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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Rose's Song

(노래) 마지막 잎새/ 배호 서거 40주년 추모곡(11/11/04) - 블로그

 

40년전인 1971.11.7  불멸의 가수 배호(본명 배신웅)님은
만 29세의 나이로 요절, 당시 인기 절정에 있던
스타가수의 요절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가 병마와 싸우면서 마지막으로 남겼던 노래 
마지막 잎새 외에, 돌아가는 삼각지/ 비내리는 명동거리/

안개낀 장충단공원/ 파도/ 안녕/ 울고싶어/ 두메산골/ 영시의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그는 갔지만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리워 지고 있다.

 

필자가 배호님을 딱 한번 뵜는데
60년대 말~ 70년대 초 부산의 어느 극장 쇼무대 였는듯...

고 배호님은 1971.11.7 신장염으로 투병하다

병원으로 후송중에 앰브런스 속에서 사망,
장흥의 신세계공원묘지에 잠들어 있다는데
그의 노래를 즐겨부르는 한사람으로써

시간내서 참배하러 한번 가봐야겠다.

잘 못부르지만 제가 평소 즐겨부르는 그의 노래중

몇곡  이어서 불러봤습니다.


그가 부른 많은 노래중 밝은 노래는 찾기 어렵다.
탄식, 한숨, 이별, 죽음등 모두가 어두운 노래뿐...

 

 

 

 

 

 

지난 11/7(월) 밤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KBS1 TV의 "가요무대"에서 그를 추모하는 특집을 봤는데
후배가수 10여명이 출연해 고인의 노랠 부르는데

옛 생각이 나서 가슴이 미어질 듯했습니다.

타계하기 전 2달간 해인사 절방에서 요양하면서
'마지막 잎새' 노래를 부르는 것을 봤다는 어느 스님의 진술이며,

약 20년간(1985.11~2003.6월 중도 하차후- 7년간 전인석 아나운서-  2010.5.24 복귀) 

가요무대 MC를 맡고있는 온화한 목소리의 소유자- 김동건 아나운서의 멋진 나레이션....

"그의 노래는 한곡도 신나고 즐거운 노래는 없었다."
"탄식, 한숨, 죽음, 아쉬움, 이별 등을 주제로한 것뿐,

"그는 마치 죽음을 예견하기라도 한것 같다"는

말에 가슴이 멍하기만~~~


그의 짦은 생애에 300여곡이라는

그 많은 노래를 취입, 주옥같은 수많은 히트곡....
아마도, 지금까지는 국내 가요사에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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