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악산 1코스 횡단 & 폭염속의 고행의 길
*일정 : 2014.7.29,
*날씨 : 쾌청, 오후 불볕 더위
* 등산루트
하판리 숙소(07:20)- 일주문- 우측 만경대/미륵불 코스- 눈썹바위(07:40)-
병풍바위- 미륵바위-만경대- 동릉정상(비로봉 937.5m)-
서릉정상- 망경대- 암벽코스- 궁예성터- 운악사- 운악산자연휴양림입구- 운악 광장//
* 도보여행 루트
00 주유소- (트럭)- 서파 사거리- 율길리- 원흥리-
현리 로타리- 현리 운암사거리(약 10Km도보 여행)- (버스)- 하판리 버스 종점
# 소감
* 약 10년전 검푸단체 등산후 ,
오랜만에 하판리에서 누썹바위- 병충바위- 미륵바위를 거처
동릉정상과 서릉정상을 거처 망경대- 서북측 암벽코스을 거처 운악광장으로 하산....
- 그동안은 주로 차를 가져와 하판리 주차장에 파킹한후,
병풍바위/ 미륵바위를 거처 동을정상- 절고개- 현등사- 다시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이용.
- 인공홀터 홀더, 로푸, 철사다리 등 암벽코스가 많이 보강되어 있어 등반하기 한층 편해졌다.
70/80년대, 이곳 운악산은 로프도 제대로 없어
아주 어렵게 프리등반으로 등정할 수 있는게 운악산 등반의 최대의 매력이었는데..... ㅎㅎ
*사진 기종 : Panasonic GF1(미러리스)+ 20mm(환산 40mm) f/1.7
- 1년 반동안 풀프레임 바디만 쓰다가 오랜만에 다시 미러리스를 잡아보니
사진 찍는 맛이 나지않고, 사진 퀄리티도 좀 그렇고....
참, 간사한게 사람의 마음이렸다. ㅎㅎ
# 땡볕에 흔자서 2시간반 동안(서파~ 현리 약 10km) 고난의 길을 걷다
5시간 등반후, 해장국 한 그릇과 막걸 한병을 게눈 감추듯 비우고
다시 서파 사거리에서 현리까지 약 10km를 땡볕에 고행의 길을 걸었다.
왠지 한번쯤은 걷고 싶었던 길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개고생을 했다.
다행이 약간의 탈수현상이 있었지만 탈진까지는 가지않고 가까스로 마무리할 수가....
작년 8월초에 장봉도 종주시 고생 허벌나게 했는데
올핸 그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듯...ㅎㅎ
- 산행과 도보여행을 한꺼번에 하느라 체력이 금방 바닥난것 같다.
산행/워킹후 2-3일동안 무릎위 허벅지 근육통으로 계단을 마음대로 오르내릴 수가 없었다.
마치 풀코스 마라톤 처음 완주할때 처럼....ㅎㅎ
아쉽게도 도보여행 중엔
땡볕이 너무 뜨거워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
^^*^^
# 눈썹바위에 얽힌 전설
- 선녀를 기다리다 바위가 된 총각- 눈썹바위-
* 위치 : 경기도 가평군 하면 하판리 산 162-1
* 옛날에 한 총각이 계곡에서 목욕하는 선녀들을 보고는 치마를 하나 훔쳤다.
총각은 치마가 없어져 하늘에 오르지 못하는 선녀를 집으로 데려 가려했지만,
선녀는 치마를 입지 않아 따라갈 수가 없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그 말에 총각은 덜컥 치마를 내주었고,
치마를 입은 선녀는 곧 돌아오겠다며 하늘로 올라 가버렸다.
총각은 선녀의 말만 믿고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이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자료출처 : 눈썹바위 안내판)
# 가칭/ 버섯바위
# 병풍바위
# 등산로 주변에 껍질이 벗겨져 특이한 형상을 하고있는 이 고사목 이름은?
# 운악산 제1의 절경- 미륵바위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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