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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인디아& 중동& 발틱 2/POLAND& RUSSIA

RUSSIA/ 칼리닌그라드/ 러시아의 월경지


▲  ☀ ☁ ☂ ★ ☆ ☞ 


RUSSIA 개요

*국명 : 러시아연방(Russian Federation)

*수도 : Moscow(1,241만명)

*면적 : 1,708만km2 / *인구 : 1억4,700명(18)/

 *1인당 GDP:  10,950불(2018, IMF)

*정부형태 : 공화국연방(85개 연방주체로 구성/ 크림공화국 포함)/

*1991.12.25 소비에트연방 해체, 러시아연방 성립

*통화: 루블(Ruble)

*종교 : 러시아정교, 이슬람교, 유대교, 가톨릭교 등 

(*출처 : 외교부 홈피, 국가/지역 정보)



▲ 칼리닌그라드/ 쾨니히스베르크 성당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주/ Kaliningrad 


칼리닌그라드주(Калинингра́дская о́бласть/ 깔리닌그라드 주)는

러시아의 가장 서쪽에 있는 주도는 '칼리닌그라드'이다.

다른 나라에 둘러싸여 러시아의 다른 주와는 동떨어져 있는 월경지(越境地),

남쪽은 폴란드, 북쪽은 리투아니아, 서쪽은 발트해와 맞닿아 있다.


칼리닌그라드는 중세 이후 독일 영토 였으며,

동프로이센(독어: Ostpreußen) 지방의 일부였다.

동프로이센은 프로이센 왕국의 발상지이자 중심지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망하면서 폴란드와 소련의 영토가 되었다.

폴란드는 동프로이센 지방 전체를 할양 받기를 주장했지만,

소련의 스탈린이 부동항을 확보 하려는 목적으로

 동프로이센의 주도였던 "쾨니히스베르크"(독일어: Königsberg) 주변을 소련 땅으로 정했다.

(1945년, 포츠담 회담)

"쾨니히스베르크"가  구 소련의 정치지도자 '미카엘 이바노비치 칼리닌' 의 이름을 따서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 "로 개명되면서 이 곳의 지명은 "칼리닌그라드 주"로 바뀌었다.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뒤 독립국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이 곳의 영유권을 영구 포기했다.

(*자료출처 : 위키피디어)






칼리닌그라드/ 프레골랴 강




칼리닌그라드/ 쾨니히스베르크 성당(독일식 건축물)

= 이 성당에서 요즘은 정기적으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고 한다.

성당 1층엔 대형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었고,

2-3층은  칸트 박물관으로 사용중인 듯...


- 성당 뒷편에 '임마뉴엘 칸트의 묘(1724~1804)' 가 있다.

칸트는 이곳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평생 이곳을 벗어나지 않고 이곳에서만 살다가 여기에 뭍혔다고 한다.



# 헐~ 성당 1층 입구까지 갔는데

정작 칸트의 묘를 보지 못하고 와서 많이 아쉽다.

칸트가 이곳 쾨니히스베르크 출신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칸트 묘' 가 이곳 성당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갔다.ㅌㅌ


#  성당일대를 "칸트섬의 조각공원 박물관"으로 사용중에 있었다.

* Sculpture Park Museum on the Island of Kant



칼리닌그라드/ 1930년 당시 '쾨니히스베르크 성당' 주변의 모형도



칼리닌그라드/ 1930년 당시 '쾨니히스베르크 성당' 주변의 모형도 설명



칼리닌그라드/ 성당 옆 공원에서 한가로이 리코더 연주 중인 러시아 아가씨





칼리닌그라드/ 쾨니히스 베르크 독일식 성당




칼리닌그라드/ 신 유대교 예배당/ New synagogue(오른쪽 돔 건물)





칼리닌그라드/ 프레골랴 강 주변의 독일식 건물들..



칼리닌그라드/ 프레골랴 강의 허니문 브릿지 위에 정시된 올드카



칼리닌그라드/ 신 유대교 회당(예배당)/ Kaliningrad's New synagogue


칼리닌그라드의 새로운 유대교 회당 2018년 11월 8일 완공(봉헌식)

거대한 돔과 쌍둥이 포탑을 가진 이 건물은

80년 전에 파괴 때까지 여기에 있던 대성당과 같은

1896년 원본의 거의 정확한 복제품 이다.

유대인들은 16세기 게르만 왕국의 수도인 쾨니히베르크로 알려진 곳에 정착할 수 있었다. 

쾨니히스베르크의 신시나고그가 처음 건설될 무렵에는 4,000명의 공동체를 섬겼다.

그 뒤를 2차 세계대전의 공포와 소련 시대를 통해 계속된

유대인에 대한 일반적인 박해가 뒤따랐다.

놀랍게도 칼리닌그라드는 재건된 회당을 예배의 장소와

공동체의 중심지로 사용할 3,000명 이상의 유대인들의 본거지다.

(*자료 출처 : 론리플라넷 러시아판 번역/ 재편집)


칼리닌그라드



칼리닌그라드/ 허니문 브릿지 위에서 바라본 시나고구에...





칼리닌그라드/프레골랴 강 주변의 독일식 건물들...




칼리닌그라드



칼리닌그라드/프레골랴 강 주변 독일식 건물들...

- 현재 호텔, 레스토랑 등으로 사용 중이다.



칼리닌그라드/프레골랴 강 주변의 독일식 건물들...

흑백사진이 더 고풍스럽게 보인다.



칼리닌그라드/ 시가지 모습




칼리닌그라드/ 쾨니히스베르크 성당 찾아 가는 길, 다리 위에서...




칼리닌그라드/ 일식집 스시/ 428루블(약 8천원)/ 스시& 미소스프




칼리닌그라드/ 칼리닌그라드 남역





칼리닌그라드/ KOIKAGO Hostel/ 500루블 4베드

- 코이카고 호스텔은 칼리닌그라디 남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

시설, 청결도, 스탭들의 친절도 등 모두 굿,

 특히 시설관리를 엄청 깨끗하게 하고 있어 이번여행 70여개의 도미토리중 상위권에...

다만, 러시아 다른 지역과 마찬 가지로 영어로 소통은 잘 안되어

 간단한 러시아어로 소통...^^*



▲ 폴란드/ 쇼팽공항 이륙 후  상공에서 바라본 ' 바르샤바 시티'


 처음 타보는 폴란드 항공(Polish Airlines)- LOT

-  바르샤바~ 칼리닌 구간은 아주 작은 쌍발 프로펠러기이다.

오랜 만에 타보는 기종이다.

- 이륙 후 하늘에 떠있는 솜털 구름이 참 예뻣다.

 프로펠러 바로 옆에 있는 좌석이라 엔진 소리에 귀가 아플 지경.....

쇼팽공항 이륙 40~50분만에 러시아의 변방 칼리닌그라드 공항에 착륙 

 일반버스 타고 물어 물어 숙소로.... ^^* 



▲ 칼리닌 그라드/ 흐라브로보 국제공항




▲ 칼리닌 그라드/ 흐라브로보 국제공항/ 나를 태워다 준 쌍발 프로펠러기- LOT



▲ 칼리닌그라드/ 흐라브로보 국제공항


@ Traveller's MEMO @

 5/19(일) 흐림, 여행 76일차/ 바르샤바- 칼리닌그라드

((일정))

0400 웨이크업

0400~0800 인터넷 셔핑/ 폴란드 및 칼리닌그라드

1200 아르체 호텔 체크아웃

1300 조식 겸 중식/ KFC

1400 1530 쇼팽공항 체크인 & 대기

*1605~1700 쇼팽공항~ 칼리닌 공항/LOT/*113불/ 50분 소요

1900 Koikaco Hostel/ 500루불 

2000 디너/ 2200 취침


((필링))

 폴란드 한공(LOT)체크인 할때 약간의 문제 발생

- 어제 급하게 구입했던 저가 티킷에 화물비용이 불포함 되었다는 것을

항공사의 체크인 하면서 알게 되었다.

짐을 부치려면 110즈워티(28불)를 추가 지불이 필요 하다고 했으나

나는 아무 생각없이 짐을 들고 씨큐리티 죤으로 바로 갔더만 

몰도바에서 구입한 와인 한병이 딱 걸림,

다시 체인 카운터로 돌아와 28불 내고 짐(큰배낭)을 화물로 부침....ㅌㅌ


  # 출국 수속 시스템이 약간 다른 쇼팽공항

- 일반적으로 대다수 국제공항의 프로세스는

항공사 체인카운터에서  짐부치고/ 보딩패스 수령- 씨큐리티 체킹-

이미그레이션- 면세점- 보딩게이트/ 보딩으로 이루어 지는데,

이곳 쇼팽공항은 씨큐리티 체킹 - 면세점- 이미그레이션- 보딩!

즉, 보딩하기 바로 직전에 출국심사(이미그레이션)를 받는

특이한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좀 의아해 했다.


 5/20(월), 쾌청,여행 77일차/ 칼리닌그라드 시티 탐방!

(( 일정 ))

0930 빌뉴스행 티킷 /칼리닌역/2,573R(40불)/*3등실 플라츠카르타 1층/ 카드

1030 조식/ KFC/ 140루블/ 소시지 커피

*1300~1700 쾨니히스베르크 성당 등 시티 워킹투어 4시간

1750 칼리닌 기차역

*5/20,1807~5/21, 0130 칼리닌 발~ 빌뉴스 착/ *차비 약 5만원

0230 호스텔 착


(( 필링 ))

 6시간의 여유가 있어 시내버스 타고 칼리닌 시티투어

- 프레골랴 강가에 위치한 옛날의 독일식 성당(쾨니히스베르크 성당) 과

강가주변의 유대교 예배당, 기타 독일식 건물 등 약 2시간 탐방한 뒤

걸어서 숙소로 컴백 하기에는 너무 멀었다.  지나가는 트램(5번)을 덥석 탔더만

숙소와 다른 방향으로 중심가를 벗어나 1시간은 간듯......

 칼리닌 시가지는 생각보다 훨~컸다.


-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숙소로 컴백하려는데

버스가 자주 없어 약 30-40분 기다리다 버스탔다.

숙소에 오니 벌써 5시30분.

빌뉴스행 기차 출발시간 약 40분 전...마음은 급한데...

맥도날드에서 버거치킨 몇 개 싸서 헐레벌떡 기차역으로 돌진...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고, 헥 헥~`


  제2의 세르비아 사태 날뻔...

- 칼리닌 역의 플렛홈에서 기차 타기 직전,

차장 아짐이 내 패스포트 가지고 어디론가 갔다가 한참 후에서야 돌아왔다.

내 패스포트에 여권에 문제가 있느냐?며 물었다. 

나는 이번이 러시아 여행 5번째이다.

여권에 러시아 스탬프가 많이 찍혀있는 것 봐라!

싸우스 코리아는 60일간 러시아 무비자다라고 설명을 했다.


 나중에 다른 남자 승무원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남한 사람이 기차타고 여기까지 왔단 가는 건 

가 처음이라서 그랬다나 뭐이나.....ㅌㅌㅌ

한반탕 소동을 벌리고 나니 온 얼굴에 땀이 비오듯해서

열차내 화장실 가서 얼굴 씻고 나서야 후유~~ 한숨을.....

 짜증도 잠시, 웃으면서 평정심을 되찾았다.

- 4년전  버스타고 세르비아 입국할 때 비자 없다고

30분간 국경 검문소에 홀딩, 맨붕상태에 빠진 적이 있는데 ,

그 때가 생각났다.^^*


   까다로운 러시아 여경의 출국 심사!

- 열차가 러시아/ 리투아니아 국경에 다달았을 즈음,  

러시아 여자경찰이 내 여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몇 번씩 매의 눈으로  살펴본 뒤, 우크라이나 등

 몇 몇 나라의 스탬프 찍힌면을 스캔까지 하고...ㅌㅌ

- 여긴 러샤 본토와 뚝 떨어진 변방이라 아직도  구 소비에트 연방 같으네...

여행자를 불순분자로 가정하고 기분 나쁘게 여권검사를 빡세게 하네 그리야...ㅌㅌ

- 내 나라에 온  손님이 아닌가!

칼리닌에 무신 일자리 찾아 온것도 아닌데... 퇴퇴


"무엇이 문제냐?"

 "나는 5년째 매년 한번씩 러시아에 여행하고 있다."

 그 여경에게 물었더니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굳은 얼굴 표정으로

내 패스포트에 출국 스탬프를 찍어줬다. ㅌㅌㅌ 

 역시 장거리 열차는 러시아가 최고 수준...

-오늘탄  열차는 칼리닌 역을 출발해서

  리투아니아/ 빌뉴스- 벨라루스/ 민스크를 거쳐서

러시아 본토 알더(ALDER)까지 가는 열차다.

내 자리는 3등칸 플라츠카르타 15번석, 아래쪽 침대,

빌뉴스까지는 약 6시간 소요/ 차비는 5만원으로 다소 비싼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