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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남미 7국 & 중미 5국/ARGENTINA

AR/ 알헨의 수도 - 부에노스 아이레스/ Buenos Aires




<사진/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



 아르헨티나의 수도 - 부에노스 아이레스/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에서 가장 큰 도시 중의 한 곳이다.

남아메리카 동남부 '라플라타 강'의 하구에 자리한 항구도시이며, 인구는 390만명(2010기준)

수도권/ Grande Buenos Aires  인구는 약 1,300만명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란 스페인어로 직역하면 ‘좋은 공기 ’로, ‘순풍(順風)’이란 뜻이다.

 "Nostra Signora di Bonaria"(좋은 바람의 성모)라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것인데,

 도시의 공식 명칭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시(Ciudad Autónoma de Buenos Aires)가 되었다.


유럽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탓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남미의 파리"라는 애칭을 얻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아뜨로 콜론' 있다.

아르헨티나는 '탱고의 나라', 탱고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외곽지역에서 탄생한 음악이다.


축구는 전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국민 스포츠로

특히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24개 구단 이상의 많은 축구 클럽이 집중되어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라이벌인 보카쥬니어와 리버 플레이트의 수페르클라시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 메시(바로셀로나) 같은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했다.

(*자료 : 위키피디아 참조)







# 부에노스아이레스/ 오벨리스크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요 관광지 


주요 관광지로서는 '콜론극장' ' 레콜레타 묘지' ' 신 니트' 등이 있다.

' 플로리다 거리, '리버제이 거리'는 관광객들이 항상 넘쳐나 활기차며,

산텔모 지구에는 ' 바 스르', '엘 비에호 아르마센' 등의 많은 탱고 바가 있어 인기 있는 지역이다.

(*자료출처 : 위키 피디어 참조) 





# 부에노스아이레스 지도







(EVITA 사진/ 위키피디아 인용)



 에비타/ EVITA를 아시나뇨?


*EVITA는 마돈나가 나오는 뮤지컬 영화 제목?

*주제가 - Don't cry for me Argentina// song by Madonna

# 오늘은 여기서 EVITA(Eva Peron)에 대해서 좀 알아 보기로 한다.


"마리아 에바 두아르테 데 페론( María Eva Duarte de Perón)"

 그의 본명은 '에바 마리아 이바르구렌(Eva María Ibarguren'/ 1919. 5.7~ 1952. 7.26)

 아르헨티나의 대통령 후안 페론의 두 번째 부인이다.

애칭인 에비타(Evita)로 불린다.


그녀는 1952년 자궁암 진단, 1952.7.26, 33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유해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레콜레타 구역, 공동묘지의 '두아르테 가족묘지'에 안장되었다.


사후 아르헨티나는 그에 대한 평가로 이후 큰 혼란을 겪게 되며

노동자와 민중에서는 그를 성녀로 추대하려는 시도를 한 반면,

그의 정적들은 국민들에게서 그의 흔적을 없애기 위하여 노력했다.



 오늘날 에바 페론에 대한 평가

 찬성과 반대 의견이 크게 공존하고 있으며,

 세상을 떠난지 5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추모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약자(노동자, 농민 등)를 위한 복지 정책을 내놓아 대중의 칭송을 받았으나,

아르헨티나 경제를 망친 장본인이며, 후안 페론의 독재를 위한 방패막이었다는 비판도 많다.  




<사진/ 우수아이아 소공원에 있는 EVITA 흉상>


# 에비타(Evita)의 생애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작은 마을 로스톨도스의 농장에서

부유한 농장주인 후안 두아르테와 그의 정부인 후아나 이바르구렌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후안 두아르테는 정식 부인이 따로 있었고,

후아나와의 사이에서 난 에바 및 다른 딸들을 법적으로 딸로 인정하지 않았다.


생부에게서 버림받은 에바는 모친 및 다른 자매들과 함께

곧 후닌으로 옮겨 그 곳에서 가난한 생활을 하며 지냈다.

그들은 후닌에서 한동안 방 한칸짜리 아파트에서 매우 가난하게 살았으나,

생모 가족의 도움으로 더 큰 집으로 옮길 수 있었다.

 

에바는 학창 시절, 학교 연극과 연주회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으며,

영화배우가 될 꿈을 키웠다.

에바는 15살인 1935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옮겨 연예계 진출을 시도했다.

 처음에는 모델로 활동하다가, 연극배우, 영화배우, 라디오 성우 등으로

차츰 이름을 알려 1940년 경부터 유명 연예인이 되었고,

라디오 방송국을 소유하는 등 경제적으로도 크게 성공했다.


# 후안 페론과의 만남

1944년, 산후안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6천명 이상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육군 대령 출신으로 당시 정부의 노동부 장관이던 후안페론은 

이재민 구호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려고 했으며,

이때 '에바 두아르테'와 후안 페론은 처음 만났다.

첫 번째 부인을 잃고 독신으로 살던 후안 페론은

에바 두아르테의 젊음과 미모에 빠져들었으며,

두 사람은 곧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기금 마련으로 하층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후안 페론은

부통령 자리에 오르며 군부와 대중의 지지를 동시에 확보했다.

 후안 페론과 에바 두아르테는 1945년 정식으로 결혼했으며,

 그 다음해 대통령 선거를 준비했다.

에바는 남편의 선거 유세 자리에 동행하며 대중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에비타라는 애칭으로 불린 것도 이 무렵부터이다.

후안 페론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 1946년 6월 정식으로 취임했다.

에바는 정부 내에서 공식적인 직책에 오른 적은 없었다.

(* 자료 출처 : 위키피디아 편집)





 레콜레타 묘지( Cementerio de Recoleta) 정문


-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명사들의 유해가 안치된 곳으로 1822년 정원을 개조해 만들었다.

이곳에 묘자리를 잡으려면 수억원의 돈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화려하게 치장된 개별 납골당을 따라 가다보면 마치 미로같아 길을 잃기 십상이다. ^^*





# 레콜레타의 가족묘역에 있는 에바 페론(EVA PERON)의 묘지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맨 먼저 방문한 곳이 바로 이곳 에비타 묘지였다.

비오는 아침 숙소에서 택시로 이동, 

묘역이 워낙 넓어서 에비타 묘적을 찾는데는

여러번 물어 물어 간신히 찾았다. 


- 한 때는 권력의 최중심에 있었던 '영부인의 묘지' 치고는 좀 초라하게 보였으며,

에비타는 가족(DUARTE) 묘역에 안치되어 있었다.

장미 한송이 들고 참배하려 했지만,

비도 오고 꽃을 살 때도 마땅찮아서 그냥 참배만....ㅎㅎ

- 에비타는 노동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기에

오늘날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고 한다. ^^*



# 어느 님이 에비타 묘역 앞에 놓고간  꽃다발




# 아르헨티나 돈  100페소(Cien Peso)에 인쇄된 에비타의 초상화




#  올해로 그녀가 죽은지 66년이 되었지만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비오는 날 임에도

 많은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었다. ^^*





# 국회의사당/ Palacio del Congreso

-  이 건물은 1863년 이탈리아 건축가 '빅토르 메이노'에 의해 지어졌다.

원형기둥 위에 녹색돔의 높이는 96m....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로변에서 "액체 테러를 당하다!"


-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가운데

국회의사당 200여 미터 전방 대로변에서 

 2인조(남녀) 무리로부터 액체 테러를 당했다.


- 오후 5~6시경, 혼자서 길을 걷고 있는데 

한 여자애와 조금 나이들어 보이는 남자가 차례로 내게 다가와서는

손가락으로 나의 등 뒤를 가리켜며 뭐라고 얘기했다.

 순간 나는 액체 테러라는 걸 직감하고 그들을 피해,

도로를 가로질러 국회의사당 앞 공원으로 달려갔다.


 - 메고있던 배낭을 벗어보니 냄새가 고약하고

끈적끈적한 회색의 액체가 묻어 있었다. 옷에도... 

배낭커버와 입고있는 상의를 조금 배린 것 이외는 잃어버린 물건은 없지만

 기분이 영~ 좋지 않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 이들의 수법은 단순하다.

액체를 뿌려놓고 다가와서는 배낭에 뭐가 묻었다며 도와주는 척하다가 

배낭을 땅에 내려놓는 순간,

배낭이나 핸드폰 등 귀중품을 훔쳐서 도망가는 수법이란 것을 이미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오면 보통 한번쯤 경험하는 일이라고 한다. ^^*




#  도심 대로변에 있는  아르헨티노 동상



# 부에노스아이레스 지하철은 총 6개 노선이 운행하고 있었다.



# 마지막 정거장이라 객차내는 텅비어 있고...





# 카사 로사다/ Casa Rosada/ 여기가 바로 아르헨티나의 대통령 궁!

 "카사 로사다"란 '분홍색의 집'이란 의미이다.






# 중심가 5월 광장 인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