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 뒤로 산안개가 짙게 드리우고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가리왕산의 제2봉인 중봉이 있는 곳....
2018평창 동게올림픽 알파인 스키 경기장 건설 예정라는데....
# 긴 겨울 나기를 위해 잘 쌓아놓은 참나무 장작들...
이곳은 대부분 연탄 또는 장작을 땔감으로 사용하고 있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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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시간이 다가오는데 검푸 일행이 아직 하산하지 않아서
혼자서 마중차, 오솔길을 따라 산을 오르고....
# 하산길의 마지막 포인트인 너덜지대,,,,
피곤할 때 너덜지대를 통과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텐데.... ㅎㅎ
# 긴 기다림끝에 산행팀 맨 후미 그룹에서 나타난 미란대장.....
# 지난 겨우내 살이 통통하게 오른 마이클 창!....ㅎㅎㅎ
# 후미중의 맨 마지막으로 하산중이 홍까뮈 외
오늘 산행에서 여러번 슬립다운하는 등 가장 힘들게 산행했다는데.....
나하고 계곡조에 남기로해 놓고서는 정상 공격조로 변경을....
아무튼 수고가 많았소이다.
# 약 7시간의 장거리 산행으로 많이 지처보이는 홍까뮈님과
그의 등반 파트너 이쁜이... ㅎㅎ
# 폐교된 숙암분교에는 요런 칼국수집이.....
칼국수는 없고 만두국에다 강원도 옥수수 막걸리로 배를채운 곳....
# 일행들이 타고갈 28인승 최고급 리무진 산악클럽 빠수....
@ 가리왕산 [加里旺山]
*높이 : 1,562m
*위치 :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평창군 진부면
# 특징
정선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정선의 진산인 가리왕산은 산이 높고 웅장하다.
능선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지대로 육중하고 당당하며 자작나무와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5월 하순께에는 산기슭 곳곳에 취나물, 두릅 등 수십 종의 산나물이 돋아나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리왕산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산 능선에는 고산식물인 주목, 잣나무, 단풍나무등 각종 수목이 울창하다.
가리왕산은 벨패재(일명 벽파령), 성마령, 마전령등 수많은 고개로 이루어져 있고,
갈왕산이라고도 불리우며 유명한 정선아리랑의 고장이기도 하다.
# 출사 소감
검푸후배 4명과 함께 00산악클럽의 관광버스로 가리왕산을 다녀왔다.
검푸들은 장구목이 입구- 임도- 장구목이 삼거리- 가리왕산 정상- 중봉- 임도- 숙암분교까지 6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산행길에 오르고, 필자는 여건이 되지 않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산행 초입인 장구목(입구에서 약 1km) 일대와
오대천 숙암계곡과 산행 마무리 지점인
숙암마을 인근에서 약 3시간 동안 사진촬영을 했다.
가끔씩 때 아닌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겨울 정선 산골마을의 풍광에 흠취해봤다.
***
앞으로 4년후인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이곳 가리왕산 중봉일대는
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의 다운힐 경기장이 들어설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어
플랑카드에서 보듯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대도 큰 듯하다.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일부 주민들의 아픔이야 오죽하련만
올림픽이란 국가대사를 거르칠 수는 없는 일이 아니던고....
#Foto Memo
*날씨 : 흐리고 짙은 안개와 가랑비
*기종 : 50.4mm 단렌즈/ 사진 약 250매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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