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전망대를 보고 속초로 돌아오는 길에
고성 8경중의 제1경이라는 건봉사를 찾아가는데
민통선안에 있는 절이라 군인들의 검문도 받으며 어렵게 찾아갔다.
@ 1950.6.25 한국전 때 경내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으나 유일하게 불에 타지 않았던 건물이라는데....
# 절 안내판에 금강산 건봉사로 표기 되어 있었다.
금강산은 이곳에서 상당히 먼곳에 위치해 있는데
왜 금강산 건봉사로 일컷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 보이는 석축으로 쌓아 만든 다리는 능파교라고 하는데
보물제 1336호(2002년)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 찾아간 시간이 저녁 무렵이라 절 분위기가 고즈넉해 절다운 면모를 볼 수 있어 좋다.
# 물위에 떠있는 연잎으로 바라보다 무심결에 샷터를 눌러댔다.
# 절이 너무나 조용하고 깨끗해서 하룻밤 묵고 싶어
관리자한테 템플스테이 가능여부를 물어봤더니
오늘은 안된다고 한다. 미리 에약을 해야만...... ㅉㅉ
아쉬움을 접고 다음 기회에......
해서리, 발길을 돌려서 속초 온천장으로 향했다. ^^*
# 길게 늘려져 있는 흰구름과 파아란 하늘!!
이번여행중 오늘저녁의 하늘 색감이 가장 아름답기만 한데... ^^*
# 대웅전을 걸어나오는데 개천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엉겅퀴꽃이 이방인을 반갑게 맞아준다.
에구,
이쁜녀녁들이 여기 다 보여있구먼.....ㅎㅎ
# 건봉사를 지켜주는 상징목- 수령 500년이 된다는 팽나무
*강원도 기념물 제51호로 지정
-나무 높이 15m
-나무 둘레 4m
*2008.12월 고성군보호수로 지정
- 한국전쟁중 766칸의 건봉사가 소실되었으나, 이나무가 불이문을 지켜주었다고 한다.
-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는 수령 500년이 되어 보이질 않는데,
100여년 정도.... ㅎㅎㅎ
%%%%%%%%%%%%%
@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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