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따타르스탄의 수도 카잔역의 야경)
@@ 시베리아횡단열차(TSR) 여행개요 @@
= 부제 : 어느 60대의 나홀로 시베리아 여행기 =
☐ 일정 : 2015.09.29~ 10.28(30일간)
☐ 여행국 : 러시아, 핀란드, 에스토니아
☐ 여행루트
인천(ICN)~ 블라디보스토크 IN~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바이칼 알혼섬~
노보시비르스크~ 카잔~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무르만스크~ 상트~
핀란드/ 헬싱키~ 에스토니아/ 탈린~ 상트 OUT(모스코 경유)~ 인천(ICN)
(*사진/ 노보시비르스크 외곽에 있는 러시아 철도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옛날 러시아 기관차)
☐ 시베리아횡단열차(Trans Siberia Railway/TSR) 여행 배경
- 어릴적부터 나의 꿈은 세계일주,
그 중에도 열차타고 끝없이 지구끝까지라도 가보고 싶은 충동이...
- 20대 초반, 청년기부터 모험심이 급발동,
임진각에서 더 이상 북쪽으로 갈수도 사진도 찍을 수 없었으며
남쪽 끝인 제주도로..., 다시 동해의 울릉도에서 서해 홍도까지
처음으로 여행을 해본 뒤 우리나라 땅덩어리가 너무나 좁다는 것을 직시.
- 30대후반, 베를린, 파리, 런던, 로마, 마드리드, 융프라 등
서유럽 17개국 첫 백페킹에서 문화적 충격으로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 언젠가는 드넓은 시베리아 벌판이나 몽골의 넓은 푸른 초원을 꼭 가보고 말겠다는 생각이
나의 가슴 속에 한동안 응어리로 남아 있었다.
- 올 연초에 남미대륙 종주계획을 검토하면서, 남미여행에 앞서
우선, 발칸반도와 시베리아횡단열차(TSR)여행 계획을 확정,
지난 봄, 첫 번째로 발칸반도& 동유럽 13개국을 두루 섭렵하고,
이번에 두 번째로 시베리아횡단길- 9,288km에 나서게 되었다
(*남미대륙 종단은 2016년 하반기로 연기....)
- 러시아 말 한마디 못하는 사람이 과연 스킨헤드가 판치고
무뚝뚝하고 배타적이라고 잘 알려진
러시아 사람들과 부닥치면서 낯선 러시아 땅에서
한 달간을 버텨 낼 수 있을지는 반신반의 할 수밖에는...
- 허나, 지난 봄, 나홀로 발칸여행 때 온갖 시행착오를 자초하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터라,
이제는 나혼자 지구촌 어디를 가든 나에겐 두려울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나의 발길을 단번에 시베리아로 향하게 만들었다. ^^*
(*사진/ 북위 68도 58' 러시아 최북단에 위치한 무르만스크 역/ MYPMAH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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