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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장사모활동

(2012 여름정모후기) 만나서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12/08/26)

 

 

 

 < 푸르른 잔듸 위로 펄럭이는 형형색색의 만국기가 어릴적 운동회 때처럼 정겹다/ *사진제공 -로제 >

 

 

 

@ (2012여름정모후기)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2012 여름정모는 장사익 선생님을 모시고

약 150여명의 회원 및 회원 가족분들이 참가한 가운데

8월26일 경기도 화성의 깊은 산속에 자리한 청려수련원에서 거행되다.


이날 구름이 가끔 끼는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

23일 처서를 끝으로 더위는 완전히 물러갔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천막 속에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쭈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더웠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날 수원지방 낮 최고기온이 34.2도(서울 32.1)를 기록...

유별나게 무덥던 지난여름 더위 먹어서 몸이 맛이 갔었는데....

오늘 또 더위를 묵고...

 

<장선샘의 11월 세종회관공연 때 부터 사용될 타이틀-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이날 찔레가족 운동회는 청/백팀으로 나눠서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

국민체조로 몸을 푼 다음 굴렁쇠 굴리기, 닭싸움, 여자축구, 삼순이 달리기,

남자축구, 릴레이 달리기 등으로 34도가 넘은 폭염도 잊은 채

어느팀이 이기든 지든 결과 보다는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즐거워 보였다.

 

 

 

역시, 젊음은 좋은 겨!

 

서생도 한때는 체육행사 날은 내 생일 이라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쩝쩝


개인적으로는 2005년 영주에서 있었던

소백산 여름정모에 첫 참가후 이번이 네 번째 참가다.

다리 고장으로 이번 운동회에 직접 뛰지는 못했지만,

사진자봉을 하면서 느낀 것은

모두 하나같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듯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았으며,

특히, 천진스러운 꼬맹이들의 재롱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오늘 행사의 마무리는 언제나 그러하듯,

선생님의 선창으로 모두 함께 장사모 주제가(?)인 '여행'을 부르며

아쉬움을 남긴채 내년을 기약하며 우리는 헤어졌지요.

 

"대꽃이 피는 마을까지 백년이 걸린다"

 

함께 해주신 찔레가족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행사준비 하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운영진 모두에게 거듭 감사를 표합니다.

 

 

2012/8/27 알핀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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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사진화보/ 촬영- 알핀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