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물머리의 여명 @
@ 6월6일 새벽 4시반에 집을 나와 두물머리에서 일출을 기다렸으나
햇님은 구름속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고...
약 2시간 동안 그냥 남한강변의 풍광을 이것 저것 담아본 후
양수리에서 아침 식사로 황태 해장국 한그릇 뚝딱~
다시 북한강변을 따라 청평대교까지 쭈~욱 드라이브를...
북한강에서 한가로이 수상 스키타며
일찍 찾아온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고
다시 북한강 동쪽길을따라 양수리까지 드라이브하며
사진 몇 장을 앵글에 담아봤는데
마음에 드는 사진은 한장도 없고... ㅉㅉ ^^*
*D800+24-120
# 이른 아침인데도 10여명의 진사들이 고즉넉한 두물머리의 풍광을 담느라
여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중 몰에 발을 담그고 얼굴이 물에 닿을 정도로 꾸부려서 촬영하고 있는
어느 아마추어 진사의 진지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예술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실감... ㅎㅎ
# 황포돛대 뒤로 보이는 작은 섬의 이름이 큰섬, 그뒤로 양평쪽..... ^^*.
# 나뭇잎배/ 윤용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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