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전인 1971.11.7 불멸의 가수 배호(본명 배신웅)님은
만 29세의 나이로 요절, 당시 인기 절정에 있던
스타가수의 요절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가 병마와 싸우면서 마지막으로 남겼던 노래
마지막 잎새 외에, 돌아가는 삼각지/ 비내리는 명동거리/
안개낀 장충단공원/ 파도/ 안녕/ 울고싶어/ 두메산골/ 영시의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그는 갔지만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리워 지고 있다.
필자가 배호님을 딱 한번 뵜는데
60년대 말~ 70년대 초 부산의 어느 극장 쇼무대 였는듯...
고 배호님은 1971.11.7 신장염으로 투병하다
병원으로 후송중에 앰브런스 속에서 사망,
장흥의 신세계공원묘지에 잠들어 있다는데
그의 노래를 즐겨부르는 한사람으로써
시간내서 참배하러 한번 가봐야겠다.
잘 못부르지만 제가 평소 즐겨부르는 그의 노래중
몇곡 이어서 불러봤습니다.
그가 부른 많은 노래중 밝은 노래는 찾기 어렵다.
탄식, 한숨, 이별, 죽음등 모두가 어두운 노래뿐...
지난 11/7(월) 밤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KBS1 TV의 "가요무대"에서 그를 추모하는 특집을 봤는데
후배가수 10여명이 출연해 고인의 노랠 부르는데
옛 생각이 나서 가슴이 미어질 듯했습니다.
타계하기 전 2달간 해인사 절방에서 요양하면서
'마지막 잎새' 노래를 부르는 것을 봤다는 어느 스님의 진술이며,
약 20년간(1985.11~2003.6월 중도 하차후- 7년간 전인석 아나운서- 2010.5.24 복귀)
가요무대 MC를 맡고있는 온화한 목소리의 소유자- 김동건 아나운서의 멋진 나레이션....
"그의 노래는 한곡도 신나고 즐거운 노래는 없었다."
"탄식, 한숨, 죽음, 아쉬움, 이별 등을 주제로한 것뿐,
"그는 마치 죽음을 예견하기라도 한것 같다"는
말에 가슴이 멍하기만~~~
그의 짦은 생애에 300여곡이라는
그 많은 노래를 취입, 주옥같은 수많은 히트곡....
아마도, 지금까지는 국내 가요사에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
'MUSIC > Rose's So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래) 능금빛 순정 (0) | 2013.07.21 |
---|---|
(노래) 안개낀 장충단공원 (0) | 2013.07.21 |
(노래) 우수(2011/08월) (0) | 2013.07.21 |
(노래) 고향초(11/09/04) (0) | 2013.07.21 |
(노래) 애수의 네온가(2011/09/11) (0) | 2013.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