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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발칸 7국 & 동유럽 6국/보스니아(BOSNIA)

(여행 19일차)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사라예보~모스타르 열차 여행)

 






  사라예보~ 모스타르 기차여행/ 바위산과 호수& 수력발전소(동영상)






 



  #사라예보~ 모스타르(약 130km) 기찻길 이 구간은 발칸 최고의 절경지대....

    3시간 동안 잠시도 차창 벆의 절경에 눈을 뗄래야 뗄 수가 없었다.

 



  # 사라예보~ 모스타르 (약 130km/도로 E73 기준 , 기차는 미상)





 

   # 사라예보~ 모스타르 기차타고 절경구경






 


    # 사라예보~ 모스타르 구간 기차여행/ *Best of View~

      산허리를 감고 돌고돌아 모스타르로 기차는 헉헉거리며 달리고 또 달렸다.

      안개 속으로 셀 수없이 많은 터널과 산과 교량 등을 지나는데

      차창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놓칠세라

      잠시도 눈을 뗄레야  뗄수도 없었다.  ^^*







 


   # 나를 태운 기차는 어느 이름 모를 간이역에 몇 명의 승객을 내려놓고는

      긴 한숨을 토해내며 달리고 또 달리고....  ^^*





 








 

  # 흡연자의 천국 답게 식당칸에서 마음대로 흡연을.... ㅎㅎ







 







 


 # 네레트바강(Neretva River)


길이 약 218km 헤르체고비나의 디나르알프스 산중에서 발원하여 석회암 지대를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다시 남서쪽으로 흘러서 메토코비치를 거쳐 아드리아해()로 흘러든다.

여름에는 수량이 적으나 야블라니차 근처에는 거대한 수력발전소가 있고,

하류평야에서는 면화 ·포도주 등을 생산한다.(*자료출처: 네이버지식백과)



 

  # 강물 빛깔이 예술- 여기가 바다여? 마치 바닷 물빛깔 같구먼......... ^^*







 

  # 모스타르 기차역

    약 3시간의 여행 끝에 도착한 보스니아 제2의 관광도시 모스타르 기차역....







 

  # 모스타르 기차역







 

    # 모스타르 기차역- 벽시계는 오전 10:05분을 가르키고 있는데.....









 

     # 모스타르의 관문인 MOSTAR 기차역과 시외버스터미널






 

  # 비취빛의 네레트바 강()의 물빛깔....



 




 


# 모스타르(Mostar) 소개


*인구 : 65,286

헤르체고비나 지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도시로 '헤르체고비나 네레트바 주'의 주도이다.

모스타르는 네레트바 강에 자리잡고 있으며,

보스니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문명이 충돌했던 곳으로 번에는 이슬람과 가톨릭의 충돌이다.

이 도시 또한 보스니아 내전 당시 유고인민군(Yugoslav People’s Army)에 의해

18개월 동안 포위됐고 그 와중에 아름다운 올드 브리지(Stari Most) 또한 파괴됐다.

(자료출처: 위키피디아)

 




 







 

  # 네레트바 강()의 물빛깔이 어찌 저리도 파랗던지,

   

    강 물깔이 저렇게 파란 것은 난생 처음 봤다.

    나는 한동안 다리 위에 서서 굉음을 내며 쏟아져 내리는

    물을 정신없이 쳐다보기만 했다.

   

    이 강물은 이곳 모스타르에서 서쪽으로 약 60km를 더 여행한 후 크로아티아 지역인

    메트코비치(Metkovic)를 거쳐 아드리아 해로 흘러들어 간다.^^*




 

  # 저 아름다운 산 꼭대기에 대형 십자가가 눈에 거슬린다.

    이곳은 이슬람교와 가톨릭이 함께 공존하는곳으로 알고있는데....

    십자가가 있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보려고 몇 번 시도해 봤지만 진입로를 찾지못해 포기했다.





 

 

     # 모스타르에서 가장 높은 최신식 성당의 첨탑


     이 건축물은 크로아티아계의 사람들이 주로 믿는 카톨릭 성당의 종탑!

     성당 안에 들어가봤더니 성인들의 성화 같은 그림은 거의 없고 덩그러니 빈공간 뿐.....,,,

     건축 동기나 시기 등의 정확한 정보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내전 이후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 급하게 지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인근에 있는 10층 높이의 아파트가 낮게 보이는 걸 보면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 수가 있다.


     특히, 이곳 모르타르에는 많은 이슬람교 교도들이 살고 있다는데

     마치 이슬람의 모스크에 대항이라도 하는 듯 모스크의 첨탑 보다 몇 배는 더 높게 지은 걸 보니

     타종교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뿐만 아니다 필자가 모스타르에 처음 도착 했을 때

     가장 먼져 시야에 들어온 것은 올드타운 서쪽 편 산 꼭대기에

     커다란 대형 십자가가 설치되어 있어 놀랐다.

     여러 종교가 모자이크 되어 있다는 이 나라에서 특정 종교를 선전/선동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직 내전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았을텐데.... ㅉㅉㅉ       
     헐~ 괜히 오지랖 넓게 남의 나라 종교에 대해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긴하나,

     종교와 인종 문제로 내전이 일어났기에 하는 얘기다.

    

    "국가간의 갈등은 종교와 문화의 차이에서 나온다"고 얘기한
    미국의 정치가 '사무엘 헌팅턴'의 말이 새삼 떠올랐다.     

   

    왜, 모든 종교에서 사랑과 평화, 자비를 제일의 덕목으로 내세우면서도

    실제로는 고대사나 근대사에서 종교를 빌미로 저지른 살인, 살상 등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음을 보노라면

    종교의 허와 실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행여,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특정 종교에 대한 비난이나

    폄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혀둔다.^^*.


 


 

   #  모스타르는 가는곳 마다 볼 수 있는 이슬람교의 상징물인 모스크가 하늘을 찌르고....







 

   # 반갑다 - LG 에어콘

    

     우리나라 브랜드를 보고 반가워서 한컷!

      이 브렌드의 에어콘이 발칸반도의 불가리아, 보스니아 등 여러국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자동차는 현대와 기아.... 에어콘은 LG가 대세...

     특정 브랜드와 필자와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첨언한다.





 

  # 5월의 꽃 - 장미....

  

   올드타운 골목길을 걸어가면서

   어느 집의 담장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장미가 너무 소담스러워 담아봤다.


   여행길애서 꽃을 보면 항상 마음이 편해진다.

 



 

  # 명함사진을 이곳에서 촬영!

    지금까지 카페에 명함사진으로 가장 많이 올렸던 사진

    어느 가게의 쇼윈도우 유리창에 반영된 사진이다......ㅎㅎ





 


 

 








 


  # 어느 집의 외벽에 그려진 코끼리 벽화가

   주제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 이 벽화도 보기드문 그림인듯.....





 

   # 미사일 1발 장전.....




 

 

 # 여기도 미사일이....
     







   # Mostar, Old Town Panorama

   - 모스타르 올드브릿지 바로 인근(하류)에 있는 '스타리 파자르' 다리

    이 다리는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다리이다.




 








 

# 코스키 멧흐멧 파사(Koski Mehmet Pasa) 모스크! 


 올드타운에는 크고 작은 모스크가 즐비하다.
 그만큼 터키인들이 많이 산다는 뜻이다.

 이 모스크는 1617년에 건축했다는 아담한 모스크...^^*




 

 
  # 모스타르 도심의 공원묘지 그리고 이슬람계와 크로아티아계의 갈등

   

   이곳도 사라예보의 추모공원과 마찬가지로 내전 때(93~95) 운명을 달리한 분들의 묘지다.

   전쟁 얘기는 더이상 하지 않기로 했는데, 딱 한가지만 피력하고 넘어갈까 한다.   

   

   이곳 모스타르는 '헤르체고비나 네레트바 주'의 주도다.

   이슬람교를 믿는 보스니아계와 카톨릭을 신봉하는 크로아티아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내전 초기에는 양쪽 민족이 손을 맞잡고 의기투합하여 세르비아계와 치열한 전투를 벌렸지만,

영토 소유권 문제(?)로 크로아티아계가 갑자기 돌변하여

보스니아계 사람들에게 총뿌리를 겨누었다는 자료를 읽고

그동안 크로아티아에 대한 좋았던 감정이 한꺼번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내 앞 가림도 못하면서 남의 나라 일에 가타부타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긴하나,

영토 문제라면 크로아티아가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 하고자 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바나(이하 - 보스니아)는 해안선 고작 20km 밖에 안되며

그것도 바다에 배를 정박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해군이 없다고 한다.


반면에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안선의 거의 3분의 2를 독차지 하고 있다.

크로아 지도를 보면 참으로 바다에 욕심이 많은 나라라는 것을 누구나 금방 알 수가 있다.

땅모양이 알파벳의 C자 또는 부메랑처럼 생겼다.

크로아티아는 보스니아의 영토의 약 2/3를 포위하다시피 둘러 싸고 있으면서 

어디를 더 뺏았아 가려고 작당을 한건지는 몰라도..... ㅉㅉㅉ

 

보스니아는 발칸의 깡패 또는 개망나니 노릇을 하고 있는 세르비아 넘들과

크로아티아 넘들이 노리고 있는 무주공산이란 말인가?

마치 동네 북처럼. 오다 가다 이 넘도 쳐보고 저 넘도 쳐보고.... ㅎㅎ




 

    # Travel Best Food 3rd, 닭고기 구이

    - 45일간에 여행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닭구이 요리!

      고기맛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버렸다.




 

 

   # 모스타르 맥주(Mostarsko Pivo)

    모스따르 맥주가 이케 맛있는지 몰랐었는데

    물이 좋아 맥주 맛이 좋은 건지 그 맛에 깜짝 놀랐다.

   여행에서 지친 심신을 이 한잔의 션한 맥주로 하루를 마감한다.

 


 


 # (동영상) MOSTAR의 네레트바 강/ 물 빛깔에 감탄...



여행자 메모

    (여행 19일차) 5.24(일), 갠 뒤 비// 사라예보~ 모스타르 이동/ 모스타르 올드타운 워킹 투어

   

      06:30 기상

  07:15~ 10:15 사라예보~ 모스타르(*기차 3h 소요/거리 130 km(E73 국도)/ 요금: 11마르카)

  10:20~ 12:00 1차 모스타르 올드타운 워킹 투어

  14:30~ 18:00 2차 모스타르 올드타운 워킹 투어

  *펜션 Lombrelle: 40마르카

  *중식: 로스트 치킨+비어(6마르카)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