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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일반여행·등산

설악산사찰탐방(1)/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인 백담사(12/08/09)

 

 

 

 

 

 

@ 설악산 사찰기행 : 백담사/영시암/신흥사를 찾아서... 


 

 *일정 : 2012.08.09~ 08.12(3박4일)

 *코스 :  분당~ 경춘고속도~ 동홍천IC~인제~ 백담사~ 영시암 ~미시령~

            속초~ 신흥사 ~ 속초 동명동 금강/설악대교~오색약수~ 한계령~ 장수대~ 홍천~ 분당 

  # 소감

   *내설악은 2009.8월, 2010. 5월에 이어 2년만에 다시 찾았다. 

   *사실 이번 휴가는 생애 가장 더운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잠못이뤄 피로에 지친 영혼을 충분히 쉬게 하려고 집을 나섰지만

     첫 날,영시암 요사체의 모기에 보시 당해 완전한 휴식은 실패로 끝나고...

  

   *2009.8월 이후 만 3년만에 다시 찾은 수렴동대피소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종전에 개인이 운영하던 대피소를 2008년 여름 수해 이후, 공원관리공단에서 재건축 직접 운영중에..

    - 수렴동계곡의 물소리 들으면서 곡차 한잔 하고, 하룻밤 쉬었다 오려던 꿈은 산산히 깨지고,...  

       사전 예약하지 않으면 잘 수 없다는 관리인의 말에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길을 돌리고...

       (이곳도 지리산의 대피소들처럼 인터넷 사전 예약 필요)

    - 술과 끓이는 음식 등 일체 판매금지/ *쵸코파이, 라면 등 비상식품만 판매

   *오랜만에 설악동의 신흥사/ 남설악의 오색약수/ 한계령/ 장수대 답사 

 

   #P.S : 다음 기회에는 오세암과 봉정암을 탐방해 볼 계획으로... ^*^

 

 

 

 

 

 

 # 마을버스에서 내려 백담사 경내로 들어 가려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다리- 수심교(愁心橋)!

 

 

 

 # 오세영 시인의 "강물"이란 시를 이곳 백담사에 올때 마다 빠지지 않고 한번씩 읊어 보곤 한다.

    "무작정 앞만 보고 가지마라"

    "절벽에 막힌 강물을 뒤로 돌아전진한다"

 

   * 한치 앞을 보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교훈이 될듯....^*^

 

 

 

 # 수백 아니 수천개, 셀수도 없이 많은 돌탑들....

   소원을 비는 중생들이 이리도 많을꼬!

   2년전에 왔을 때는 이렇게 많지 않았는데,

   개울바닥에 그냥있는 돌이 거의 없을 정도다.

   아미타불~ 아미타파~ 관세음보살!!!

 

 

 

 

 

 

 

 

 

   

 

 

 

 # 비가 오지 않아 수렴동계곡의 물도 조금밖에 없었지만,

   비취색의 물빛깔 하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  쉬엄쉬엄 숲속길을 따라 나그네는 혼자서 콧노래를 부르며 영시암을 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