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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1 시베리아횡단열차/시베리아횡단열차종합

(종합) 시베리아횡단열차 여행기 종합(★★★)


▲  ☀ ☁ ☂ ☃ ★ ☆ ☞ ☛  ☎ ☸ ☺ ☻  ♣♤ PЖД


 

  카잔의 크렘린



☐☐ TSR-시베리아횡단 열차여행 후기(종합편)     
         
부제/ 어리버리- 러시아에서 헤매다

      부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무르만스크까지 ☛ ☝


☐ 일정 : 2015,9.29~ 10.28(30일간)

☐ 여행국 : 러시아, 핀란드, 에스토니아


☐ 여행루트

  인천(ICN)~ 블라디보스토크 IN~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바이칼 알혼섬~

  노보시비르스크~ 카잔~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무르만스크~

  상트~ 핀란드/ 헬싱키~ 에스토니아/ 탈린~ 상트 OUT







☐ 일정별 이동루트


  # 09/29, 13:05  ICN~ 16:00 블라디보스톡 IN(HZ 5637/ Aurora Airline)

  # 09/30, 14:00(21:00)블라디보스톡~ 10/01, 01:15(08:15)하바롭스크(11h15m)/ *Train

   *005열차, 3호차/ 쿠페(2등석), 013번석/통로 카핏, 커튼, 꽃바구니/ 2,832.0 RUB

  #10/01, 16:38(23:38)하바~10/04, 01:24(06:24) 이르쿠츠크(56h40m) 

   *007열차, 12호차/ 플라츠까르타(3등석), 013번석/ 4,172.90 RUB


  #10/06, 이르쿠츠크~ 알혼섬/ 알혼섬 투어/ 후지르마을 1박

  #10/07, 알혼섬~ 이르쿠츠크 이동/ 1박

  #10/08, 06:05(11:05)이르쿠~10/09,12:51(15:51)노보시(18h50m)/ 생일

  *011Y호/ 9호차, 쿠페/ 4,337.40($64.41)/카드




  #10/10, 17:30(20:30)노보시~10/12, 05:57 카잔(36h30m)

    *139호/ 12호차, 쿠페, 013번/ 5,675.40($84.28)/ 카드


   #10/14, 17:10 카잔~10/15, 05:40 모스코/(12h30m)

    *023열차/ 쿠페 /최신형 열차 2층 구조/2,050RUB/ 

   #10/15~ 17, 모스코 시티투어/ 2박 3일

   #10/17,17:30 모스코~21:35 상트/(4h05m 소요)

    *급행/ 콤포너트 6인석/ 2,732 RUB/ 현지구매/ 현금


   #10/18,09:37 상트~10/19, 11:40 무르만스크(26h00m 소요)

   *016열차/ 1호차, 쿠페, 1-013번석/간식, 시트 서비스 등

   #10/19~20 무르만스크 시티 투어/ 2박
   #10/21,18:00 무르만~20:00 상트/ 아에로플로트(14만원)


   #10/22, 10:25 상트~14:04 헬싱키/(3h40m 소요)

    *특급 Allegro/ 2등칸/ 4,199RUB/ 카드

   #10/23,16:30 헬싱키~18:30 탈린(배편)/ 2,940RUB/ 카드

   #10/24,23:40 탈린~ 10/25,06:30상트(6h50m 소요)

    *고속버스/ 1,750RUB(24.50EUR)

   #10/25~27, 상트 시티투어/ 상트 2박

   #10/27, 17:35 상트 OUT

   #10/28, 11:10 ICN






☐ 기억에 남는 일들


  # TSR 첫 구간/ 러시아 제005호 열차타고 시베리아 횡단 길에.. (블라디~하바 구간)

  # 환바이칼 열차의 기관실에 탑승했다 쫓겨나고...(이르쿠츠크 포트르 바이칼)

  # 끝없는 지평선을 바라보며/ 알혼섬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 내가 타고 온 미니버스는 흔적 간 곳이 없고...(알혼섬 선착장에서..)

  # 말과 맞짱두는 강아지(알혼섬 선착장)

  # 알혼섬 후지르마을- 통나무집은 좋았으나, 베드버그로 밤잠을 설치고..

  # 영하의 추운 날씨에 강풍까지... (알혼섬의 이른 아침)


  # TSR열차 속에서 65회 생일을 맞이하다(10/09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구간)

    - 차내에서 바라 본 가장 아름다운 풍경- 선셋과 여명의 눈동자

  # TSR 열차- 끝없는 지평선과 자작나무, 전나무 숲의 연속, 때론 폭설도 만나고...

  # 무뚝뚝해 보이지만 너무나 친절한 러시아 사람들...

    - 노보시비르스크 철도역사 박물관 찾아 가기...(러시아 50대 훈남과 호텔 프런트의 금발아가씨)

  # 러시아에서 가장 깨끗한 인상을 심어준 타타르 공화국의 수도- 카잔

  # 택시로 10분 거리에 있는 숙소를 2시간 동안 헤매고...(모스크바 입성하던 날 아침)

  # 볼 것은 많지만, 너무 혼잡한 모스크바, 이틀 만에 탈출을...

   - 수즈달과 블라디미르를 가느냐 마느냐 고민끝에 북쪽의 땅끝 도시- 무르만스크로....






  # 북위 68도 58부, 33도03 0 러시아 최북단의 항구도시 '무르만스크'를 가다.

  # 무르만스크 콜라역 앞에서 혼자서 '콜라파티'를.....

  # 추운 날, 호텔의 출입구 찾아 1시간 동안 헤매다(상트/ Silver sphere Hotel).

  # 상트에서 쓰리꾼을 만나다! 그러나...(*수많은 여행 중 첫 경험)

  # 국제특급열차-  ALLEGRO를 타고 상트에서 헬싱키로...

  # 발틱의 숨은 보석, 탈린!

  # 상트 떠나던 날, 기내에서 눈시울을 적시고....(*상트 풀코보 공항에서 귀국 길에...)






☐ Best of Best


  # Best Train : 제 023열차(카잔~모스코)/ 제 005열차(블라디~ 하바)/

  # Best Train Station : Kazan Train Station

  # Best City : 카잔 Kazan/ 상트 St. Petersburg/ 탈린 Tallinn

  # Best Hotel : 카잔- Tatar inn Hotel/ 상트- Silver Sphere Hotel

  # Best View Point : 무르만스크 '알로샤 언덕'








 ☐ 필자가 보고, 듣고, 느낀 러시아는?


    러시아 말 한마디 못하는 벙어리, 키릴문자도 아직 빨리 읽을 수 없는 눈뜬 장님이

   그 넓디넓은 러시아를 겨우 한 달간 주마간산격으로 보고 와서 무엇을 논할 수 있겠냐마는

   그래도 나만의 느낌을 몇 가지만 적어본다면... ㅎㅎ


   # 드넓은 땅 덩어리 크기에 놀랐고 - 동서 양극간 시차 11시간

     - 냉전 종식 후 1991년, 11개국이 구 소련에서 독립해나갔지만,

      그래도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토(1,709만㎢)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는

      미국과 중국땅을 합친 것 보다 더 넓다는 데는 할 말을 잊었다.

     - 겨우 바이칼 호수보다 조금 더 큰, 좁디좁은 나라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며

      힘들게 삶을 살아가야만 되는 우리의 현실과 비교해 봤을 때, 많은 교훈을.... 

  


   # 겉보기엔 무뚝뚝하고 투박해 보이지만 친절한 러시아 사람들...

      - 열차에서나 길거리에서 만났던 수많은 러시아 사람들은 하나같이 모두 친절했다.

       *열차 속에서 배탈이 나서 쩔쩔메고 있을 때 약과 코냑으로 낫게해준  - 리안 세르비스

       *철도 박물관 찾아가는 길을 가르쳐 준 - 러시아 훈남과 호텔 프론트의 금발 아가씨

       *메모까지 해서 친절하게 길 안내를 해준 무르만스크 역사박물관의 어느 할매...

 

  # 제정 러시아(로마노프 왕조 300년)의 화려한 문화/예술에 감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무르만스크 언덕위에 있는 알로샤 무명용사 석상 앞의 '꺼지지 않는 불꽃'

  


   # 오늘의 러시아가 있기까지 목숨 바쳐 조국을 지켜낸 사람들에 대한 예우- '꺼지지 않는 불꽃'

      - 1, 2차 세계대전을 치루면서 군인과 민간 약 2,500만명 사망(독일 600만면)

      - 1941년 9월부터 29개월간 독일군에 포위당한 채 이를 지켜온 레닌그라드(상트)- 41만명이 굶어 죽음(아사)

      - 무르만스크의 억덕위에 북극해를 바라보고 서있는 무명용사 알로샤 석상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게 했다.


    # 공산권의 종주국에서 벗어난지 겨우 24년, 많은 변화의 바람이 곳곳에서 느낄 수가....

      - 모스크바, 상트, 카잔을 제외한 다른 곳의 서민들의 사는 모습을 봤을 때는 행색이 좀 구질구질하고

       여러 분야에서 부족하고 세련되지 못한 면이 많이 보이곤 했지만,

       풍부한 자원(석유, 가스, 석탄, 원목, 광물자원 등)을 바탕으로 한정 발전할 수 있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나라- 러시아!

       언젠가는 제정 러시아 시절 못지않는 크게 부흥하는 나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

 




  ☐ 참고자료

   # 사진 촬영 : 3,600매(디카 2,100/동영상 24//폰카 1,500매/ 동 5)

   # 여행기록 : 소형 수첩 130쪽 2권 분량

   # 가이드북 : 이지 러시아(모스크바& 상트/ 서병수 저)

   # 영상 : 러브 오브 시베리아 외 2편

   # 러시아관련 서적 : 스빠시바- 시베리아(이지상 저)

   # 배낭 : 2개/ 50L, 23L

   # 여행준비기간 : 2개월(‘15.8~9월)


   소중한 만남

   # Sergey Ovsganin/ 9.30 하바롭스크역 앞/ 000 레스토랑

     lumpengy@mail.ru

   # BK Lean Service(리안 세르비스)/ 10.08 이르쿠~ 노보 구간 열차내

    *배아플 때 꼬냑으로 치료/ * 크라스노야르스크 하

     zhere btsov Vf@mail.ru/  Tel. 8- 914- 472-0072

    # Denis 외 1/ 친구-표도르/ 10.11 노보시~(투먼~ 카잔)구간

     *석유 관련 업종 종사/ 투먼역 승차, 행선지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ositas hviei denis@mail.ru

   # Vadim(바딤)/ 10.18 상트~ 무르만스크 구간

     Guitar Player/ 하모 1개 선물 받음(호너 E키)

   # Mrs. I****/ 10.17 Silver Sphere Hotel Receptionist

      booking@silver-sphere.ru

   # Lee HS/ 10.24 탈린 호스텔- 타비노야 트레블러하우스

     *라트비아 Riga대학 교환학생/ 부산 00대

     *aisdn24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