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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러시아 한달살기/사할린

( 러시아 한달 살기) 사할린(2) Сахалин/ 오하& 노글리키& 돌린스크& 비코브 외


 사할린 10개 도시 탐방(2) 이동 경로

= 오하 Оха/ 노글리키 Ноглики/ 스타로두부스코예/

돌린스크 Долинск/ 비코브 등 5개 소도시 =









 ITINERARY


 *9/15(토), 2240 유즈노 사할린스크 발~(열차내 1박/ 야간열차/ 001호/ Kupe)~

*9/16(일), 1032 노글리키 착/ 1040 노글리키 발~(시외버스)~ 1440 오하 착 1박(가스찌니짜/ Sakhalin Sfere)

*9/17(월), 1030 오하 발~(버스)~ 1430 노글리키 착(1500~1900 시티투어 )

2052 노글리키 발~(열차내 1박/ 야간열차 002호/ 쁠라츠 카르타)~


 *9/18(화), 0840 돌린스크 착-

스타로두부스코예 해변& 시내(0920~1100) ~돌린스크(1140~1240 시티투어)-

 비코프(1330~1430 시티투어)-(히치하이크)~ 돌린스크~ (버스)~

1630 유즈노 사할린스크/ *호스텔 오브스얀카 (3박)




# 유즈노 사할린스크(이하 '유즈노') 바그잘(기차역)






# 사할린 트레인 티킷 구경 - 러시아 본토와 동일


*001호/ 15일 09월/ 22:40/ 04호차, Kupe(2등실) 

*운행구간 : 유즈노 사할린스크~ 노글리키

*요금 4799.2 + 세금 35.08 = 4,834.2p(약 9만원/ 시트 커버 포함)

*출발시간 : 15일09월, 22:40

*도착시간 : 16일09월, 10:16(11시간 30분 소요)




 사할린의 RAILWAY


 사할린 섬의 기차의 운영회사(RZD),

설비와 운영방식 등은 러시아 본토와 동일함.

TSR 9,288km 전구간이 완전 전철인데 반해 이곳의  견인 동력은 디젤기관을 이용한다는 것과

철로의 레일폭이 본토(광궤 1,520mm)에 비해 좁다는 것(협궤 1,067mm)이다.

 열차 스피드도 TSR보다 늦음(약 40~60km/ hr)

 *PZD는 2003년 부터 834km를 대상으로

사할린의 광궤로 전환 작업중(기존 2, 추가 1가닥)에 있다고한다.


*표준궤간 1,435mm : 남/북한, 중국, 서유럽, 미국, 카나다

*광궤 1,520mm :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구 소련권 국가들

*협궤 1,067mm : 일본 재래 노선(신간센은 표준궤도)/ *초협궤  762mm 구 수인선,

*광궤 1,668mm 아일랜드, 스페인, 포루투갈, 남미, 인도




# 탑승구간 : 노글리키~ 유즈노 사할린스크/ 600km/ 약 12시간 소요




# '유즈노 사할린스크' 역에 대기중인 - Sakhalin 001호 열차








# 사할린에서 처음 타보는 장거리 열차(약 600km/ 약 12시간 소요) 여행

- 001호, 객차는 7량, 디젤기관 엔진.

- 쿠페 2등칸 4인실의 나의 룸메는 60대 러샤 아짐 - 나탈리!




# 티몹스크 역 - 9/16일, 08:10~08:20 약 10분간 정차





# 티몹스크역에서 러시아 나탈리 아짐과 작별을...(왼쪽 맨앞 흰색 점퍼 차림)


- '알렉산드롭스크 사할린스키'에 산다는 나탈리(66세), 자녀 둘을 ...

- 유즈노 사할린스크에서 이곳 티몹스크까지

약 9시간 동안 함께한 러시아 아짐과는 작별 인사를....

"다 스비다니야!"(안녕히 가세요)




# 궤간 1,067mm의 협궤 




#  잠시 상념에 젖어드는 여승무원- '티몹스크' 역에서...





# 차창밖으로는  가을 비가 내리고....




#



# 4인실 꾸페칸에 덩그러니 나홀로 남아....

노글리키 까지는 아직도 2시간은 더 가야하는데...

덜커덩 덜커덩 거리는 열차는 속도가  러시아 본토 열차보다 더 느려서 좋다.

평균시속 40~ 50km 정도.... ㅎㅎ



# 밤새 자고 오느라 간식도 아직 안묵었네,  

요걸로 브렉퍼스트 대용을 해야쥐... ㅎㅎ




#  12시간의 긴 여정끝에 도착한 사할린 동북 연안의 소도시 '노글리키' 에....










# 노글리키~ 오하 구간은

- 요런 고물버스로 비포장 도로를 거의 4시간 이상 달려서 최북단 '오하'




# 노글리키~ 오하 구간은 마을이 거의 보이지 않고  넓은 들판과 초원뿐...

내겐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만 있어도 좋다.

도로는 중간 중간 확포장 공사중에 있어 심한 범핑과 먼지만 폴폴 날리고...,ㅎㅎ



  오하/ Оха

́

오하(Оха)인구 2만9천명(2003년)이 사는

사할린주(Сахалинская область)  최북단에 있는 도시이다.

유즈노 사할린스크에서 1,062 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1880년에 이곳에서 석유가 발견되었다.

1920~1925년 사이에 일본이 잠시 이 도시를 점령했다.

1923년부터 석유가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가스송유관이 이 곳 유전과 본토의 콤소몰나아무레(Комсомольск-на-Амуре)와 연결되어 있다.



오하(Оха)




오하(Оха) 도심의 중앙광장




# 오하(Оха) 에서 가장 이쁜 러시아 정교회




오하(Оха)

- 나를 숙소까지 데려다준 꼬멩이들 세르게이 외 1





#  하룻밤 쉬었던 숙소/ 가스찌니짜- 사할린 스페라

-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금발의 백인여성 리셉셔니스트가 내게 어찌나 쌀쌀맞게 굴던지....

영하 20도의 찬바람이 ... ㅌㅌ

하지만, 다음날 아침, 전혀 다른 모습으로 웃으면서 내게 다가와

친절한 응대를 해줘서 나를 두번 놀라게했다. ㅎㅎ


# 이 숙소를 찾아오기 까지는 약간의 스토리가...

- 차없는 문화거리를 걷다가 베이비 캐리어를 끌고 나온  젊은 애기엄마에게

저렴한 호텔을 추천해 달라고  해서 소개해준 곳!

- 때마침 중앙광장에서 자전거를 타며 놀던

 중딩으로 보이는 두 녀석( 윗 사진)이 나를 여기까가지 데려다줘서 쉽게 찾아왔다.

거리는 약 500미터....

아이는 영어도 조금돼서 호텔의 여자스탭과 나 사이에 통역까지... 헐~

  나는 고맙다며 아이에게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100루불을 줬더나 좋아했다. ^^* 


# 오하(Оха) 



오하(Оха)



#오하(Оха) 


@ 여행자 수첩


 9/16(일), 갬, 여행 7일차/ 열차내& 노글리키~ 오하

0600 웨이크 업

0810 티몹스크 역 도차/ 룸메 아짐 하차

1040~1440 노글리키- 오하/ 시외벗/ 4시간 소요/ 비포장도로

1600 가스찌니짜 체크인/ Sakhalin Sfera

1700-1900  오하 시티워킹 투어/ 문화광장 및 아우사이드 시티

1900 디너/ 치킨

2000 숙소귀환

2200 취침

( 비용 )

*버스비 735루블/ 노글- 오하/ 버스 530번

*호텔비 2200/ 조식 포함/ 카드결재

*디너 400/ 치킨, 차이, 커피


( 필링 )

# 유즈노~ 팔레보 구간은 깜감한 밤을 달리느라 전망 거의 볼 수 없었음

- 흔들리는 열차 속이지만 워낙 천천히 달려서 숙소에서 자는 것 보다 더 편하게 잘잤다.


- 잠에서 깨어보니 아침 6시! 차 창밖은 뽀얀 안개뿐.... 

룸메 아짐은 벌써 내릴 채비를 하고...


# 노글리키- 오하 구간 스케치/ 버스

-  낡은 고물버스의 좌석은 불편했지만, 전구간의 약 80% 는 비포장 도로인데

시속 80~100km로 폭풍 질주하는 듯...

- 창밖은 온통 드넓은 대지에 잡목, 놀리는 당, 뭉게구름과 맑은 공기는 큰 자산인듯.....

- 여행자는 나뿐이고 모두 로컬들... 좌석은 거의 만석.


# 특별한 볼거리도 없는데, 오하까지 1,061km나 되는 먼 곳에 내가 왜 갔는지 모르겠다.

그냥 길이 있고 거기까지 가는 버스가 있기에 갈 뿐이다. ㅎㅎ


- 경관은  훨씬 못미치지만 분위기는 캄차카의 어느 시골길을 달리는 듯......

- 지도를 검색해보니 이곳 오하에서

오른쪽으로 오호츠크해를 건너면 바로 캄차가 반도이다.

2년전 탐방한... ㅎㅎ




#  오하에서 시외버스 타고 다시 노글리키로 이동중....




#  오하~노글리키 구간/ 중간 휴게소....







 노글리키/ Ноглики


노글리키  러시아 사할린주 북부(사할린섬 동부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10,729명(2002년 기준)이며 오호츠크해 해안선에서 6km,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북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1940년대말 석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되었다.

(*자료 출처 : 위키피디어)



노글리키/ 러시아식 목조가옥



노글리키



노글리키/ 스포츠 컴플렉스





노글리키 - 러시아 음식

차이(티)

흘롑(식빵), 블린(팬케익)

*보로쉬(수프),꾸리짜(닭고기) & 리스(밥)

 


노글리키





#  오호츠크 해의 선라이스- FIRSOVO 인근





# 돌린스크 기차역/

내가 가지고 있는 티킷은 유즈노 사할린스크까지 이지만

돌린스크 주변을 둘러보기위해 여기서 하차를.....ㅋㅋㅋ




 돌린스크/ Долинск


돌린스크(Долинск)는 돌린스크군의 중심지이다.

 유즈노 사할린스크에서 43 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1884년에 이 도시가 지어졌으며 갈키노브라스코예(Галкино-Врасское)라는 마을이었다.

1905~1945년 사이에는 일본 영토고, 일어로 오치아이( 落合)라고 불렸다.

1946년부터는 «돌린스크»(Долинск)로 개칭되었다.

(* 자료 출처 : 위키피디어)






# 열차(노글리키~ 돌린스크 구간)에서 만난  로컬피플- 미하일!/ '돌린스크'역에서..

*이름 ;  미하일(41세 미혼)

*사는 곳 ; 노글리키, *고향집 : 스타로두브스코예

* 열차 3등실내 옆자리 룸메인 그와 함께 돌린스크역에서 하차.

-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봤더만, 부모님 집이 있는 스타로두브스코예 간다고 했다.

 나는 바다가 보고 싶어서 그와 함께 택시를 타고 '스타로..'로 갔다. *택시비 300p 




#  돌린스크





# 돌린스크







# 돌린스크 - 레닌상




# 돌린스크 중앙광장에 있는 러시아 사할린 판- 김삿갓! 조형물






# 스타로두브스코예 해변




# 스타로두브스코예 해변




# 스타로두브스코예 해변




# 스타로두브스코예 해변





# 스타로두브스코예




# 비코브/ BYKOV



# 비코브/ BYK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