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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13섬에가고싶다

강화 5/볼음도 해변 스케치-1(13/10/11)

 

@ 볼음도 소개

 

볼음도는 조선시대 임경업 장군이 풍랑을 만나

이곳에서 15일 동안 머무는 동안 보름달을 보았으며,

 처음에는 만월도(滿月島)라 했다가,

후에 둥근달인 보름달을 발음 그대로인 볼음도(乶音島) 라고 했다고 전한다.

지금도 임경을 장군을 모시는 당집이 있으며,

천년기념물 제304호인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가 있다.

    

 *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볼음 1리, 볼음 2리가 있으며,

면소재지는 주문도에 있고

볼음, 주문, 아차도 3개 섬의 전체 세대수는 353세대,

인구는 640명이 산다고 한다

    

 

 

 

10/11(), 쾌청(오후- 강풍)

 

기상(05:00)- 주문도 배편(07:00)- 볼음도(07:20)-도보일주

14:20 배편결항(강풍) 볼음도 1.

 

*볼음도 걸어서 일주(강화나들길 13코스)

*은행나무(볼음저수지)- 해안가-(길없음)- 죽바위- 볼음2리 마을-(우측 장단지 근육통)- 

고향의집(불음1리)- 갯바위/해안-

볼음선착장- 조개골해변- 고향집 휴식- 영끝해변 일몰(RX100)/

 

 

 

 

 

# 볼음도의 명동격인 볼음1리 민박했던 '고향의 집' 앞 마을 풍경.... ^^*

 

 

 

 

 

 

#불음도 불음 1리에서 바라본 

석모도의 최고봉인 상봉산(316m)을 비롯해 낙가산, 해명산 주릉이 보인다.

 

 

 

 

 

 

# 오늘은 날씨는 쾌청한데 바람이 제법 세게불어

억새기 바람에 견디기 힐겨워하는듯..... ^^*

 

 

 

 

 

 

 

 

 

 

 

 

 

 

 

 

 

 

# 물이 다 빠져버린 바다는 갯벌밖에 보이지 않고....

 

 

 

 

 

 

 

 

 

 

 

 

 

 

 

 

 

 

 

 

 

 

 

 

 

# 큰 나무들이 해안가에 넘어져 있는 모습....

필자는  인간의 손이 잘 닿지 않는 이런 자연그대로의 풍경을 아주 좋아한다. 

 

 

 

 

 

 

 

 

 

 

 

 

# 갯펄/모래사장에 이름모를 들풀이 파릇 파릇 잘 자라고

아이구 예쁘게도 자랐네,

마치, 이른 봄 모판에 잘자란 모를 보는듯... ㅎㅎ

 

 

 

 

 

 

 

 

 

 

 

 

 

 

 

 

 

 

 

 

 

 

 

 

 

 

 

 

 

 

 

# 순수 100% 자연산 굴입니다.

70년대초 덕적도에 캠핑갔을때가 생각난다.

친구와 소주 2병 싸들고, 일자 드라이버 한개씩 들고

바위에 붙은 굴을 드랑니버로 따먹고, 쇠주한잔 빨고...

 

 

 

 

 

 

 

 

 

 

 

 

 

 

 

 

 

 

 

 

 

@ 볼음 1리 마을(고향집/ 점심) 점심을 먹고 

북쪽 해안가를 돌아  약 2시간 동안 걸었다.

오후1시반경 선착장에 도착해보니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오후 2시에 강화 외포리 가는 배 시간인 가까워 오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대합실로 가봤더니

이런 안내문이...

 

"오늘 오후 2시 외포리행 배편은 풍랑으로 결함!"

 

황다했다.

바람이 좀 불긴해도 날씨가 이렇게 쾌청해서 더없이 좋은데....

이게 무신 일이여~ ㅎㅎ

오늘 집으로 가야 내일 사진 강좌도 참석할텐데.... ㅉㅉ

 

에잇~ 앗아라! 하루 더 이섬에서 쉬었다 가야겠다.

섬여행은 항상 풍랑 등으로 배편이 결할하기 일수란 걸 익히 잘알고 있지 않는가!

 

다시 해안가를 따라 조개골해수욕장을 향해

바닷바람과 높고 파아란 하늘을 친구하며

걷고 또 걷는다....  ^^*

 

 

 

 

 

 

 

 

 

 

 

 

 

 

 

 

 

 

 

 

 

 

 

 

 

 

 

 

 

 

 

 

 

 

 

 

 

 

 

 

 

 

 

 

 

 

 

 

 

 

 

 

 

 

 

 

 

 

 

 

 

 

 

 

 

 

 

 

 

 

 

 

 

 

# 물이 빠진 개벌에는 이름모를 식물들이 잘자라고 있더이다.

바닷물 속에 잠겨 있을땐 어떻게 숨을 쉬는지 궁금해지기도....

 

 

 

 

 

 

 

 

 

*바람부는 날 볼음도 '조개골비치'에서.... ^^*

 

^^*^^

 

 

 A Soul Player - lee Osk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