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찾은 전주 한옥마을과 전동성당
아침부터 약 2시간 동안
한옥마을을 대충 둘러본 뒤
올해로 꼭 100주년이 되는 고색 창연한 전동성당에 들러
건축물을 구경하고 또 지금으로부터 223년전,
이 장소에서 윤지충(바오로/ 한국 최초의 순교자)님이
순교한 곳이란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
# 한옥마을에서 처음보는 대나무....
한결같이 푸르고 곧게 자라는 대나무이기에 더욱 늠름해 보인다.
대나무(竹)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6수의 연시조인
오우가(五友歌) 중에서 水- 石- 松- 竹- 月의 네번째 벗이다.
# 죽(竹)....
나무도 아닌것이 풀도 아닌것이
곧기는 뉘시기며 속은 어찌 비었는가
저렇고 사시(四時)에 푸르니 그를 좋아 하노라. ^^*
# 수령 600년된 은행나무 보호수
# 이곳 청학동 음식점에서 전주콩나물 해장국에다 한잔의 모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 음식이 국내에서는 단연 최고다.
# 보호수 - 수령 200년의 은행나무
# 손꼽히는 아름다운 성당- 천주교 전동교회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꼽히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전동성당은
호남지역의 서양식 근대 건축물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당이 세워진 자리는 원래 전라감영이 있던 자리로
우리나라 천주교 첫 순교자가 나온 곳이기도 하다.
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중국에서 벽돌 제조 기술자를 직접 데려 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공사 시작 7년 만인 1914년 완성되었다.
영화 「약속」에서 남녀 주인공이 텅 빈 성당에서
슬픈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한데
성당 내부의 둥근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우며 화강암 기단 위에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건물 외관과 중앙 종탑을 중심으로
작은 종탑들을 배치한 상부의 조화로 웅장함이 느껴진다.
성당 앞의 하얀 그리스도상이 성당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한국 최초 순교터’ 라고 새긴 기념비도 세워져 있다.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초대 전동성당 주임신부- 윤사물 신부님(프랑스인)
▲ 전동성당은
호남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서양 건축물로 꼽힌다.
1914년 완공됐으며, 로마네스크양식이 적용됐다.
옛 전주읍성의 남문인 풍남문 옆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1791년(정조 15년) 한국 최초의 가톨릭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이
처형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완공된지 올해로 꼭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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