온 음식이 너무 강한 향료 때문에 도저히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다. 그냥 돈만(거금 3만4천냥/ 샐러드, 와인 한잔 값 포함) 내고 나왔다. 배는 무지 고픈데... ㅉㅉ 할 수 없이 근처에 있는 일식집에서 미소 스프와 밥을 시켜 먹었다는 웃지 못할 일이... ㅌㅌ
(# 터키/ 쿠샤다시/ 호텔 스텔라/ *역대 최고의 씨사이드 뷰/*숙소 발코니에서 바라본 전경)
숙소 이용 현황(ACCOMMODATION/ Hotels & Hostel & Guesthouse)
전체 77박중, 17개 호텔과 50여 개의 호스텔(싱글룸 또는 도미토리)에서 숙박했는데
이중에 기억에 남는 '가장 좋았던 숙소와 나빴던 숙소'를 선정해 봤다.
숙소 방(베드) 값도 최하 7천원 짜리(인도) 도미토리에서부터 54천원 짜리(예루살렘) 까지 다양,
1일 숙박비 평균 약 1만 8천원 수준...
# Hotel & Hostel/ Best - 7
- 터키/ 쿠샤다시/ Hotel Stella / 더블룸/ 100TL(19천원)/ 씨 사이드, 최고의 뷰, 분위기, 청결도,위치/ 9.9점
- 폴란드/ 바르샤바/ Arche Hotel 도미토리/ 63TL(16불/18천원)/ 6베드/ 도미토리 최고의 시설, 이브자리, 친절도/ 9.5점
- 이스라엘/ 예루살렘/ 씨네마 호스텔/ 32~ 45불(54천원)/*시설, 이브자리, 위치 등 베리굿!/*가장 비싼 도미토리 9.3점
- 우크라이나/ 오데샤/ 프라이데이 호스텔/ 도미토리 4베드/ 230UAH(1만원)/ 위치, 시설, 친절도, 청결도/ 9.2
- 인도/ 뭄바이/ 백페커스 판다 Colaba Hostel/ 6베드/ 999루피(16천원)/ 위치, 시설, 친절도, 정보/ 9.1
- 이집트/ 아스완/ 망고 게스트하우스/ 싱글룸/ 16불(18천원)/ 시설, 청결도, 분위기, 베리굿/ 9.2
- 러시아/ 칼리닌 그라드/ Koikago Hostel/ 4베드, 500루블(8불/ 9천원)/ 작지만 깔끔하고 청결한 숙소/ 9.0
# Hotel & Hoste/ Worst - 6
- 인도/ 뉴델리/ 트레블러스 파라다이스 호스텔/ 6베드/ 500루피(8천원)/열악한 시설, 청결도 노굿/ 4.0
- 요르단 / 암만/ 선라이스 호스텔/ 싱글룸/ 15JD(21불) / 최악의 시설, 최악 서비스/ 4.2
- 이집트/ 카이로/ 트레블러스 호스텔/ 싱글룸/ 열악한 시설, 추워서 소금구이를.../4.3
- 이집트/ 룩소르/ 밥말레이 세리프 호스텔/ 싱글룸/ 열악한 시설, 청결도 노굿/4.6
- 레바논/ 베이루트/ Talal Hotel / 3베드/ 17.20불/ 룸이 춥고, 이브자리 노굿/ 이름만 호텔/ 4.8
- 터키/앙카라/ IZIZ Pension/ 싱글룸/7천원/1평짜리 꼴방- 여태 자본 룸중 가장 작음/시설, 친절도, 정보/ 5.0
(# 터키/ 쿠샤다시/ 호텔 스텔라/ 싱글룸/ *역대 최고의 씨사이드 뷰/ 1박 19천원/ 조식 포함)
*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본 뷰...
(# 폴란드/바르샤바/ 아르체 호텔/ 도미토리/ 6베드/18천원/*역대 최고 시설을 갖춘 도미토리 룸)
# 이스라엘/ 예루살렘/ CINEMA HOSTEL/ 도미토리룸, 디닝룸, 키친룸, 휴게실 등을 갖춘 호스텔
# 이스라엘/ 예루살렘/ CINEMA HOSTEL/ 키친룸 & 다이닝 룸
# 이스라엘/ 예루살렘/ CINEMA HOSTEL/ 10 베드룸/ 조식포함/ *역대 가장 비싼 도미토리/ 5만4천냥
*이 호스텔은 대규모 시설을 갖춘 곳으로 평소 32불(37천원), 부활절 연휴 기간 45불(54천원)으로 인상
# 러/ 칼리닌그라드/ Koikago Hostel/ 4베드/ 500루블(8불/ 9천원)/*작지만 깔끔하고 청결한 숙소
(# 이집트/ 아스완/ 망고 게스트 하우스/ 싱글룸/ 16불)
# 레바논/ 베이루트/ Hotel Embassy/ 싱글룸/ 28불(32천원)
# 인도/ 뭄바이/ 백페커 판다 콜라바/ 호스텔/ 4베드
# 인도/ 뭄바이/ 백페커 판다 콜라바/ 호스텔/ 4베드/999루피(16천원)
# 이집트/ 룩소르/ 밥말레이 호스텔/ 싱글룸/ 155파운드(9불/1만원)/ *먼지 구덩이 속의 최악 싱글룸
# 네팔/ 카트만두/ 원더 써스티 호스텔/ 4베드/ 740네팔루피( 7불)
# 네팔/ 룸비니/ 석가사 /템플스테이/ 싱글룸/3찬 3식 포함/1박에 500NRs(약 5천원)
*그냥 나무 평상에 요판 깔고 모기장 치고 자면 오케이... 템플스테이 3박!
# 요르단/ 암만/ 부티크 호텔/ 도미토리룸/ 6베드룸/ 7디나르(10불)
식사 & 음식물 섭취(Meal & Foods)
81일간의 여행중 배고팠던 기억이 많았는데 불행중 다행인 것은
큰 배앓이 한번 안하고 무사히 넘겼다는게 내겐 기적 같기만 하다.
(# 인도/ 자이푸르/ 3.15 런치/ 카레 라이스 & 팬케익- ROTY/ 100루피/ 1,600원)
- 이것 먹고 30분도 안되서 배가 꼬르락~ 우당탕탕~~ 배탈 약 먹고 간신히 살아났다.
(# 레바논/ 베이루트/*문제의 메뉴/그릴드 비프- 비쥬얼은 괜찮은데 향신료가 강해 도저히 먹을 수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5.19 저녁 식사/ 스시 & 미소수프/ 428루블(7,700원)
(# 몰도바/ 키시너우/ 5.12 런치/ 포크 스테이크 & 비어/ 60레이/ 약 4천원)
# 우크라이나/ 키예프/ 한식당- 한강 / 갈비탕/ 오랜만에 갈비탕과 한국 쌀밥으로 영양 보충을...
# 몰도바/ 키시너우/ 일식당/
# 터키/ 이스탄불/ 고등어 버거/
# 터키/ 이스탄불
#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 중국집/ 사천면
#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 호스텔 조식
# 터키/ 쿠사디야/ 라이드 피쉬/
# 터키/ 안탈리야/ 비프를 주문했더니 양고기가 나오고...
# 이집트/ 룩소르/ 핏자 하우스...
# 이스라엘/ 예루살렘/
#
# 요르단/ 아카바/ 프라이드 슈림
# 네팔/ 포카라/ 네팔 럼주/ 쿠크리
# 네팔/ 룸비니/ 대성 석가사 탬플스테이/ 3일간/ 3찬3식으로 연명/
평소 절밥을 좋아해서 한 두끼 먹을 때는 먹을 만했는디
3일간 줄 곳 3찬 3식을 했더만 영양부족 상태가... ㅌㅌ
"먹어야만 산다!"
"나는 살기 위해서 먹는다"
먹기 위해서 사는게 아니라 살기 위해서...
맛 있내 없내의 문제가 아니다. ㅌㅌㅉㅉ
# 인도/ 바라나시/ 철수네 식당/ 된장찌게 맛이 일품, 오이무침 도...
가장 맛잇게 먹엇던 기억이... 시장이 반찬이었던감? ㅎㅎㅎ
철수씨 부인(인도인 부부)이 한국에서 직접 배웠다는 요리 솜씨, 베리굿!
# 인도/ 조드푸르/ 길거리 음식/ 만두와 비슷함/ 이름은 잘 모르지만 맛은 좋음
# 인도/ 뉴델리/ 길거리 음식/ 감자요리
# 인도/ 뉴델리/ 한식당에서/ 제육볶음과 킹피셔 인도 국민 맥주
'19 인디아& 중동& 발틱 2 > 인도& 중동& 발틱 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합) 인도& 네팔, 중동 등 배낭여행 총결산! (0) | 2019.09.20 |
---|---|
(종합) BEST PHOTO - 81(Volume up) (0) | 2019.09.20 |
(종합) 인도& 네팔, 중동 등 - 경비정산! (0) | 2019.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