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4 일본열도종단

(18) 일본열도종단 종합/교통& 숙식& 경비

교통편/Transfortation


# 일본 일주 여행의 답은 JR PASS

  ㅡ 28일간 이용한 교통수단은 90% 이상 열차 이용 이외  페리 5번, 시내버스, 지하철, 트램 등을 주로 이용했으며 시외버스, 고속버스, 택시 등은 한번도 타지 않았다.

   ㅡ 열차 이외 도심을 달리는 로면전차(Tram)는 언제 봐도 낭만적인 교통수단으로 필자가 좋아한다. 다행이 이번에 탐방한 도시중 트램을 운행중인 도시는 10곳(가고시마, 구마모토, 나가사키, 히로시마, 고치, 마츠야마, 가나자와, 도야마, 하코다테, 삿포로 )

 

# 거미줄처럼 전국에 깔린 JR철도망

   ㅡJAPAN RAIL은 87년 나카소네 정부의 국철 민영화 방침에 따라 12개사로 분할, 현재 6개 지역회사가 공동 운영중인 일본 굴지의 대그룹이다.

   ㅡ 1964년 동경올림픽을 계기로 세계 최초로 개통된 초고속 열차인 신칸센(도쿄~ 오사카) 이후,  
현재 신칸센 10개 노선을 운행중에 있다(200km/h~ 320km/h)

 ㅡ신칸센을 타면 세번 놀란다.

  *첫째, 비싼 차표값(東京~新大阪 515k/ 34만원/1등실/ 왕복)
  *둘째, 정확함(출 도착 시간),
  *셋째, 안전성과 편리성

  ㅡ 꿈의 열차인 시속 505km 자기부상열차 추오신칸센이 2027년 개통 예정으로 건설중에 있다.

  ㅡ 도시 간은 물론 시골 구석구석까지 로컬 라인이 잘 연결 되어 있어 배차 시간도 촘촘해 어린이, 학생, 노인 등 자동차를 운전할 수 없는 노약자들의 이용이 편리하다. 산간오지의 교통도 철도가 책임지는 자세가 부럽기만 ᆢ ㅌㅌ

♡ 수훈갑 ㅡJAPAN RAIL PASS

  - 내생애 가장 비싼 91만냥 짜리 기차표/
  - 이표 한장으로 JR의 모든 열차(2종류 제외)의 2등실을 기한내 무제한 탑승가능/          
  - 1등실은  더 비쌈 130만냥/
   
~~~~~~~~~~~~~~~~~~~~~

# 일본의 자동차 문화

이번 여행에서 대부분 열차만 이용했기에 일본의 도로나 자동차 문화에 대해 잘 모른다. 다만 트램, 버스를 타거나 시가지를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이 많다. 특히 한국과 다른 점은

첫째 도심에 자동차 통행량이 많지
        않고 엄청 천천히 달림.
둘째, 한달 동안 경음기 소리 한번도
         듣지 못함.
셋째, 횡단보도 완전 정지.
         보행자에게 위협주는 행위 전무
넷째, 갓길 주정차를 볼 수 없었고
다섯째, 도심의 공기가 깨끗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아래는 한국과 일본에서 오랜기간 운전해 본 경험자가 쓴  <한국과 180도 다른 일본의 도로문화/ 김경화 글>에 대한 23.8.19 한국일보 기사를 부분 발췌 정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차이점은

일본 운전자들은 성급하지 않고 점잖다. 도심에서 느릿느릿 거북이 운전하고 차선 변경도 자주하지 않는다. 성질급한 한국 운전자들이 십중 팔구는 답답해할 스타일이다.

자동차보다 보행자를 우선시 하는게 기본 메너이다. 좁은 도로에서 저속 운행하고 새치기나 마구잡이로 끼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 교통사고 사망율

일본의 교통사고로인한 사망율은 매우 낮다. 10만명당 사망자 2.4명으로 OECD 44개국 중 42번째로 적다. 한국은 10만명당 7.5명으로 44개국 중 14번째로 사망자 많다.(2021 OECD 자료)

# 자동차 보유에 대한 인식도 차이
  *한국 ㅡ재력을 과시하는 사치품
  *일본 ㅡ개인의 기호품

# 일본에서 자동차 소유의 어려운점
  - 대도시의 주차비와 유료도로
   통행료가 비쌈(한국의 5~6배)
  - 주차공간 미확보시 자동차등록
   자체 불가함.
   *맨션(공동주택)에 사는 경우도
   주차장을 별도 계약하고 매월
   3만엔(약 25만원) 맨션에 지불.

#  한국은 자동차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는 잘 갖추어 져 있으나, 운전자들의 거친 운전 습관에 자주 놀란다.

<한국에서의 비메너 운전 사례>
-자주 차선을 변경하는 곡예 운전.
-앞차와 유지하는 안전거리 공간에
  염치없이 끼어드는 행위.
-규정속도를 지키는데도 뒤차가
  경적을 울리거나 위협운전으로
  불만 표시
-일본에서 1년에 한번 볼까 말까하는 민폐운전자를 한국서는 매일 조우한다.

# 결론
일본은 오랜 세월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보행자위주의 남을 배려하는 메너있는 운전으로 안전운전이 정착된 곳으로 우리가 많이 배워야할 점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숙소/ Accommodation

  ㅡ 여행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숙소 예약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숙소와 먹는 데서 비용을 세이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ㅌㅌ

"여행은 돈과 시간의 싸움!"

돈을 들인 만큼 편하고 좋다. 고민할 것 없이 4~5성급 비싼 호텔에 자고, 택시타고 이동하면 숙소찾아 헤맬 일도 없다. 하지만 2박3일 이나 3박4일도 아닌 한달을 매일 럭셔리한 호텔에 묵을 수는 없는 일. 혼자서 하룻밤 자는데 20~ 30만냥을 쓰는 건 재벌이 아니고서야  부담스러운 일! ㅌ

  ㅡ 이번 여행  27박중 주로 이용한 건 3성급 이하 호텔에서 17박을, 다인실룸인 도미토리(호스텔/게스트하우스/캡슐룸)에 9박을, 현지인이 운영하는 시골 가정집에서 민박도 하며 다양한 경험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먹거리/ Foods 

  ㅡ 여행에서 보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먹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하나라도 더  많은 곳을 찾아 가서 보고, 즐기고, 느끼는게 여행의 최우선 이므로, 여행 중 배고프게 지낸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 하루 한끼 정도는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했다.

  ㅡ 돈이 없어서 안 먹은게 아니다. 늘상 이동을 해야만하는 여행이라 밥 묵을 시간 조차 부족해, 빵이나 김밥 하나로 때울 때도 많았다.

 ㅡ 일본 여행에서 먹거리 만큼은 한국 보다 훨씬 다양하고 값도 싼편이어서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식당에서 나오는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도 배탈 한번 난 적이 없었다.

 ㅡ 여행중, 필자가 즐겨 먹었던 일본 음식은 라이멘, 우동, 소바 등 면 종류와 2~3일에 한 번씩은 먹은 사시미, 좋아하는 야끼도리, 미소 수프와 밥 특히, 열차여행 중 에끼벤을 까먹는 재미도 솔솔했다.  ㅎㅎ
~~~~~~~~~~~~~~~~~~~
일반적으로 <여행경비>는 비공개 원칙이나,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살짝 공개를ᆢ

■ 여행경비 정산 
 여행경비는 크게 교통비, 숙박비, 식비 3가지로 분류!  유적지 등의 입장료는 교통비에 포함했다. 
(환율은 약 1대 9/* ¥100=₩900)

 # 교통비// 176만원(38.2%)
 ㅡ 왕복 항공료/ 48만
 ㅡ 열차비/ 106만
     (JR패스 21일권 ¥10만= 91만)
     (기타 열차 티켓팅/15만)

 ㅡ 시내버스, 트렘, 페리/ 13만
     (500엔× 28일= 14,000엔)

 ㅡ 입장료, 전망대/ 9만
     500엔×20회=10,000엔 
# 숙박비/ 145만(31.4%)
    27박×6,000엔=162,000엔 
# 식비,부식비/ 125만(27.1%)
   28일×5,000엔=140,000엔 
# 쇼핑/ 15만(3.3%)
  ㅡSun 3,500, Tsume 5,500,
     Para 3,500,  Choco 4,000
     = 16,500엔 
 ## 총 비용 461만원(1일 평균 16.5만)

~~~~~~~~~~~~~~~~~~~~~

# 여행중 커피 한잔, 생수 한병값 까지 모두 메모해 왔지만,  상기 경비는 일 단위로 산정해본 추정치로 오차가 다소 있을 수 있음. 
ㅡ때론 시설이 낡아 불편하고 허접한 3만원 짜리 캡슐형 도미토리에도 자며, 배고픔을 참고, 택시 한번 안타며 꼭 필요한 최소 비용만 지출하는 등 짠돌이 여행을 했다.(*약 200은 세이브 한듯ᆢ) 
ㅡ1일 숙박비와 식비의 예산을 10,000엔으로 잡았는데 태부족. 숙박비만 1일 10,000만엔은 잡아아만 ᆢ, 실제론 5,000엔 짜리 호텔을 도심에서 구하기 매우 힘듬. 특히 주말에 ᆢㅌㅌ 1일 식비도 4~ 5,000엔으로는 다소 부족함. 
 ㅡ결론적으로, 4주(28일)의 일정으로 일본 열도 종단(42개 도시 탐방)은 너무 타이트하고 무리였다. 최소 6주는 되어야 하며, 비용도 이번 비용에 200~ 300은 추가되어야 여유있는 여행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
~~~~ << 별첨 >> ~~~~
■ 일본의 물가(2024.4월 현재)
 # 선진국 일본의 물가는 대체로 한국 보단 비싸지만 서유럽 보다는 다소 저렴한 듯 ᆢ 
  ㅡ 가장 비싸다고 느껴 지는 건 열차비였다. 허나, 이 시대 최고의 철도 강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선진국 보다는 저렴한 편. 
  ㅡ 두 번째로 비싸게 느껴진 건 호텔비이다. 그러나 시설의 청결도, 침구상태, 편리성, 직원의 친절한 응대 등을 감안하면 결코 한국보다 비싼건 아님. 

ㅡ 음식값은 오히려 한국 보다 싼편.  게다가 음식 메뉴가 워낙 다양해 선택이 폭이 무한에 가까웠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일본 여행의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닌가 싶다. 

# 매일매일 기록해온 메모지를 기준으로 적어 본다. 도시별로 다소 차이가 있음.(통화단위/ ¥) 
 = 일본의 대형 편의점(Konbini)/
    LAWSON,  7 Eleven 

ㅡ 생필품/ 생수(소) ¥110, 담배 ¥500, 
 ㅡ 호텔비/
    4~5성급 20,000~ 30,000
    3성급 10,000~ 15,000
    2성급  6,000~ 10,000
    호스텔 4,000~ 6,000 
 ㅡ 교통비/
     특급/ 삿포로~노보리 베츠/ 지정석
         (¥4,780/ 111.7km/ 80분)
    신칸센 사쿠라호/가고시마~ 구마모토(熊本)/
         ( ¥6,548/ 170.5km/ 55분)

     기차역 코인록커/  300~ 700
     시내버스, 트램, 140~ 210
     지하철 210/ 
    
택시 기본료 1,000 

 ㅡ 음식비/
     라이멘  900엔(돈코츠 라멘)
    
나카사키 찬퐁 950 /
     커피 300~ 500

     밴딩머신 핫커피 140
     와인 한잔  640(삿포 JR타워),
     생맥 200cc/ 540 
     벤또 1,000~2,000
     정식 1,200(밥, 국, 생선구이)
     사시미 기본1500~2,500/     
     비빔밥(삿포로) 940
     사케술(소) 300/ 
     해물돌솥 비빔밥 1,350 
 ㅡ 입장료/ 유적지& 전망대/
      청수사, 금각사 각 500, 
      고송/ 리츠린가든 410
      고베/로프웨이 왕복/2,000
      도쿄타워/ 중1,200(상층 3천)/ 
      쿄토타워/ 900

      삿포로 JR타워38/ 740/
      
삿포로 TV타워/ 1,0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cash 10 + 트블첵 11= ¥21
    (cash 1.5 + 트블 2.0=¥3.5)

    *환율/ ¥100= ₩890.1(24.4.1 기준)/₩871.84(24.5.17 기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나카사키역/ 최신형 니시큐슈 신칸센 카모메호

♡ 다자와코역에 도착하는 아키타발 도쿄행 신칸센


 ♡ 히로시마 도심을 누비는 예쁜 트램


♡ 하코다테 도심을 달리는 트램


♡  시코쿠 마쓰야마의
무지개 색깔 ㅡ 특급열차


♡ 모리오카역에 대기중인 신칸센 열차/


 ♡ 다카마쓰 페리포트/ 나오시마로 가기 위해 페리를 타고 ᆢ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Hotel Cuore Nakasaki/ ¥5,400(₩49천원)/ 싱글룸


♡ KOBE/ Hostel Minato Hutte/ ¥3,240(약 ₩3만원)/ 캡슐형/
ㅡ상하좌우앞뒤 6면 중 5면이 막힌 나무관(?)속에서 하룻밤을 ᆢ ㅌㅌ


♡ 히로시마/ 취리히 호텔/ ¥4,500(₩41천원)/ 다다미방/ 화장실 공용


◇ 도쿄/ KURA Hostel/
     가장 비싼 호스텔 / ¥ 9,990(약 ₩9만2천)

♡ 왓카나이/ Dormy Hotel


♡ 나카사키 찬퐁/ ¥950


♡  필자가 좋아하는 야끼도리 요리


♡ 히로시마 특미 ㅡ오코노미야끼/ ¥1,900(생맥 300cc포함

♡ 마츠야마/ 사시미 +사케+ 미소수프+ 밥/ ¥4,800/
  ㅡ2~3일에 한번씩 먹은 사시미

♡ 니이카타/ 장어& 쇠고기 덮밥/¥1,350


♡ 삿포로 니조마켓/ 가장 맛있게 먹은 사시미 ㅡ 연어와 참치!/ ¥2,530

♡ 정갈한 에끼벤// 근디 와리바시가 사라져 버렸으니 어케 먹지?/ ¥1,000


♡ 전복라멘


♡ 삿포로 특미 ㅡ톤코츠 라멘 /
     ¥900

♡ 일본특산품/ SUNTORY OLD Whi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