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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13섬에가고싶다

(13/07/06) 울고 왔다 울고 가는 외로운 섬 - 울도(1)

 

 

 

 

 

 

 

 

# 울도(蔚島) 개요

 

*위치 : 인천 옹진군 덕적면 울도리

*면적 : 2.06,/해안선길이 12.7/최고점 220m

*상주인구 : 40(30여 세대)

 

울도

거기 사는 사람들이 울섬이라고 부른다.

인천에서 남서쪽으72km,

덕적도(德積島)에서 남서쪽으로 23km 해상에 위치한다.

 

덕적도와 가장 많이 떨어져 있어 올 때는 멀어서 울며 오고,

갈 때는 주민들의 좋은 인심 탓떠나기 섭섭하여 울고 간다는 뜻으로

울도라고 하였다고 전해지며,

 

살기가 어려워 섬 주민들치고

울지 않은 사람이 없어서 유래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전체적으로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였고,

구릉의 복이 심하며, 소나무가 주요 수종을 이룬다.

우럭·꽃게가 많이 나서 황해 어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덕적도에서는 다소 멀리 떨어져 있다는 단점만 제외하고는,

가장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만끽하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누구나 한 번 이 깨끗한 땅에 발을 디디는 것 자체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순수해질 것 같은 바로 그러한 곳이다.

(*자료출처 / 인네넷 검색)

 

 

 

# 울도의 상징은 아무레도 길게 시설된 옹진군 최대의 방파제인듯....

 

오는날이 장날이라했던고,

안개가 자욱해 지척을 분간하기 어렵기만...

오늘따라 서해중부 앞바다의 짙은 안개로

선편이 지연되는 등 여기까지 아주 어렵게 왔다.

 

 

 

 

 

# 울도에 입도하자 마자 온통 접시꽃이 붉게 물들어 있어 

외로운 이 나그네의 기분이 업되고....

어딜가나 접시꽃 ..

필자는 이 접시꽃을 울도의 꽃이라 명명을 해야겠다. ㅎㅎ

육지에서 집주위에서 보던 그런 접시꽃 과는 청정도가 많이 달라보였다.

 

 

 

 

 

 

 

 

 

 

 

 

 

 

 

 

 

 

 

 

 

 

 

 

 

 

 

 

 

 

 

 

 

 

 # 이곳에서 등대로 가는 이정표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치는 바람에

산안개가 자욱이 드리운 풀속 산길에서 헤매기를 20-30분....

다시 이곳으로 백코스를 하기도...허~~걱 

 

 

 

 

# 이런 풀속을 혼자서 헤치며 희미한 등산로를 찾아 울도등대를 향하여 계속 go go를~~~

울도에 머문 이틀동안 여행객이라고는 필자밖에 없d었다. ^^*

 

 

 

 # 엉겅퀴 꽃에는 벌들이 꿀을 따느라 정신이 없다.

꽃에서 떨어질줄도 모르고.... 

 

 

 

 

 

 

 

 

 

 

# 나무가지 사이로 드디어 등대가 보인다.

울도 등대는 무인등대로 여느 등대와는 달리 울도 주민들의 힘으로 설치했다고 한다.

태양광으로  요즘도 등대불을 밝힌다는데... ^^*

 

 

 

 

 

 

# 30여호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울도 마을 전경

- 주민수는 고작 40여명... ㅎㅎ

 

 

 

 

 

 

 

 

 

 

 

 

 

 

 

 

 # 산정에 있는 팔각정 정자...,

찾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진입로엔 사람 키 높이의 잡풀이 우거져 있는것으로 봐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듯해 아쉽다.

 

 

 

 

# 등대에서 내려와 팔각정 쪽에서 올려다본 울도 등대

 

 

 

 

 

#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어 산길이 요렇게 깨끗하기만 했다.

 

 

 

 

 

 

# 등대가 있는 산에 올랐다가 다시 마을로 원위치를.....

 

 

 

 

# 울도성당 앞에  외롭게 서 있는 성모  마리아상성당에 신도가 딱 네사람 뿐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